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오시거나 교회에 오시는 분들, 우리 삶에 힘이 되어주시는 분들께 드릴 좋은 말씀들이 참 많죠. 돌아가시는 길에, 마음에 새기고 가실 수 있는, 험한 세상에서 지켜주실 하나님 말씀을 전하고 싶은 마음, 다들 같으실 거예요.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수많은 약속을 주셨고, 그 약속들을 나눠드릴 수 있다는 건 정말 감사한 일이에요.
요한삼서 1장 2절 말씀처럼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1 이렇게 힘이 되는 말씀들을 찾아보면 정말 많아요. 오가는 발걸음에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하시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이런 말씀들을 나눠보는 건 어떨까요?
주께서 마므레의 상수리나무들 가까이에서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셨다. 그는 한낮의 더위 속에서 천막 어귀에 앉아 있었다. 그러자 그들 가운데 하나가 말하였다. “내가 내년 봄 이맘때쯤 틀림없이 그대에게 다시 오겠습니다. 그때 그대의 아내 사라에게 아들이 있을 것입니다.” 사라는 아브라함이 등지고 서 있는 천막 어귀에서 엿듣고 있었다. 아브라함과 사라는 이미 나이가 많은 늙은이들이었고 사라의 달거리도 끊긴 지 오래였다. 그래서 사라는 이런 생각을 하며 나직이 웃었다. “나는 이렇게 늙어 빠졌고 남편도 나이 많아 늙었는데 어찌 내가 이런 기쁨을 맛보겠는가?” 주께서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셨다. “어찌하여 사라가 웃으며 ‘내가 이렇게 늙었는데 정말로 아이를 낳을 수 있을까?’라고 말하느냐? 너무 어려워 나 주가 하지 못할 일이 있더냐? 내가 내년 약속한 때에 너를 찾아오겠다. 그때 사라에게 아들이 있을 것이다.” 사라는 두려운 나머지 거짓말을 하였다. “저는 웃지 않았습니다.” 주께서 말씀하셨다. “아니, 너는 분명히 웃었다.” 세 사람은 길을 떠나 소돔이 내려다보이는 곳에 이르렀다. 아브라함도 그들을 배웅하느라 같이 갔다. 그때에 주께서 이런 생각을 하셨다. “내가 앞으로 하려는 일을 아브라함에게 감추어야 하겠는가? 아브라함은 틀림없이 크고 힘센 민족을 이룰 것이다. 그리고 모든 민족은 그를 통해 복을 받을 것이다. 내가 아브라함을 선택한 것은 그로 하여금 그의 자손들과 그의 뒤에 오는 가문들에게 나 주의 명령대로 옳고 바르게 살라고 가르치라는 뜻에서 한 것이다. 그의 자손이 그렇게 하면 나는 아브라함에게 약속한 것을 다 이루어 줄 것이다.” 아브라함이 눈을 들어 보니 세 사람이 가까이 서 있었다. 아브라함은 그들을 보자마자 천막 어귀에서 급히 달려 나가 그들을 맞이하였다. 그리고 땅에 엎드려 절하였다. 그리고 나서 주께서 말씀하셨다. “소돔과 고모라 사람들의 죄가 극심하고 그들 때문에 울부짖는 소리가 너무 크다. 그래서 내가 내려가서 그들이 하고 있는 짓들이 내게 들려온 울부짖음처럼 그렇게 사람들의 삶을 망치고 있는지 알아보려 한다.” 그들 가운데 두 사람이 몸을 돌려 소돔 쪽으로 갔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여전히 주 앞에 서 있었다. 그러다가 주께 다가가 여쭈었다. “주님, 주께서는 의로운 사람들을 악한 사람들과 함께 쓸어버리시렵니까? 만약 저 성 안에 의로운 사람 쉰 명이 있으면 어찌 하시렵니까? 주께서 정말로 저 성을 쓸어버리시렵니까? 의로운 사람 쉰 명을 보아서 그 성을 그대로 남겨두지 않으시렵니까? 당신께서는 결코 그런 일을 하지 않으시리라 믿습니다. 의로운 사람을 악한 사람과 같이 취급하시어 결코 의인을 악인과 함께 죽이시면 안 됩니다. 당신께서는 결코 그렇게 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온 세상을 심판하는 분이시니 바르게 심판하지 않으시겠습니까?” 주께서 말씀하셨다. “내가 소돔성 안에서 의로운 사람 쉰 명을 찾으면 그들을 보아서 온 성을 그대로 남겨두겠다.” 아브라함이 다시 아뢰었다. “주님, 저는 티끌이나 재에 지나지 않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주께 한 말씀만 더 여쭙게 해 주십시오. 의로운 사람의 수가 쉰에서 다섯이 모자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모자라는 다섯 사람 때문에 온 성을 멸하시겠습니까?” 주께서 대답하셨다. “내가 마흔다섯 사람만 찾을 수 있으면 그 성을 멸하지 않겠다.” 아브라함이 다시 여쭈었다. “만일 의로운 사람이 마흔 명이면 어찌하시렵니까?” 주께서 말씀하셨다. “마흔 사람을 보아서 그 성을 멸하지 않겠다.” 아브라함이 말하였다. “어르신들께서 저를 좋게 여기시거든 부디 이 종을 그냥 지나쳐 가지 마십시오.
너와 함께 사는 외국 사람을 너희 나라 사람처럼 대접하여야 한다. 그를 네 자신처럼 사랑하여라. 너희도 이집트 땅에서 나그네 신세로 살았기 때문이다. 나는 주 너희 하나님이다.
요나단이 다윗에게 말하였다. “내가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 앞에서 맹세하네. 내가 모레 이맘때까지는 아버님께서 자네를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아버님의 마음을 떠보겠네. 아버님께서 자네를 좋게 생각하신다면 내가 자네에게 알려 주겠네. 그러나 만일 내 아버님의 마음이 자네를 해치려는 쪽으로 기울어 있으면, 내가 자네에게 알려 주어서, 자네가 안전하게 피할 수 있도록 하겠네. 만일 내가 그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면 주께서 나에게 심한 벌을 내리시기 바라네. 주께서 내 아버님과 함께 하셨던 것처럼 자네와 함께 하시기를 빌겠네. 내가 살아 있는 동안에는 주의 사랑과 같은 사랑을 내게 보여 주게나. 그러나 내가 죽거든, 주께서 자네 원수들을 한 사람도 남기지 않고 모조리 땅 위에서 끊어버리시더라도, 자네는 내 집안과 맺은 사랑의 인연을 끊어버리지 말아 주게.”
다윗이 그에게 말하였다. “두려워하지 말아라. 내가 너의 아버지 요나단을 생각하여 반드시 너에게 은혜를 베풀겠다. 너의 할아버지 사울의 땅을 모두 너에게 돌려주겠다. 그리고 너는 언제나 내 식탁에서 먹도록 하여라.”
희망의 근원이신 하나님께서, 여러분이 그분을 믿고 의지할 때에 여러분을 온갖 기쁨과 평화로 가득 채워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성령의 능력에 힘입어 여러분에게서 희망이 넘쳐흐를 것입니다.
우리 주 예수를 죽은 자들 가운데서 일으키신 평화의 하나님께서 여러분이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데에 필요한 모든 것을 다 갖추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힘을 빌려서 하나님을 기쁘게 해 드리는 일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를 바랍니다. 예수께서는 영원한 계약의 피를 흘리심으로써 양들의 위대한 목자가 되셨습니다. 그분께 영원무궁토록 영광이 있기를 바랍니다. 아멘.
왕이 대답하였다. “그러면 김함을 데리고 가겠습니다. 그리고 노인께서 바라시는 것을 모두 그에게 해 주겠습니다. 그리고 노인께서 나에게 바라시는 것이 있으면 노인을 위해 내가 해 드리겠습니다.”
그런 다음 엘리야는 그 나무 아래에 누워 잠이 들었다. 갑자기 한 천사가 그를 흔들어 깨우며 말하였다. “일어나서 먹어라.” 엘리야가 둘러보니 그의 머리맡에는 뜨겁게 달군 돌에 구워 낸 빵 한 덩이와 물 한 병이 놓여 있었다. 그는 그것을 먹고 마신 다음 다시 누웠다. 주의 천사가 다시 와서 그를 깨우며 말하였다. “일어나서 먹어라. 아직 갈 길이 멀다.”
가난한 사람에게 마음을 쓰는 사람은 복이 있다. 그가 어려움을 당할 때에 주께서 그를 구해 주실 것이다. 오, 주님 나를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내가 그들에게 되갚을 수 있도록 나를 일으켜 세워 주십시오. 내 원수들이 나를 꺾었다고 환호하지 못하는 것을 보고 당신께서 나를 어여삐 여기신다는 것을 내가 알게 하소서. 내가 성실하므로 당신께서는 나를 도와주시고 영원히 당신 앞에 서게 해 주십니다.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 그분께 찬양을 돌려라. 그분은 언제나 계셔 왔고 앞으로도 언제나 계실 것이다. 아멘! 아멘! 주께서 그를 보호하시며 그의 생명을 지켜 주시어 그가 땅에서 복을 받으리라. 그의 원수의 손에 그를 넘겨주지 않으실 것이다. 그가 병들어 누우면 힘을 주시고 병상에서 일으켜 세우실 것이다.
“주께서 너에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켜주시기 바란다. 주께서 너를 밝은 얼굴로 대하시고 너에게 은혜를 베푸시기 바란다. 주께서 너를 친절한 얼굴로 대해 주시고 너에게 평화를 주시기 바란다.”’
하나님께서는 외로운 사람들에게 가정을 주시고 갇힌 자들을 이끌어 내시시니 그들이 노래하며 감옥을 나선다. 그러나 하나님을 거역한 자들은 햇볕에 바싹 타버린 땅에서 산다.
약한 사람들과 고아들의 권리 보호해 주고 가난하고 억눌린 사람들의 권리를 지켜 주어라. 힘없고 불쌍한 사람들을 구해 주고 그들을 악한 자들의 손에서 건져 주어라.”
굶주린 사람에게 네 가진 음식을 나누어 주고 집 없는 사람을 네 집에 머물게 하고 헐벗은 사람을 보면 옷을 입혀 주고 제 친척에게 도움이 필요할 때 모른 체 하지 않는 것이 아니겠느냐?
그가 가난한 사람과 가엾은 사람의 사정을 들어주고 바르게 처리해 주었으므로 모든 일이 다 잘 되었던 것이다. 그렇게 하는 것이 나를 안다는 것이 아니겠느냐?” 나 주의 말이다.
내가 잃어버린 양을 찾아내고 길 잃은 양을 데려올 것이다. 상처 입은 양은 싸매 주고 힘없는 양은 힘을 북돋아 줄 것이다. 그러나 살지고 힘센 양은 멸하겠다. 나는 정의로 내 양 떼를 먹이겠다.
내가 분명히 너희에게 말한다. 나를 따르는 이 보잘 것 없는 사람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내 제자라고 하여 찬물 한 그릇이라도 주는 사람은 반드시 상을 받을 것이다.”
너희는 내가 배고플 때에 먹을 것을 주었고, 내가 목마를 때에 마실 것을 주었다. 내가 집을 떠나 홀로 있을 때에 너희는 나를 너희 집으로 초대하였다. 내가 입을 옷이 없을 때에 너희는 입을 것을 주었고, 내가 아플 때에 너희는 나를 돌봐 주었으며, 내가 감옥에 있을 때에 나를 찾아와 주었다.’ 그때에 의로운 사람들이 대답할 것이다. ‘주님, 언제 저희가 주께서 배고픈 것을 보고 먹을 것을 드렸습니까? 언제 주께서 목마르신 것을 보고 마실 것을 드렸습니까? 언제 주께서 집을 떠나 홀로 계신 것을 보고 저희 집으로 초대하였습니까? 언제 주께서 입을 것이 없는 것을 보고 입을 것을 드렸습니까? 언제 주께서 병드시거나, 감옥에 계신 것을 보고 주를 찾아뵈었습니까?’ 슬기로운 처녀들은 등도 가지고 가고, 기름을 담은 항아리도 들고 갔다. 임금은 이렇게 대답할 것이다. ‘너희에게 분명히 말한다. 너희가 여기 있는 내 형제자매 가운데 가장 보잘 것 없는 사람 하나에게 베푼 것이, 바로 내게 베푼 것이다.’
그때 한 사마리아 사람이 그 길을 내려왔다. 그는 다친 사람이 쓰러져 있는 곳에 다다랐다. 사마리아 사람은 다친 사람을 보고 가엾은 마음이 들어서, 그에게 다가가 상처에 올리브기름과 포도주를 발라 주었다. 그리고 상처를 싸맨 다음 자기가 타고 가던 나귀에 다친 사람을 태워 여관으로 데려가 돌봐 주었다. 다음 날 사마리아 사람은 데나리온 두 개를 꺼내 여관 주인에게 주며 말하였다. ‘이 사람을 잘 돌봐 주십시오. 돈이 더 들면 돌아오는 길에 갚아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예수께서 당신을 초대한 바리새파 사람에게 말씀하셨다. “점심이나 저녁 식사를 대접할 때에, 친구나 형제나 친척이나 부자 이웃들을 부르지 말아라. 그렇게 하면 너도 그들의 초대를 받아서 네가 대접한 것을 도로 받게 될 것이다. 그러니 잔치를 베풀 때에는 가난한 사람들과, 지체 장애인들과, 다리 저는 사람들과, 눈먼 사람들을 불러라. 그러면 네가 복을 받을 것이다. 그들은 가진 것이 없으니 네게 은혜를 갚을 수 없다. 그러나 의로운 사람들이 다시 살아나는 날, 너는 보답을 받게 될 것이다.”
너희의 주이고 선생인 내가 종처럼 너희의 발을 씻겨 주었다. 그러니 너희도 서로의 발을 씻겨 주어야 한다. 내가 이렇게 하는 것은, 너희도 나처럼 해야 한다는 본을 보이려는 것이다.
욥바에는 다비다라는 여 제자가 살고 있었다. (다비다는 그리스 말로 번역하면 ‘도르가’ 이다.) 다비다는 언제나 선한 일을 하고 가난한 사람들을 돕고 있었다. 베드로가 룻다에 있을 즈음에 다비다가 병에 걸려 죽었다. 사람들이 다비다의 주검을 씻어서 이층 방에 눕혀 놓았다. 룻다는 욥바에서 가까웠다. 그래서 욥바에 있는 제자들이 베드로가 룻다에 있다는 말을 듣고는, 그에게 두 사람을 보내며 청하였다. “제발 빨리 좀 와 주십시오!” 베드로는 곧 그 두 사람을 따라 욥바로 갔다. 그가 도착하자 제자들은 그를 이층 방으로 데리고 갔다. 모든 홀어미들이 베드로를 에워싸고 서서 울며, 다비다가 살아 있을 때에 만들어 준 겉옷과 속옷들을 보여 주었다.
가이사랴에 고넬료라는 사람이 있었다. 고넬료는 ‘이탈리아 부대’ 라는 로마 군대의 백인대장이었다. 그는 시장기가 들어 무엇을 좀 먹고 싶었다. 사람들이 음식을 장만하는 동안에, 베드로는 무아지경에 빠져 들어갔다. 그는 하늘이 열리고, 큰 보자기가 땅으로 내려오는 것을 보았다. 그 보자기는 네 귀퉁이가 들려 내려오고 있었다. 그 보자기에는 네 발 달린 온갖 짐승과, 파충류의 동물들과, 하늘을 나는 새들이 들어 있었다. 그리고 어떤 목소리가 이렇게 말하였다. “베드로야, 일어나서 이것들을 잡아먹어라!” 베드로가 대답하였다. “주님, 결코 그렇게 할 수 없습니다! 저는 순결하지 않거나 깨끗하지 않은 것은 결코 먹은 적이 없습니다.” 그 목소리가 두 번째로 말하였다. “하나님께서 너를 위해 깨끗하게 만들어 주신 것을 더럽다고 하지 말아라.” 이런 일이 세 번 거듭되고 나서 그 보자기는 곧 하늘로 들려 올라갔다. 베드로가, 자기가 본 환상이 무슨 뜻일까 생각하며 어리둥절해 있는데, 고넬료가 보낸 사람들이 시몬의 집을 찾아내어 바로 그 집 앞에 서 있었다. 그들은 큰 소리로 베드로라고 하는 시몬이 그 집에 묵고 있느냐고 물었다. 베드로가 아직도 그 환상에 대하여 생각하고 있는데, 성령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시몬아, 세 사람이 너를 찾고 있다. 그와 그의 온 집안이 모두 경건하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이었다. 고넬료는 가난한 유대 사람들을 많이 도와주었으며, 늘 하나님께 기도하였다.
루디아와 그 집안사람들이 세례를 받고 나서, 루디아가 우리를 자기의 집으로 초청하였다. 그 여자는 “저를 주를 믿는 사람으로 여기시면, 제 집에 와 계십시오.” 하고 말하며 우리를 설득하였다.
믿음이 튼튼한 우리는, 우리 좋을 대로만 하지 말고 믿음이 약한 사람들의 약점을 도와주어야 합니다. 성경은 또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너희 이방 사람들아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기뻐하여라.” 성경에는 이렇게도 쓰여 있습니다. “너희 모든 이방 사람들아 주를 찬양하여라. 너희 모든 민족들아 주를 찬미하여라.” 그리고 이사야는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이새의 자손이 일어나리니 곧 이방 사람들을 다스릴 분이시라. 그들이 그분께 소망을 두리라.” 희망의 근원이신 하나님께서, 여러분이 그분을 믿고 의지할 때에 여러분을 온갖 기쁨과 평화로 가득 채워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성령의 능력에 힘입어 여러분에게서 희망이 넘쳐흐를 것입니다. 형제자매 여러분, 나는 여러분의 마음에 선함이 가득한 것을 확신합니다. 그리고 모든 지식을 다 갖추어서, 여러분이 서로를 가르칠 수 있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나는 몇 가지 문제에 관하여 상당히 담대하게 여러분에게 썼습니다. 그 문제들에 관한 여러분의 기억을 다시 한 번 새롭게 하려는 뜻에서 그렇게 한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내게 은혜를 베푸셔서, 이방 사람 가운데서 일하는 그리스도 예수의 일꾼이 되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나는 이방 사람에게 하나님의 기쁜 소식을 전하는 제사장의 직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이방 사람들도 성령으로 거룩하게 되어 하나님께서 받아 주실 만한 제물이 되게 하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나는, 하나님을 섬기는 일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나는 그리스도께서 나를 통해서 해 오신 일에 관해서만 이야기하겠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이방 사람들을 하나님께로 인도하여 순종하게 하셨습니다. 그분은, 내가 한 말과 일을 통해서, 그리고 기적들과 놀라운 일들을 통해서 이 일을 해 오셨습니다. 이 모든 것이 다 성령의 권능을 통하여 이루어진 일입니다. 그리하여 나는 예루살렘에서 시작하여 일루리곤에 이르기까지 두루 돌아다니면서 그리스도의 기쁜 소식을 전하는 일을 마쳤습니다. 우리는 저마다 자기 이웃에게 유익한 일을 하여 그를 기쁘게 해 주고, 그의 믿음을 튼튼하게 해 주어야 합니다.
그것은, 우리 몸이 서로 나뉘지 않고, 오히려 몸의 각기 다른 부분들이 서로에게 같은 정도의 관심을 갖게 하려는 것입니다. 몸의 한 부분이 고통을 당하면 다른 모든 부분도 같이 고통을 당합니다. 몸의 한 부분이 귀히 여김을 받으면 다른 부분들도 다 같이 기쁨을 나눕니다.
여러분이 하고 있는 이런 봉사가 믿는 형제들에게 필요한 것을 채워 줄 뿐만 아니라, 여러분의 봉사를 보고 많은 사람이 하나님께 넘치도록 감사를 드릴 것입니다. 여러분의 이 봉사의 결과로, 사람들이 하나님께 찬양을 돌리게 될 것입니다. 그것은, 여러분이 그리스도의 기쁜 소식을 믿고, 그 기쁜 소식에 순종하여 예루살렘에 있는 형제들과 그 밖의 모든 사람들을 아낌없이 돕는다는 것을 보여 줄 것이기 때문입니다.
어떤 일도 이기적인 야심이나 허영심으로 해서는 안 됩니다. 오히려 겸손한 마음으로 남을 자기보다 더 귀하게 여기십시오. 그는 그리스도의 일을 하다가 죽을 뻔하였습니다. 멀리 있는 여러분을 대신해 그는 목숨을 걸고 나를 도왔습니다. 여러분은 저마다 자신의 이익만 챙기지 말고, 다른 사람의 이익도 생각해 주어야 합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택하심을 받은 거룩하고 사랑 받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니 그런 사람들답게 자비와 친절과 겸손과 관대함과 인내를 옷 입듯 입으십시오. 서로에게 불평할 일이 있더라도 서로 참고 용서하십시오. 주님께서 여러분을 용서해 주신 것과 같이 여러분도 용서하십시오.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의 옷을 입으십시오. 사랑은 이 모든 것을 하나로 묶어 완전하게 합니다.
형제자매 여러분, 여러분에게 당부합니다. 게으른 사람들에게 경고하고, 마음이 약한 사람에게 용기를 주고, 힘없는 사람을 도와주며, 모든 사람을 참을성 있게 대하십시오.
명단에 올릴 홀어미는 착한 행실로 잘 알려진 사람이어야 한다. 곧 자녀들을 기르며, 나그네를 잘 대접하고, 성도들의 발을 씻겨 주며, 어려움을 당한 사람들을 도와주고, 온갖 착한 일에 몸을 바친 사람이어야 한다.
그리고 서로를 격려하여 우리 모두가 사랑을 베풀고 좋은 일을 할 수 있도록 마음을 씁시다. 어떤 사람들은 함께 모이는 일을 게을리 하는데, 우리는 그렇게 하지 말고 서로를 격려하여 자주 모입시다. 더구나 그날이 가까이 오는 것을 볼수록 더욱 힘써 모입시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같은 형제자매로서 서로를 꾸준히 사랑하십시오. 우리에게는 한 제물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땅의 성막에서 제사를 드리는 제사장들은 우리가 가진 제물을 먹을 수 없습니다. 유대교의 율법 아래서는 대제사장이 짐승의 피는 지성소로 가지고 들어가, 거기에서 죄를 용서받기 위한 제물로 바칩니다. 그러나 그 짐승의 고기는 진 밖으로 가지고 나가 불살라 버립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도 당신의 피로 백성을 거룩하게 하시려고, 성문 밖에서 고난을 받으셨습니다. 그러니 우리도 진 밖에 계신 그분께 나아가, 그분이 겪으신 치욕을 함께 겪도록 합시다. 이곳에는 우리의 영원한 도시가 없습니다. 우리는 앞으로 다가올 도시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를 통해서 하나님께 찬양의 제물을 쉬지 말고 드립시다. 그것은 우리 입으로 그분의 이름을 찬양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선한 일을 하고, 다른 사람들과 나누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하나님께서는 그런 제물을 기뻐하십니다. 여러분의 지도자들에게 순종하고, 그들의 권위에 복종하십시오. 그들은 여러분을 보살펴 주는 임무를 맡은 사람들이며, 자기들의 임무를 얼마나 잘 수행하였는지 하나님께 보고 드려야 할 사람들입니다. 그들에게 순종하여, 그들이 맡은 일을 짐스럽게 여기지 않고 기쁨으로 여기게 하십시오. 그들이 맡은 일을 짐스럽게 여기게 되면 여러분에게 좋을 것이 없습니다. 우리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우리는 깨끗한 양심을 가지고 있다고 확신합니다. 그리고 모든 면에서 명예롭게 살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리고 내가 여러분에게 곧 돌아갈 수 있도록 기도해 주기를 간곡히 부탁합니다. 나그네들을 대접하는 일을 게을리 하지 마십시오. 어떤 사람들은 나그네를 대접하다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천사들을 대접하였습니다.
살림살이가 넉넉한 사람이 있다고 칩시다. 그가 어렵게 사는 형제를 보고도 불쌍히 여기지 않는다면, 어떻게 그런 사람에게 하나님의 사랑이 있다고 하겠습니까? 나의 사랑하는 자녀들이여, 우리는 말로나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행동으로 사랑하고 진심으로 사랑합시다.
네게 도울 힘이 있을 때 네 재물을 아끼지 말고 도움을 받아야 할 사람들을 도와라. 네가 지금 가진 것이 있으면서도 네 이웃에게 “내일 줄 테니 갔다가 다시 오시오.”라고 말하지 말아라.
주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시니 내 주의 영이 내 위에 머무신다. 가난한 이들에게 기쁜 소식을 알리고 상처 받은 마음을 아물게 해 주고 포로들에게 자유를 알리고 갇힌 사람들에게 석방을 알려 주라고 주께서 나를 보내셨다.
지치고 무거운 짐을 진 사람들아, 내게로 오너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해 주겠다. 내 멍에를 받아 짊어져라. 그리고 내게서 배워라. 나는 마음이 부드럽고 겸손하니, 너희의 영혼이 편안히 쉴 수 있을 것이다. “당신이 오시기로 되어 있는 그분이십니까? 아니면 우리가 다른 분을 더 기다려야 합니까?” 내가 너희에게 지워주는 멍에는 편하고, 짐은 가볍다.”
어떤 형제나 자매가 네게 잘못한 일이 있거든, 그 사람과 단 둘이 있을 때에 그 사람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조용히 가르쳐 주어라. 만일 그 사람이 네 말을 들으면, 너는 형제나 자매를 하나 얻은 것이다. 그러나 그 사람이 네 말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한두 사람을 데리고 가거라. 그래서 두세 사람이 그 형제나 자매가 하는 말을 듣고 그 말의 증인이 되게 하여라. 그래도 그 사람이 그들의 말을 들으려 하지 않으면 교회에 알려라. 만일 그 사람이 교회의 말도 듣지 않으면 그 형제나 자매를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이나 세무원처럼 여겨라.
“주의 영이 내게 내리셨다. 가난한 사람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라고 기름 부어 나를 택하셨다. 붙잡혀 있는 사람들에게 이제는 그들이 풀려나게 되고 눈먼 사람들에게 이제는 그들이 보게 되고 억눌려 고통당하는 사람들에게 이제는 그들이 고통에서 해방되었다고 알리라 하신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이것이 내가 너희에게 주는 계명이다. 사람이 보여 줄 수 있는 가장 큰 사랑은 자기 친구를 위해 목숨을 바치는 것이다.
모든 믿는 이들이 한 마음 한 뜻이었다. 그들은 누구도 자기가 가진 것을 자기 것이라고 말하지 않고, 모든 것을 서로 나누어 썼다. 사도들은 큰 능력으로 사람들에게 주 예수의 부활을 증언하였고, 믿는 이들은 모두 하나님의 넘치는 축복을 받았다. 그들 가운데 어느 누구도 쪼들리는 사람이 없었다. 땅이나 집을 가진 사람들은 그것을 모두 팔아서, 그 돈을 가져와 사도들 앞에 내어 놓고, 저마다 필요에 따라 나누어 받았다.
겐그레아 교회의 집사이며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자매 되는 푀베를 여러분에게 추천합니다. 그리스도에 대한 충성심을 검증 받은 아벨레에게 문안하여 주십시오. 아리스도불로의 집안사람들에게 문안하여 주십시오. 나와 같은 유대 사람인 헤로디온에게 문안하여 주십시오. 주 안에 있는 나깃수의 집안사람들에게 문안하여 주십시오. 드루배나와 드루보사에게 문안하여 주십시오. 그들은 주를 위해 열심히 일하는 자매들입니다. 나의 사랑하는 친구 버시에게 문안하여 주십시오. 그도 주를 위해 열심히 일하는 자매입니다. 주 안에서 택함을 받은 루포에게 문안하여 주십시오. 그의 어머니에게 문안하여 주십시오. 내게 있어 그분은 어머니와 같은 분입니다. 아순그리도와 블레곤과 허메와 바드로바와 허마와, 그들과 함께 있는 형제들에게 문안하여 주십시오. 빌롤로고와, 율리아와, 네레오와 그의 자매와, 올름바에게 문안하여 주십시오. 그리고 그들과 함께 있는 모든 믿는 이들에게 문안하여 주십시오. 여러분은 거룩한 입맞춤으로 서로 문안하십시오. 그리스도의 모든 교회가 여러분에게 문안합니다. 형제자매 여러분, 내가 여러분에게 권합니다. 여러분이 배운 가르침을 거슬러서 분열을 일으키고 여러분의 믿음에 올무를 놓는 사람들을 조심하십시오. 그런 사람들을 멀리하십시오. 그들은 우리 주 그리스도를 섬기지 않습니다. 그들은 오직 자기들의 욕망만을 채우려 합니다. 그들은 매끄러운 말과 아첨으로 순진한 사람들을 속입니다. 여러분의 순종이 모든 사람에게 알려져서 나는 매우 기쁩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선한 일에는 슬기롭고, 악한 일에는 순진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을 믿는 이들답게, 주 안에서 그를 받아들여 주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에게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할 경우에는 무엇이든지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그는 저를 포함하여 많은 사람을 도와준 큰 후원자입니다.
사람마다 마음에 바치기로 작정한 대로 바치십시오. 아까워하면서 바치거나 마지못해 바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기쁜 마음으로 바치는 사람을 사랑하십니다.
나는 여러분을 생각할 때마다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내가 여러분과 함께 있는 동안, 여러분은 내가 기쁜 소식을 알리려고 반대자들과 싸우는 것을 보았으며, 또 내가 지금도 감옥에서 여전히 같은 싸움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있을 터인데, 지금 여러분이 하고 있는 싸움도 내가 하고 있는 것과 같은 싸움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을 위하여 기도할 때에도 기쁜 마음으로 기도합니다. 여러분은 믿기 시작한 첫날부터 지금까지 기쁜 소식을 전하는 일에 나와 함께 참여해 왔기 때문입니다.
빌립보 의 교우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내가 기쁜 소식을 전하기 시작하여 얼마 되지 않아서 마케도니아를 떠날 때에, 나와 주고받는 것을 나눈 교회는 여러분 말고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내가 아직 데살로니가에 있을 때에도 여러분은 내게 필요한 것을 몇 번 보내 주었습니다.
우리는 기도할 때마다 여러분을 위해 기도하며, 언제나 여러분 모두를 두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우리는 하나님 우리 아버지께 기도할 때에 여러분의 일과 수고와 인내를 기억합니다. 여러분의 일은 믿음에서 나온 것이고, 수고는 사랑에서 우러나온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인내는, 여러분이 주 예수 그리스도께 희망을 두고 있기 때문에 생겨난 것입니다. 우리는 이 모든 것을 두고 끊임없이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가 형제자매 여러분을 생각할 때마다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여러분의 믿음이 점점 더 자라고 있으며, 서로에 대한 여러분의 사랑이 커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날마다 서로 용기를 북돋아 주십시오. 아직은 ‘오늘’이라고 말할 수 있는 지금 그렇게 하십시오. 그리하여 여러분 가운데 어느 누구도 죄의 속임수에 넘어가 무디고 고집스러운 사람이 되는 일이 없도록 하십시오.
하나님은 불공평한 분이 아니십니다. 그러니 여러분이 그분의 백성을 도와 왔고 지금도 도우면서, 그분을 위해 보여 준 여러분의 수고와 사랑을 잊지 않으실 것입니다.
슬퍼하는 시온의 백성들에게 재 대신에 꽃 관을 씌워주고 슬픔 대신에 기쁨의 기름을 발라주고 절망에 싸인 영혼 대신에 축제의 옷을 입혀주라고 나를 보내셨다. 그들은 ‘구원의 상수리나무’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려고 심은 나무라고 불리리라.
임금은 이렇게 대답할 것이다. ‘너희에게 분명히 말한다. 너희가 여기 있는 내 형제자매 가운데 가장 보잘 것 없는 사람 하나에게 베푼 것이, 바로 내게 베푼 것이다.’
그러고 나서 예수께서 물으셨다. “너는 이 세 사람 가운데 누가 강도 만난 사람에게 이웃이 되어 주었다고 생각하느냐?” 율법 선생이 대답하였다. “그 사람에게 자비를 베푼 사람입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너도 가서 그렇게 하여라.”
새 계명을 너희에게 준다. 서로 사랑하여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를 사랑하여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라는 것을 알 것이다.”
형제자매 여러분, 여러분은 자유롭게 살라고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여러분의 자유를 핑계로 자신의 이기적인 욕구를 채워서는 안 됩니다. 오히려 사랑으로 서로를 섬기는 종이 되십시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위하여 당신의 몸을 내주셨다. 그것은, 우리를 모든 악에서 구해 내고 깨끗하게 하셔서, 선한 일에 열심을 내는 당신의 백성으로 삼으시려는 것이다.
가령 어떤 형제나 자매가 헐벗고 그날 먹을 양식이 없다고 합시다. 여러분이 “평안히 가서 몸을 따뜻하게 하고 배불리 잡수십시오.” 라고 말만 하고 몸에 필요한 것을 하나도 주지 않으면, 여러분의 말이 무슨 소용이겠습니까?
여러분은 하나님께 각기 다른 은혜의 선물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 선물들을 관리하는 책임을 진 종들과 같습니다. 그러니 신실한 종들이 되어,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주신 갖가지 은혜의 선물을 가지고 서로에게 봉사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