요즘 순결이라고 하면 흔히 성적인 순결만 떠올리는 것 같아요. 하지만 진정한 순결은 몸의 일부분만이 아니라 마음과 생각, 영혼까지 포함하는 거잖아요. 성경에서도 순결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죠. "음행을 피하기 위하여 남자마다 자기 아내를 두고 여자마다 자기 남편을 두라"(고린도전서 7:2)라는 말씀처럼 결혼 전에는 성관계를 갖지 않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에요.
어떤 사람들에게 순결이라는 단어가 부정적으로 느껴질 수도 있고, 또 어떤 사람들에게는 소중하고 지켜야 할 가치로 여겨질 수도 있을 거예요.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몸과 마음, 생각까지 모두 순결하기를 바라세요. 그래야 하나님 앞에서 거룩한 삶을 살 수 있으니까요.
순결을 지키는 것이 쉽지만은 않겠지만, 힘들 때 기도하고 말씀을 묵상하면서 하나님의 뜻을 구하면 분명 힘을 얻을 수 있을 거예요.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시고 우리의 삶을 인도해 주실 거라는 믿음을 갖고 나아가면 좋겠어요.
그러나 당신이 결혼하더라도 그것은 죄를 짓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처녀가 결혼하더라도 그것은 죄를 짓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결혼하는 사람들은 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될 터이므로, 저는 여러분이 이런 어려움을 겪지 않게 되기를 바라는 뜻에서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어떤 이가 결혼하지 않기로 한 마음에 흔들림이 없고, 꼭 결혼해야 할 이유도 없으며, 스스로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위치에 있고, 마음으로 자기의 약혼한 처녀와 결혼하지 않고 그대로 처녀로 두기로 한다면, 그것은 아주 잘하는 일입니다.
대제사장이 결혼하는 여자는 반드시 처녀이어야 한다.
대제사장은 홀어미나, 이혼한 여자나, 몸 파는 여자와 결혼할 수 없다. 그는 자기 동족 가운데서 처녀를 아내로 맞아야 한다.
남자가 약혼도 하지 않은 처녀를 유혹하여 그 여자와 잠자리를 같이하였으면, 그는 반드시 신부의 몸값을 내고 그 여자를 아내로 맞아들여야 한다.
만약 그 여자의 아버지가 결코 자기 딸을 그에게 줄 수 없다고 하면, 그는 처녀를 신부로 맞을 때 내는 값에 해당하는 돈을 치러야 한다.
어떤 남자가 아직 누구와도 약혼하지 않은 처녀를 겁탈하다가 두 사람이 다 붙잡혔을 경우에,
그 남자는 처녀의 아버지에게 은 오십 세겔을 주어야 한다. 그리고 그 처녀를 범하였으니 그 여자와 결혼하여야 한다. 그는 평생 그 여자와 이혼할 수 없다.
어떤 남자가 여자를 아내로 맞아 잠자리를 같이 한 뒤에 그 여자가 싫어졌다고 하자.
그가 그 여자를 헐뜯고 누명을 씌워 ‘이 여자와 결혼하여 잠자리를 같이 해 보니 처녀가 아니었다.’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일이 이렇게 되면 그 여자의 부모는 자기 딸이 처녀임을 증명하는 증거물을 가지고 성문에 있는 장로들에게로 가거라.
그 여자의 아버지는 장로들에게 이렇게 말해야 한다. ‘내 딸을 이 사람의 아내로 주었더니, 그가 내 딸을 싫어합니다.
이제 와서 그는 내 딸을 헐뜯어서 “당신의 딸은 처녀가 아닙니다.”라고 말합니다. 그렇지만 여기에 내 딸이 처녀라는 증거물이 있습니다.’ 그러고 나서 그 여자의 부모는 성읍의 장로들에게 깔개천을 보여 주어라.
그러면 그 성읍의 장로들은 그 남자를 붙잡아 때린 뒤에
벌금으로 은 백 세겔을 받아서 그 여자의 아버지에게 주어라. 그가 이스라엘 처녀에게 누명을 씌웠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여자는 계속하여 그의 아내가 되고 그는 평생 그 여자와 이혼할 수 없다.
이들은 여자들과 어울려 부도덕한 성 관계로 몸을 더럽힌 적이 없이 정절을 지킨 사람들이었습니다. 이들은 어린양이 어디를 가든지 따라갑니다. 이들은 땅 위의 사람들 가운데서 구출하여 추수의 첫 열매로 하나님과 어린양에게 바쳐진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그 남자의 말이 사실이어서 그 여자가 처녀였다는 것을 증명하지 못 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렇게 되면 그 여자를 자기 아버지의 집 문 앞으로 끌어낸 다음, 그 성읍의 사람들이 그 여자를 돌로 쳐서 죽여야 한다. 그 여자가 자기 아버지의 집에 있을 때에 음행을 하여 이스라엘 안에서 수치스러운 짓을 하였기 때문이다. 너희는 너희 가운데서 악을 뿌리 뽑아야 한다.
어떤 남자가 이미 다른 남자와 약혼한 처녀를 성 안에서 만나 그 여자와 잠자리를 같이 하면,
두 사람을 다 성문 밖으로 끌어내어 돌로 쳐서 죽여야 한다. 그 처녀는 성 안에 있었으면서도 도와달라고 소리치지 않았기 때문이고 남자는 다른 사람의 아내를 더럽혔기 때문이다. 이렇게 하여 너희는 너희 가운데서 악을 뿌리 뽑아야 한다.
그러나 한 가지 청을 드릴 터이니 허락해 주세요. 제게 두 달 동안의 말미를 주세요. 저는 결혼하여 자식을 낳아 보지 못할 것입니다. 그러니 동무들과 함께 산에 들어가 실컷 울어 한이나 풀게 해 주세요.”
입다가 말하였다. “그래, 가거라.” 그는 딸에게 두 달 동안의 말미를 주었다. 입다의 딸은 동무들과 함께 두 달 동안 산에 들어가, 결혼하여 자식을 낳아 보지도 못하고 죽는 것이 서러워 실컷 울었다.
그리하여 신하들이 그에게 말하였다. “우리가 젊은 처녀 한 사람을 구하여 임금님을 곁에서 모시면서 보살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임금님께서 그 처녀를 안고 주무시면 임금님의 몸이 따뜻해질 것입니다.”
임금님, 온 이스라엘이 임금님께서 하시는 일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그들은 임금님의 뒤를 이어 임금님의 자리에 오를 사람이 누구인지를 임금님께서 알려 주시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만일 그렇게 하지 않으시고 임금님께서 돌아가셔서 조상님들과 함께 누우시는 날로, 저와 저의 아들 솔로몬은 죄인으로 몰리게 될 것입니다.”
밧세바가 아직 왕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을 때 예언자 나단이 들어왔다.
신하들이 “예언자 나단이 임금님을 뵈러 왔습니다.” 하고 왕에게 알렸다. 그는 왕 앞에 나아가 엎드려 절하며 말하였다.
“임금님, 임금님께서는 아도니야가 임금님의 뒤를 이어 왕이 되고 그가 임금님의 자리에 앉을 것이라고 말씀하신 적이 있으십니까?
오늘 아도니야가 내려가서 많은 소와 살진 송아지와 양을 잡아 제사를 드렸습니다. 그는 임금님의 모든 아들과 군사령관들과 제사장 아비아달을 초청하였습니다. 그들은 지금 그와 함께 먹고 마시며 ‘아도니야 왕 만세!’ 를 외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임금님의 종 저와 제사장 사독과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와 임금님의 종 솔로몬은 초청하지 않았습니다.
이 일이 임금님께서 허락하신 일이라면, 어찌 임금님의 종인 저희에게는 누가 임금님의 뒤를 이어 왕의 자리에 앉을 것인지 알려 주지 않으셨습니까?”
그러자 다윗 왕이 “밧세바를 불러오시오” 하고 말하였다. 밧세바가 들어와서 왕 앞에 섰다.
그러자 왕이 맹세하며 말하였다. “모든 위험에서 나를 구해 주신 주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오.
그런 다음 그들은 아름다운 처녀를 찾아 온 이스라엘을 뒤졌다. 그들은 수넴 처녀 아비삭을 찾아 왕에게 데려왔다.
내가 전에 그대의 아들 솔로몬이 나의 뒤를 이어 왕이 되어 왕의 자리에 앉을 것이라고 맹세하였소. 그때 나는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두고 그대에게 맹세하였소. 오늘 내가 그 맹세를 실행하리다.”
밧세바가 왕 앞에 무릎을 꿇고 머리를 숙여 절하며 말하였다. “다윗 임금님, 만수무강 하시옵소서!”
다윗 왕이 명령하였다. “제사장 사독과 예언자 나단과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를 불러오너라.” 그들이 왕 앞에 나오자
왕이 그들에게 말하였다. “그대들은 나의 신하들을 데리고 가서 내 아들 솔로몬을 나의 노새에 태워 기혼 샘으로 데려가시오.
그곳에서 사독 제사장과 나단 예언자는 그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우시오. 그리고 나팔을 불며 ‘솔로몬 왕 만세!’ 하고 외치시오.
그런 다음 그를 데리고 올라오시오. 그는 이리로 와서 내 왕의 자리에 앉아 나를 대신하여 새 왕이 될 것이오. 나는 그를 이스라엘과 유다를 다스릴 통치자로 세웠소.”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가 왕에게 대답하였다. “아멘! 임금님의 주 하나님께서도 그렇게 말씀하시기를 바랍니다.
주께서 임금님과 함께하셨던 것처럼 솔로몬과도 함께하셔서, 그의 왕좌가 다윗 임금님의 왕좌보다 더 크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하여 제사장 사독과 예언자 나단과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와 그렛 외인부대와 블렛 외인부대가, 솔로몬을 다윗 왕의 노새에 태워 기혼 샘으로 데리고 갔다.
제사장 사독이 성막에서 기름을 담은 뿔을 가져와서 솔로몬에게 기름을 부었다. 그런 다음 그들이 나팔을 불자 온 백성이 “솔로몬 왕 만세!” 하고 외쳤다.
그 처녀는 매우 아름다웠다. 그 처녀가 왕을 보살피면서 곁에서 모셨으나 왕은 그 처녀와 잠자리를 같이하지는 않았다.
네 아내를 너만의 복된 샘으로 삼아라. 네가 젊어서 맞은 아내와 더불어 즐거워하여라.
네 아내는 사랑스러운 암사슴 엄전한 암노루. 너는 언제나 그 여자의 젖가슴에 만족하고 그 여자의 사랑에 흠뻑 취하여라.
누가 현숙한 아내를 얻을까? 그런 아내는 값진 보석보다 더 귀하다.
그녀의 남편은 아내를 믿으며 부족함 없이 살아간다.
그런 아내는 평생을 두고 남편에게 해를 끼치지 않고 득이 되는 일만 한다.
처녀가 자기의 보석을 잊을 수 있느냐? 신부가 결혼식에 입을 예복을 잊을 수 있느냐? 그러나 내 백성은 오래 전에 나를 잊어버려 이제는 그 날 수를 셀 수도 없구나.
“너는 길에 푯말을 세우고 거리표를 세워 두어라. 그 길, 네가 지나온 그 큰 길을 잘 기억해 두어라. 오, 처녀 이스라엘아 돌아오너라. 네가 살던 성읍으로 돌아오너라.
그때에 하늘나라는 신랑을 맞으러 나가는 열 처녀에 비길 수 있을 것이다. 처녀들은 등을 들고 나갔다.
그래서 어리석은 다섯 처녀는 기름을 사러 갔다. 그들이 기름을 사러 간 사이에 신랑이 왔다. 등불을 켜고 기다리고 있던 처녀들이 신랑과 함께 혼인 잔치에 들어가자 문이 닫혔다.
그 뒤에 기름을 사러 갔던 처녀들이 왔다. 이 처녀들은 ‘주님, 주님, 문 좀 열어 주세요.’ 하고 애원하였다.
그러나 신랑은 ‘분명히 말하지만, 나는 너희를 알지 못한다.’ 라고 대답하였다.
그러니 항상 깨어 있어라. 너희는 사람의 아들이 어느 날 어느 시간에 올지 모르기 때문이다.
엘리사벳이 아기를 가진 지 여섯 달이 되었을 때에, 하나님께서 가브리엘을 갈리리 지방 나사렛 마을에 사는 한 처녀에게 보내셨다.
마리아라는 이름의 그 처녀는 다윗 가문 사람인 요셉과 약혼한 사이였다.
거기에는 안나라는 여자 예언자도 있었다. 안나는 아셀 가문 사람 바누엘의 딸이었다. 안나는 나이가 아주 많았다. 그 여자는 결혼하여 남편과 칠 년을 살고
남편을 잃었다. 안나는 여든네 살이 되도록 홀어미로 지내면서, 성전을 떠나지 않고 밤낮으로 금식하고 기도하며 하나님을 예배하였다.
그러니 부도덕한 성 관계는 피하십시오. 사람이 짓는 다른 모든 죄는 몸 밖에서 이루어집니다. 그러나 성적인 죄를 짓는 사람은 자기 몸에다가 죄를 짓습니다.
여러분의 몸이 성령을 모시는 성전이라는 것을 모르십니까? 여러분이 하나님께 받은 성령께서 여러분 안에 머물고 계십니다. 여러분의 주인은 여러분이 아닙니다.
여러분은 성도들이 세상을 심판하리라는 것을 모르십니까? 여러분은 세상도 심판할 사람들인데, 이런 작은 일도 판가름할 수 없다는 말입니까?
여러분은 하나님께서 값을 치르고 사신 사람들입니다. 그러니 여러분의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십시오.
이제 여러분이 내게 편지로 물어 온 여러 가지 물음에 답하려 합니다. 여러분은 편지에서 “남자는 여자에게 손대지 않는 것이 좋다.” 라고 말했습니다.
결혼한 사람들에게 명령합니다. (그러나 이 명령은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주께서 하시는 것입니다.) 아내는 남편과 헤어지려고 해서는 안 됩니다.
만일 아내가 남편과 헤어진다면, 다시는 결혼하지 말아야 합니다. 아니면 다시 전 남편과 화해하고 그에게 돌아가야 합니다. 그리고 남편도 자기 아내와 이혼해서는 안 됩니다.
그리고 나머지 사람들에게 말합니다. (이것은 주님의 말씀이 아니라 내 말입니다.) 그리스도를 믿는 형제에게 믿지 않는 아내가 있을 경우, 만일 그 여자가 그와 같이 살기를 원하면, 그 여자와 이혼해서는 안 됩니다.
그리고 믿음을 가진 여자에게 믿지 않는 남편이 있는데, 그 남편이 계속 같이 살기를 원하면 그 여자는 남편과 이혼해서는 안 됩니다.
믿지 않는 남편이 믿는 아내를 통하여 거룩해지고, 믿지 않는 아내가 믿는 남편을 통하여 거룩해지기 때문입니다. 그렇지 않았더라면 여러분의 자녀들이 부정할 터인데, 이제 그들은 모두 거룩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믿지 않는 아내나 남편 쪽에서 떠나기를 원하면 떠나도록 내버려 두십시오. 이런 경우에는, 그리스도를 믿는 형제나 자매가 더는 결혼 관계에 얽매일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평화롭게 살게 하려고 우리를 부르셨습니다.
아내 된 이여, 그대가 그대의 믿지 않는 남편을 구원할는지 어찌 압니까? 남편 된 이여, 그대가 그대의 믿지 않는 아내를 구원할는지 어찌 압니까?
여러분은 다만 제각기 하나님께서 주신 대로, 곧 주께서 여러분을 부르실 때 그대로 살아가십시오. 이것이 내가 모든 교회에 내리는 명령입니다.
부르심을 받았을 때 이미 할례를 받은 사람이 있습니까? 그런 사람은 할례 받은 사실을 감추려 하지 마십시오. 할례를 받지 않은 상태에서 부르심을 받은 사람이 있습니까? 그런 사람은 굳이 할례를 받을 필요가 없습니다.
할례를 받았느냐, 받지 않았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부도덕한 성 관계가 너무 많으니, 남자는 저마다 자기 아내를 두고, 여자도 저마다 남편을 두십시오.
나는 모든 사람이 다 나와 같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나 사람은 저마다 하나님에게서 받은 은혜의 선물이 있어서, 이 사람은 이렇게 살고 저 사람은 저렇게 삽니다.
결혼하지 않은 사람들과 홀어미들에게는, 그들도 나처럼 혼자 사는 것이 좋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자기 몸을 다스릴 수 없으면 결혼해야 합니다. 성적 욕망으로 불타는 것 보다 결혼하는 편이 낫습니다.
이제 나는 결혼하지 않은 남녀들에 관하여 쓰려고 합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 내가 주께 받은 명령은 없습니다. 그러나 나는 주님의 자비를 힘입어 믿을 만한 사람이 된 사람으로서, 내 의견을 말하려 합니다.
지금은 고난의 시기입니다. 그래서 나는 여러분이 지금 그대로 있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여러분이 걱정거리 없이 살기를 바랍니다. 결혼하지 않은 남자는 주님의 일과, 주님을 기쁘게 해 드리는 데에만 마음을 씁니다.
그러나 결혼한 남자는 어떻게 하면 자기 아내를 기쁘게 해 줄 수 있을까 하고 세상일에 마음을 쓰게 되므로,
마음이 나뉘어 있습니다. 결혼하지 않은 여자나 처녀는 몸과 영이 깨끗하게 되려고 주의 일에 마음을 씁니다. 그러나 결혼한 여자는 세상일과, 자기 남편을 기쁘게 해 주는 데에 마음을 쓰게 됩니다.
만일 어떤 이가 자기가 약혼한 처녀에게 온당치 못하게 처신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더구나 그의 욕정이 너무 강하게 일어나 다스릴 수 없는데다 그 여자와 결혼해야겠다고 생각하거든, 그 사람이 원하는 대로 결혼하게 하십시오. 그는 죄를 짓는 것이 아니니 두 사람은 결혼하도록 하십시오.
그러나 어떤 이가 결혼하지 않기로 한 마음에 흔들림이 없고, 꼭 결혼해야 할 이유도 없으며, 스스로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위치에 있고, 마음으로 자기의 약혼한 처녀와 결혼하지 않고 그대로 처녀로 두기로 한다면, 그것은 아주 잘하는 일입니다.
그러므로 약혼한 처녀와 결혼하는 사람도 잘하는 것이지만, 결혼하지 않는 사람은 더 잘하는 것입니다.
남편들은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고,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내주신 것처럼 아내를 사랑하십시오.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내주신 것은 교회를 거룩하게 하시려는 것이었습니다. 그분은 기쁜 소식을 통하여 교회를 물로 씻음으로써 깨끗하게 하셨습니다.
그것은, 교회로 하여금 티나 구김살이나 그 밖의 어떤 흠 하나 없이, 거룩하고 나무랄 데 없는 아름다운 모습으로 당신 앞에 서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안에 들어 있는 이 세상의 것들, 곧 성적인 부도덕과 순결하지 못한 것과 정욕과 악한 욕망과 탐욕을 모두 죽이십시오. 탐욕은 우상을 섬기는 것과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바라시는 것은, 여러분이 거룩하게 되는 것입니다. 곧 여러분이 성적인 부도덕을 피하고,
각기 거룩하고 명예롭게 자기 몸을 다스리는 법을 배우는 것입니다.
또 하나님을 모르는 이방 사람들처럼 뜨거운 욕정에 빠져들지 않고,
내가 앞서 말한 악한 것들을 깨끗이 씻어 버리는 사람은 누구든지 귀하게 쓰이는 그릇이 될 것이다. 그는 주인이 온갖 좋은 일에 귀하게 쓰는 거룩하게 구별된 그릇이 될 것이다.
그대는 젊은이의 욕정을 피하여라. 순결한 마음에서 주님을 찾는 사람들과 더불어 의와 믿음과 사랑과 평화를 좇아라.
이제는 여러분을 불러 주신 하나님께서 거룩하신 것처럼, 여러분도 하는 모든 일에서 거룩하게 되십시오.
성경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여라.”
여러분은 머리를 꾸미거나 금붙이를 달거나 좋은 옷을 입는 것과 같은 겉치장을 하지 마십시오.
썩지 않는 장식 곧 겸손하고 평화로운 성품으로 여러분의 속사람을 단장하십시오. 이런 것이 하나님 보시기에 아주 값진 것입니다.
한나가 아기를 가져 달이 차서 아들을 낳았다. 한나는 “내가 주께 기도로 구하여 얻은 아들이다.”라고 말하며 아이의 이름을 사무엘이라 지었다.
그 해에도 엘가나는 그의 가족을 데리고 해마다 드리는 제사와 서원제를 드리러 실로에 올라갔다.
그러나 한나는 가지 않고 남편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아이가 젖을 떼고 나면 제가 아이를 실로에 데려가 주님께 바치겠습니다. 이 아이는 나실 사람이 되어 그곳에서 한평생 살 것입니다.”
너는 주님의 손에 들린 아름다운 면류관이 되고 네 하나님의 손에 놓인 왕관이 되리라.
네가 다시는 ‘버림받은 사람’이라 불리지 않고 네 땅은 ‘버림받은 땅’이라 불리지 않으리라. 너는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백성’이라 불리고 네 땅은 ‘하나님의 신부’라 불리리라. 주께서 네게서 기쁨을 얻고 네 땅은 주님과 결혼한 땅이 되리라.
젊은 남자가 아가씨와 결혼하듯 너를 다시 세워주시는 분이 너와 결혼하리라. 신랑이 신부를 기뻐하듯 네 하나님이 너를 기뻐하시리라.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을 만드실 때에, ‘사람을 남자와 여자로 만드셨다.’
‘이것이 남자가 부모를 떠나 아내와 합하여 한 몸이 되어야 하는 까닭이다.
그래서 부부는 둘이 아니라 하나이다.’
어느 누구도 하나님께서 합하여 놓으신 것을 나누어 놓아서는 안 된다.”
그러므로 형제자매 여러분,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자비를 보이셨으니 저는 여러분에게 호소합니다. 여러분의 몸을 거룩하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산 제물로 바치십시오. 이것이 여러분이 드릴 영적 예배입니다.
서로를 형제자매처럼 극진히 사랑하십시오. 자신보다 서로를 존중하십시오.
여러분에게 맡겨진 일을 게을리 하는 일이 없어야 합니다. 언제나 영적인 열정을 가지고 주님을 섬기십시오.
여러분에게 희망이 있으니 즐겁게 생활하십시오. 고통 속에서도 참고 견디며, 기도하기를 멈추지 마십시오.
어려운 처지에 있는 성도들과 가진 것을 나누십시오. 나그네를 잘 대접하십시오.
여러분을 박해하는 사람들에게 복을 빌어 주십시오. 그들을 축복하고, 저주하지 마십시오.
기뻐하는 사람들과 함께 기뻐하고, 우는 사람들과 함께 우십시오.
서로 같은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십시오. 교만하지 말고, 사회적으로 낮은 지위에 있는 사람들과 기꺼이 사귀십시오. 우쭐대지 마십시오.
누구에게도 악을 악으로 갚지 마십시오. 조심하여 모든 사람의 눈에 바르게 보이는 일을 하십시오.
여러분 쪽에서 할 수 있는 데까지는 모든 사람과 화평하게 지내십시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은 스스로 원수를 갚지 말고, 하나님의 진노에 맡기십시오. 성경에도 이렇게 쓰여 있습니다. “주께서 말씀하신다. ‘원수 갚는 일은 내가 할 일이니, 내가 갚아 줄 것이다.’”
더는 이 세상의 풍조에 따라 살지 마십시오. 여러분의 마음을 새롭게 하여 변화를 받으십시오. 그러면 무엇이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완전하신 뜻인지를 가려낼 수 있을 것입니다.
낮에 행동하듯이 단정하게 처신합시다. 진탕 먹고 마시는 연회나 술 취함, 음행과 방탕, 싸움과 시기에 빠지지 맙시다.
오히려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을 입으십시오. 이기적 욕망을 만족시키려는 생각은 아예 하지 마십시오.
여러분은 자신들이 하나님의 성전이며, 하나님의 영이 여러분 가운데 살고 계신다는 것을 모르십니까?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파괴하면, 하나님께서 그 사람을 멸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여러분 자신이 바로 그러한 하나님의 성전입니다.
하나님의 성전과 우상이 어떻게 어울리겠습니까? 우리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성전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그들 가운데서 살며 그들 가운데로 다닐 것이다.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나의 백성이 될 것이다.”
“그러니 너희들은 그들에게서 빠져 나와 그들과 갈라서라. 주께서 말씀하신다. 깨끗하지 못한 것은 만지지 마라 그러면 내가 너희를 반가이 맞아 줄 것이다.”
“나는 너희의 아버지가 되고 너희는 나의 아들과 딸이 될 것이다. 전능하신 주의 말씀이다.”
여러분은 옛 생활 방식을 버리고, 썩고 욕정에 눈이 어두워진 옛사람을 벗어 버리라고 배웠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마음으로
새사람을 입으라고 배웠습니다. 이 새사람은 하나님처럼 참으로 의롭고 거룩하게 지음을 받은 사람입니다.
형제자매 여러분, 끝으로 당부합니다. 여러분은 무엇이든지 참되고 고귀하고 바르고 순결하고 사랑스럽고 존경받을 만한 것들에 대하여 생각하십시오. 무엇이든 덕스럽고 칭찬받을 만한 일이 있거든, 그런 것들에 대하여 생각하십시오.
여러분은 하나님의 택하심을 받은 거룩하고 사랑 받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니 그런 사람들답게 자비와 친절과 겸손과 관대함과 인내를 옷 입듯 입으십시오.
서로에게 불평할 일이 있더라도 서로 참고 용서하십시오. 주님께서 여러분을 용서해 주신 것과 같이 여러분도 용서하십시오.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의 옷을 입으십시오. 사랑은 이 모든 것을 하나로 묶어 완전하게 합니다.
평화의 하나님께서 몸소 여러분을 완전히 거룩하게 해 주시기를 빕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까지, 여러분의 온 정신과 영혼과 몸이 흠 없이 지켜지기를 빕니다.
이제 여러분이 진리에 순종함으로써 여러분의 영혼이 깨끗해졌습니다. 그리하여 믿는 형제자매들을 진심으로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마음으로부터 서로를 뜨겁게 사랑하십시오.
여러분은 다시 태어났습니다. 여러분의 새 생명은 썩어 없어지고 말 씨앗, 곧 세상의 부모에게서 온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영원히 없어지지 않을 씨앗, 곧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온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으며 영원히 없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나는 이 세상에서 거류민과 같고, 나그네와 같은 여러분에게 간곡히 부탁합니다. 여러분의 영적인 본능과 싸우고 있는 육체의 욕망에 굴복하지 마십시오.
그러므로 그는 이 세상에서의 나머지 삶을 인간적인 악한 욕망을 위해 살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위해 삽니다.
여러분은 지난날에 믿지 않는 사람들이 즐기는 일들을 하면서 오랫동안 살았습니다. 곧 방탕과 욕정과 술 취함과 환락과 연회와 술잔치와 역겨운 우상숭배 속에서 살았습니다.
이 세상이나, 세상에 속한 것들을 사랑하지 마십시오. 세상을 사랑하는 사람들 속에는 아버지를 사랑하는 마음이 없습니다.
세상에 있는 모든 것, 곧 우리의 이기적인 욕망을 채워 줄 것들을 원하는 것,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을 원하는 것, 그리고 우리가 가진 것들을 자랑거리로 삼는 것, 이 모든 것은 아버지께로부터 오는 것이 아니라 세상에서 오는 것입니다.
이 세상은 곧 사라집니다. 세상이 낳은 욕망도 세상과 더불어 사라집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사람은 영원히 삽니다.
누구든지 하나님께로부터 난 사람들은 계속하여 죄를 짓지 않는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그 사람을 지켜 주시니, 악마가 그를 해치지 못합니다.
어린양의 결혼식 때가 이르렀고 그분의 신부는 준비를 갖추었으니,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그분께 영광을 돌리세!
신부는 밝고 깨끗한 고운 모시옷을 입어도 좋다는 허락을 받았네.” (고운 모시옷은 성도들의 의로운 행위를 뜻합니다.)
부정한 것은 아무것도 그곳에 들어가지 못하고, 부끄러운 짓을 하거나 속이는 사람도 결코 들어가지 못합니다. 다만 자기 이름이 어린양의 생명책에 올라 있는 사람들만 들어갈 수 있습니다.
다윗의 아들 암논이 다말을 사랑하게 되었다. 다말은 다윗의 다른 아들 압살롬의 친누이로 매우 아름다웠다.
그런 다음 암논이 다말에게 말하였다. “그 음식을 여기 내 침실로 가지고 들어와서 네 손으로 먹여 다오.” 그리하여 다말은 자기가 만든 빵을 들고 오라비 암논의 방으로 들어갔다.
다말이 암논에게 빵을 먹여 주려 하자 암논은 다말을 끌어안고 “누이야, 나와 같이 자자.” 하고 말하였다.
“안됩니다, 오라버니!” 다말이 암논에게 말하였다. “저에게 억지로 이러지 마세요. 이스라엘에서는 이런 짓을 하지 않습니다. 이런 악한 짓을 하지 마세요.
저는 어떻게 되겠어요? 이런 수치를 당하고 어디로 갈 수 있겠어요? 그리고 오라버니는 어떻게 되겠어요? 이스라엘에서 불량배 가운데 하나로 취급당하실 거예요. 제발 임금님께 말씀드려 보세요. 그러면 저와 결혼하는 것을 막지 않으실 거예요.”
그러나 암논은 다말의 말을 들으려 하지 않았다. 그가 다말보다 힘이 세었으므로 그는 다말을 겁탈하였다.
그러고 나자 암논은 다말이 몹시 미워졌다. 실은 그 여자를 사랑했던 것보다 훨씬 더 미워하였다. 그는 다말에게 “일어나서 당장 꺼져 버려라!” 하고 소리쳤다.
다말이 암논에게 말하였다. “안됩니다! 이렇게 나를 내쫓으시는 것은 방금 나에게 저지른 일보다 더 악한 일입니다.” 그러나 암논은 다말의 말을 듣지 않고
자기의 몸종을 불러 말하였다. “이 여자를 여기서 끌어내고 대문에 빗장을 질러라.”
그리하여 그의 종이 다말을 내보낸 다음 대문에 빗장을 질렀다. 그때 다말은 긴 소매가 달린 겉옷을 입고 있었다. 그것은 시집가지 않은 공주들이 입는 옷이었다.
다말은 머리에 재를 뒤집어쓰고 화려하게 장식한 긴 겉옷을 찢었다. 그리고 손으로 머리를 움켜쥐고 목 놓아 울며 갔다.
암논은 자기의 이복동생 다말 때문에 병이 날 지경이었다. 다말은 처녀였고 그로서는 다말을 어떻게도 할 수 없을 것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그 때 내가 지나가다 너를 보니 네가 사랑을 할 나이가 되었기에 내 겉옷 자락을 펼쳐 네 벗은 몸을 가려주었다. 나는 엄숙하게 너에게 맹세하고 너와 계약을 맺어 너를 나의 사람으로 삼았다. 나 주 하나님의 말이다.
신부를 차지하는 사람은 신랑이다. 신랑의 들러리를 서는 친구는 귀를 기울이고 있다가, 신랑의 목소리를 들으면 기쁨에 넘친다. 나는 지금 그런 기쁨으로 가득 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