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면으로 나를 헐으시니 나는 죽었구나 내 소망을 나무 뽑듯 뽑으시고
그가 사방에서 나를 치시므로 내가 죽게 되었다. 그가 나무 뽑듯이 내 희망을 뿌리째 뽑아 버리시고
내 온몸을 두들겨 패시니, 이젠 내게 희망도 없다. 나무 뿌리를 뽑듯이, 내 희망을 뿌리째 뽑아 버리셨다.
그분이 나의 여기저기를 허물어뜨리시니 나는 거의 죽을 것만 같은데 그 분이 나의 희망마저 나무를 뽑듯이 뽑아 버리셨다네.
그가 헐으신즉 다시 세울 수 없고 사람을 가두신즉 놓이지 못하느니라
물은 돌을 닳게 하고 넘치는 물은 땅의 티끌을 씻어 버리나이다 이와 같이 주께서는 사람의 소망을 끊으시나이다
나의 날이 지나갔고 내 경영, 내 마음의 사모하는 바가 다 끊어졌구나
나의 소망이 어디 있으며 나의 소망을 누가 보겠느냐
사단이 이에 여호와 앞에서 물러가서 욥을 쳐서 그 발바닥에서 정수리까지 악창이 나게 한지라
태가 그를 잊어버리고 구더기가 그를 달게 먹을 것이라 그는 기억함을 다시 얻지 못하나니 불의가 나무처럼 꺾이리라
내가 무슨 기력이 있관대 기다리겠느냐 내 마지막이 어떠하겠관대 오히려 참겠느냐
나의 날은 베틀의 북보다 빠르니 소망 없이 보내는구나
내 날이 기울어지는 그림자 같고 내가 풀의 쇠잔함 같으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