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모르느냐? 네가 듣지 못했느냐? 주님은 영원하신 하나님 이 세상 모든 것들을 만드신 분이시라는 것을. 주님은 지치지도 않고 피곤해지지도 않으신다. 그분의 지혜를 다 헤아릴 사람은 아무도 없다.
주께서 말씀으로 하늘을 지으시고 입김으로 모든 별을 만드셨다. 바닷물을 한 곳으로 모으시고 대양을 제 자리에 가두신다. 온 땅아 주님을 경외하여라. 세상 모든 사람들아 그분을 높이 받들어라. 주께서 말씀하시니 세상이 생겨나고 주께서 명하시니 그것이 굳건히 자리를 잡았다.
하늘과 땅에 있는 모든 것들 곧 보이는 것뿐 아니라 왕권이나 주권이나 권력이나 권세처럼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까지도 모두 그분의 힘으로 창조되었기 때문입니다. 모든 것이 그분을 통해서 그리고 그분을 위해서 창조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 같은 하나님의 특성은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신 뒤부터는, 하나님께서 만드신 세상 만물을 보고서 하나님의 이러한 특성을 분명히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사람들은 변명할 구실이 없습니다.
그러고 나서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 “우리가 사람을 만들자. 우리의 모습을 본 따서 우리를 닮게 만들자. 그렇게 하여 그들이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집짐승과 모든 들짐승과 길짐승을 다스리게 하자.” 그리하여 하나님께서 자신의 모습을 본따 사람을 창조하셨다. 그분께서는 하나님의 모습을 본따 그들을 창조하셨다. 그들을 남자와 여자로 창조하셨다.
오, 주님 당신께서 하신 일은 어찌 그리도 많은지요. 땅은 당신께서 창조하신 것들로 가득한데 그 모두가 당신의 지혜로 만드셨습니다. 저 크고 넓은 바다 거기에는 크고 작은 생물들이 수 없이 우글거리고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 너는 어디 있었느냐? 네가 아는 것이 그렇게 많다면 내게 대답해 보라. 굴속이나 덤불 속에서 웅크리고 기다리고 있을 때에 말이다. 새끼들이 먹을 것을 달라고 하나님께 아우성칠 때 먹일 것이 없어 떠도는 어미 까마귀에게 누가 먹이를 주느냐? 누가 땅의 크기를 정했느냐? 너는 틀림없이 알고 있으렸다. 누가 측량줄을 띄워 그 크기를 재었느냐? 땅의 발판은 어디에 두었으며 그 머릿돌은 누가 놓았느냐?
주께서 하늘을 만드셨다. 그분은 하나님이시다. 그분이 땅의 모양을 설계하시고 그분은 땅을 단단하고 오래가게 만드셨다. 주께서는 땅을 황무지로 만들지 않고 그 위에 사람이 살 수 있는 곳으로 만드셨다. 주님이신 그분이 이렇게 말씀하신다. “나는 주다. 나 말고 다른 하나님은 없다.
당신께서 손수 지으신 저 하늘과 당신의 손가락이 빚어낸 저 작품들 곧 당신께서 달아놓으신 달과 별들을 생각해 봅니다. 사람이 무엇이기에 당신께서는 그에게 그토록 마음 써 주십니까? 인간이 무엇이기에 그렇게 돌보아 주십니까?
주께서는 손수 내 장기를 지으시고 내 어머니의 자궁 속에 나를 짜 맞추셨습니다. 두려울 정도로 나를 훌륭하게 지으셨으니 내가 당신께 감사를 드립니다. 당신께서 하신 일이 얼마나 놀라운지 내가 너무도 잘 알고 있습니다.
내 영혼아, 주를 찬양하여라. 오, 주 나의 하나님 당신은 참으로 위대하십니다. 당신은 영광과 존귀로 옷 입으셨습니다. 당신께서 샘물을 터뜨리시어 말라붙은 시내 바닥으로 흐르게 하시니 산과 산 사이로 흘러내립니다. 들짐승들이 모두 그 물을 마시게 하고 목마른 들나귀들이 목을 축입니다. 하늘의 새들은 냇가에 깃들이고 나뭇가지 사이에서 지저귑니다. 당신의 궁궐 집으로부터 산에 비를 내려주시니 당신이 하신 일로 인하여 땅은 필요한 모든 것을 얻습니다. 가축을 위해 풀을 자라게 하시고 사람이 농사 지을 곡식을 자라게 하시어 우리가 먹을 것을 땅에서 얻게 하십니다. 사람의 마음을 즐겁게 할 포도주를 주시고 얼굴을 환하게 만들 기름을 주시며 힘을 돋궈주는 음식을 주십니다. 주의 나무들, 곧 주께서 심으신 레바논의 백향목들이 양껏 물을 마시게 하십니다. 새들이 거기에 둥지를 틀고 황새도 전나무 사이에 집을 짓습니다. 높은 산들은 들염소들이 사는 곳이며 바위틈은 들토끼들의 피난처입니다. 당신께서 달을 주시어 절기를 알게 하시고 해에게는 지는 때를 알게 하십니다. 빛을 옷처럼 두르시고 하늘을 천막처럼 펼치시고
하나님은 모든 것을 때에 맞게 아름답게 만드셨다. 그리고 사람의 마음속에 과거와 미래에 대한 감각을 심어주셨다. 그러나 사람은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알 수 없다.
땅의 가장 깊은 곳이 그분의 손 안에 있으며 가장 높은 산봉우리들도 그분의 것이다. 그분이 창조하셨으니 바다도 그분의 것 마른 땅 또한 그분이 손수 빚으신 그분의 것이다.
주님을 찬양하여라. 하늘에서 주님을 찬양하여라. 저 높은 곳에서 주님을 찬양하여라. 들짐승들과 집짐승들아 파충류들과 날짐승들아 땅 위의 모든 임금들과 민족들아 세상의 모든 고관들과 통치자들아 총각 처녀들과 늙은이들과 어린이들아 너희는 모두 주님을 찬양하여라. 너희는 모두 주님의 이름을 찬양하여라. 그분의 이름이 어떤 이름보다도 위대하다. 그분의 위엄이 땅과 하늘에 가득하다. 그분께서 당신의 백성을 강하게 하셨으니 그분을 신실하게 따르는 사람들이 그를 찬양하며 그분께 가장 가까운 이스라엘 백성이 그를 찬양하리라. 주를 찬양하여라. 주의 모든 천사들아, 주님을 찬양하여라. 주의 모든 하늘의 군대들아, 주님을 찬양하여라. 해와 달아, 주님을 찬양하여라. 너희 빛나는 별들아, 주님을 찬양하여라. 가장 높은 하늘들아, 주님을 찬양하여라. 너희 하늘 위에 있는 물들아, 주님을 찬양하여라. 너희가 그분의 명을 따라서 창조되었으니 너희는 주님의 이름을 찬양해야한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 “하늘에 빛들이 생겨 낮과 밤을 가르고 계절과 날과 해를 나타내는 표가 되어라. 그리고 그것들이 땅 위를 두루 비추게 하여라.” 그러자 말씀하신 대로 되었다. 하나님께서 큰 빛 둘을 만드셨다. 그 가운데 큰 빛은 낮을 다스리게 하고 작은 빛은 밤을 다스리게 하셨다. 그리고 별들도 만드셨다. 하나님께서 이 빛들을 하늘에 두어 땅을 비추고 낮과 밤을 다스리고 빛과 어둠을 가르게 하셨다.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좋았다.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어 또 하루가 지났다. 이것이 넷째 날이었다.
주 하나님의 말씀이다. 하늘을 만드시고 펼치셨으며 땅과 거기에서 자라는 것들을 펼쳐내신 분의 말씀이시다. 땅에 사는 사람들에게 숨을 주시고 땅 위를 걷는 사람들에게 생명을 주시는 주께서 말씀하신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 “물에는 생물들이 가득하게 하여라. 땅 위의 하늘에는 새들이 날아다니게 하여라.” 이렇게 하나님께서 큰 바다 동물들과 바다 속에 우글거리는 온갖 생물을 각기 그 종류에 따라 창조하셨다. 그리고 날개 달린 온갖 새를 그 종류에 따라 만드셨다.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좋았다. 하나님께서 이 생물들을 축복하여 말씀하셨다. “너희는 새끼를 많이 낳아 바다를 가득 채워라. 그리고 새들은 땅 위에서 수를 많이 늘려라.”
지혜로 하늘을 만드신 분께 감사하여라. 그분의 한결같은 사랑 영원하시다. 물 위에 땅을 펴 놓으신 분께 감사하여라. 그분의 한결같은 사랑 영원하시다. 큰 빛들을 지으신 분께 감사하여라. 그분의 한결같은 사랑 영원하시다. 낮을 다스릴 해를 만드신 분께 감사하여라. 그분의 한결같은 사랑 영원하시다. 밤을 다스릴 달과 별들을 만드신 분께 감사하여라. 그분의 한결같은 사랑 영원하시다.
주 하나님께서 땅의 흙으로 지으셨던 들의 모든 짐승과 하늘의 모든 새를 사람에게 데려 오셨다. 그것은 사람이 그들을 어떻게 부르는지 보시려는 것이었다. 그리하여 사람이 각각의 살아 있는 동물을 무엇이라 부르든 그것이 바로 그 동물의 이름이 되었다. 하나님께서는 하시던 일을 모두 마치시고 일곱째 되는 날에 일에서 손을 떼고 쉬셨다. 이렇게 사람은 모든 집짐승과 하늘의 새와 들짐승에게 이름을 지어 주었다. 그러나 아담을 도와 줄 알맞은 짝은 찾을 수 없었다.
땅과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이 다 주님의 것. 세상과 그 안에 사는 사람들도 모두 주님의 것. 이 영광의 왕이 누구이신가? 전능하신 주님 영광의 왕이시다. 셀라 주께서 바다 위에 땅의 기초를 놓으시고 강 위에 땅을 세우셨기 때문이다.
바닷물을 손으로 떠서 헤아려 본 사람이 누가 있으며 하늘이 몇 뼘이나 되는지 재어본 사람이 누가 있느냐? 온 세상의 모든 먼지를 됫박에 담아본 사람이 누가 있으며 언덕들을 자로 재어본 사람이 누가 있느냐?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 “땅은 생물을 그 종류에 따라 다 내어라. 집짐승과 길짐승과 들짐승을 그 종류에 따라 다 내어라.” 그러자 말씀하신 대로 되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 들짐승과 집짐승과 길짐승을 그 종류에 따라 다 만드셨다.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좋았다.
주께서는 지혜로 땅의 기초를 놓으시고 슬기로 하늘을 펼쳐 놓으셨다. 그러면 그것들이 네가 오래 살 수 있게 하고 번영을 누리게 할 것이다. 그분의 지식으로 깊은 곳에서 샘들이 터져 나오게 하시고 구름에서 비가 내리게 하셨다.
성경에도 “나는 너 아브라함을 많은 민족의 조상으로 삼았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약속은, 그가 믿은 하나님, 곧 죽은 자를 살리시고 없는 것도 있게 만드시는 하나님 앞에서 보장된 것입니다.
그러고 나서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 “내가 땅 위에서 낟알을 맺는 모든 곡식과 씨 있는 과일을 맺는 모든 나무를 너희에게 준다. 그것들이 너희의 먹거리가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 “빛이 생겨라.” 그러자 빛이 생겨났다. 그리고 땅 위에 사는 모든 동물과 하늘을 나는 모든 새와 땅 위에서 움직이는 모든 생물, 곧 생명을 가진 모든 것에게도 모든 푸른 식물을 그들의 먹이로 준다.” 이 모든 일이 말씀하신 대로 되었다.
오, 주님 우리 주님 당신의 이름이 온 땅에서 어찌 그리 위엄이 넘치는지요! 당신의 영광이 저 하늘보다 높습니다. 어린이들과 젖먹이들의 입술에서 당신을 찬양하는 노래가 흘러나옵니다. 당신께서 당신의 원수들 때문에 그들에게 이런 찬양의 노래를 주셨습니다. 그들의 노래에 원수들과 복수를 꾀하는 자들의 입이 막혀버렸습니다.
주께서 하늘을 만드시고 깊은 바다 둘레에 경계선을 그으실 그 때에도 내가 거기에 있었다. 주께서 하늘에 구름을 달아매시고 깊은 바다의 샘물을 솟아나게 하실 때 물이 바다를 넘지 못하도록 경계를 정하시고 땅의 기초를 세우실 때에도
그들은 이야기도 없고 말도 없으며 들려오는 소리 또한 없지만 그들의 목소리는 온 세상에 퍼지고 그들의 말은 세상 끝까지 이릅니다. 하나님께서 해를 위해 하늘에 천막을 쳐주시니
하늘은 즐거워하고 땅은 기뻐하며 바다는 그 안에 있는 모든 것들과 함께 크게 외쳐라. 들과 거기에 있는 모든 것들은 기뻐하여라. 숲속에 있는 모든 나무들도 기뻐 노래하여라. 주께서 오시니 모든 피조물은 주 앞에서 노래하여라. 그렇다. 주께서 세상을 다스리러 오신다. 그분께서 세상을 정의로 다스리시고 만 백성을 그분의 신실하심으로 다스리시리라.
하늘은 하나님의 영광을 말하고 창공은 당신의 솜씨를 선포합니다. 주의 가르침은 순금보다 더 귀하고 꿀 송이에서 갓 딴 꿀보다도 더 답니다. 당신의 종은 주의 가르침으로 훈계를 받으며 그것들을 지켜 큰 상을 받습니다. 그러나 어느 누가 자기 잘못을 낱낱이 알 수 있겠습니까? 나의 숨겨진 잘못을 용서해 주십시오. 당신의 종이 일부러 죄를 짓지 못하게 하시고 죄가 나를 다스리지 못하게 막아 주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흠 잡을 데 없이 되고 큰 죄를 짓지 않게 될 것입니다. 나의 반석, 나의 구원자이신 주님 내 입에서 나오는 말과 가슴에 품은 생각이 언제나 당신께 기쁨이 되게 하소서. 그것들은 날이면 날마다 말하고 밤이면 밤마다 하나님을 알립니다. 그들은 이야기도 없고 말도 없으며 들려오는 소리 또한 없지만
눈을 들어 하늘을 보라. 그 아래의 땅을 살펴보라. 하늘은 연기처럼 사라지고 땅은 옷처럼 낡아 해어지며 그 위에 사는 자들은 하루살이처럼 죽으리라. 그러나 내 구원은 영원하며 구원하는 내 정의는 끝이 없으리라.
그러고 나서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 “우리가 사람을 만들자. 우리의 모습을 본 따서 우리를 닮게 만들자. 그렇게 하여 그들이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집짐승과 모든 들짐승과 길짐승을 다스리게 하자.”
그들은 당신의 엄위와 찬란한 영광을 이야기하고 나는 당신의 놀라운 일들을 명상하렵니다. 그들은 두려움을 느낄 정도로 훌륭한 일을 이루신 당신의 능력을 말하고 나는 당신의 위대하신 업적을 선포하렵니다.
주님은 이 세상을 둘러싼 저 높은 하늘 위에 앉아 계신 분이시며 하나님께 비하면 세상에 사는 사람들은 메뚜기 떼에 지나지 않는다. 주님은 하늘을 휘장처럼 펼치시고 천막처럼 치시어 그 안에서 사시는 분이시다.
하늘에 올라갔다가 내려온 사람이 누구이며 바람을 손에 움켜잡은 사람이 누구이냐? 물을 옷자락에 감싼 사람이 누구이며 땅의 모든 경계선을 정한 사람이 누구이냐? 그 사람의 이름이 무엇이며 그의 아들의 이름이 무엇인지 알면 말해 다오.
거룩하신 분께서 말씀하신다. “너희가 나를 누구와 견주겠느냐? 나와 같은 자가 누구란 말이냐?” 눈을 들어 바라보라. 이 많은 별들을 누가 만들었느냐? 별들의 군대를 이끄시는 분이 그것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부르며 끌어내신다. 그분은 위대하신 능력과 전능하신 권능을 가지셨으니 하나도 빠뜨림이 없으시다.
당신의 나라는 영원한 왕국이며 당신의 다스리심은 대대손손 지속될 것입니다. 주님은 당신께서 하신 모든 약속을 신실하게 지키는 분이시며 당신께서 만드신 모든 것에게 성실하신 분이시다.
이렇게 하나님께서 큰 바다 동물들과 바다 속에 우글거리는 온갖 생물을 각기 그 종류에 따라 창조하셨다. 그리고 날개 달린 온갖 새를 그 종류에 따라 만드셨다.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좋았다.
너는 산양이 새끼 낳을 때를 아느냐? 암사슴이 새끼를 낳을 때 옆에서 지켜본 일이 있느냐? 네가 들소에게 굴레를 씌워 밭을 갈게 할 수 있느냐? 그것이 네 뒤를 따르며 산골짝 밭에 고랑을 일구어 주겠느냐? 네가 들소의 힘을 믿고 힘든 일을 그 들소에게 맡기겠느냐? 그것이 네 곡식을 실어 들여 네 타작마당에 쌓아 주리라 믿을 수 있느냐? 타조의 날개가 멋지게 펄럭이기는 하나 황새의 날개와는 견줄 수 없다. 타조는 알을 낳아 모래에 묻고는 모래의 온기로 따뜻해지라고 내버려 둔다. 제가 낳은 알이 발에 밟혀 깨질까 들짐승에게 짓밟힐까 전혀 마음 쓰지 않는다. 제가 낳은 알인데도 마치 제 것이 아닌 양 함부로 다루며 알을 낳은 고생이 헛고생이 될까 염려하는 기색도 없다. 하나님께서 타조에게 지혜를 주시지 않았고 그 어떤 슬기로움도 나누어 주지 않으셨기 때문이다. 그러나 타조가 한 번 날개 치며 내달으면 말이나 말 탄 사람쯤은 우습게 여긴다. 네가 말에게 힘을 주었느냐? 네가 그 목덜미에 휘날리는 갈기를 입혀주었느냐? 그들이 몇 달이나 새끼를 뱃속에 품고 있으며 또 언제 새끼를 낳는지 아느냐? 네가 말을 메뚜기처럼 뛰게 하고 당당한 콧소리로 사람을 놀래게 하였느냐? 말이 말굽으로 땅을 파며 힘자랑을 하다가 싸움터로 내달으면 그것에겐 무서운 것도 없고 겁낼 것도 없으며 칼 앞에서도 돌아설 줄 모른다. 말 탄 병사의 화살통이 제 옆구리에서 덜커덕거리고 창과 작살이 번쩍거리면 말은 미친 듯 흥분하여 세차게 땅을 파다가 진군나팔이 울리면 땅을 박차고 내닫는다. 그것은 울려 퍼지는 나팔소리에 ‘아하!’ 하고 코를 힝힝거리며 멀리서 풍겨오는 전투의 냄새도 맡고 지휘관의 명령 소리와 싸움을 돋우는 병사들이 함성도 듣는다. 저 매가 네 슬기로 날며 남쪽을 향해 날개를 펴느냐? 독수리가 네 명령에 높이 날아오르고 높은 곳에 둥지를 트는 줄 아느냐? 독수리는 가파른 낭떠러지에 둥지를 틀고 거기서 밤을 지낸다. 험한 바위산이 그것의 요새이다. 독수리가 그곳에 올라 앉아 먹이를 찾아 두리번거리면 그것의 두 눈은 멀리서도 먹이를 알아본다. 산통이 시작되면 그들은 가만히 웅크리고 앉는다. 그러면 이윽고 새끼들이 나온다. 독수리 새끼들이 피 묻은 고기로 잔치를 벌이니 주검이 있는 곳에 독수리가 있는 법이다.” 태어난 새끼들은 넓은 들판에서 튼튼하게 자란다. 그러다가 어미 곁을 떠나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다.
사람이 하나님에 관해서 알 만한 것은 너무나 환히 드러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것을 밝히 보여 주셨기 때문입니다. 이 기쁜 소식은 하나님께서 당신의 예언자들을 통하여 오래 전에 약속하신 것입니다. 그 약속의 말씀이 성경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 같은 하나님의 특성은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신 뒤부터는, 하나님께서 만드신 세상 만물을 보고서 하나님의 이러한 특성을 분명히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사람들은 변명할 구실이 없습니다.
네가 북두칠성을 묶을 수 있고 오리온 별자리를 엮은 끈을 풀 수 있느냐? 네가 저 별자리들을 때에 맞추어 이끌어 오고 큰곰자리와 작은곰자리를 이끌어 낼 수 있느냐? 네가 하늘의 법칙들을 알며 그 법칙들을 이 땅에 자리 잡게 할 수 있느냐?
들개와 타조 같은 들짐승들이 나를 우러러 찬양하리라. 내가 고른 내 백성들이 마시게 하려고 사막에 물을 대어 주고 황무지에 강물을 흐르게 했기 때문이다. 그 백성은 나를 우러르라고 내가 손수 지은 백성이니 그들이 나를 찬양하리라.
하늘을 나는 새를 보라. 씨를 뿌리고 농사를 지어 먹을 것을 곳간에 채워 넣지 않아도,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새들을 다 먹이신다. 너희는 새보다 훨씬 귀하지 않으냐?
하나님께서 이런 말씀으로 그들을 축복하셨다. “자식을 많이 낳아 너희의 수를 늘려라. 땅을 가득 채우고 땅을 다스려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 위에 사는 모든 생물을 다스려라.”
그러나 당신께서 꾸짖으시니 물이 도망쳤습니다. 당신의 천둥소리에 물이 줄행랑을 칩니다. 물이 솟아올라 산을 덥고 골짜기로 흘러 내려 당신께서 그들을 위해 정해 놓으신 곳으로 흘러갔습니다.
주께서 만물을 창조하시던 그 처음에 모든 것에 앞서 나를 지으셨다. 세상이 만들어지기 전 아득한 옛날 그 처음에 나는 이미 모습을 갖추고 있었다. 깊은 바다가 생기기 전 물이 솟는 샘이 생기기도 전에 나는 이미 태어났다. 산들이 만들어지기 전 언덕이 만들어지기 전에 나는 이미 태어났다.
주 하나님께서 땅의 흙으로 지으셨던 들의 모든 짐승과 하늘의 모든 새를 사람에게 데려 오셨다. 그것은 사람이 그들을 어떻게 부르는지 보시려는 것이었다. 그리하여 사람이 각각의 살아 있는 동물을 무엇이라 부르든 그것이 바로 그 동물의 이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