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함께 기쁜 순간도, 슬픈 순간도 나누잖아요. "나는 너희를 더 이상 종이라 부르지 않는다. 종은 주인이 하는 일을 모른다. 나는 너희를 친구라 부른다. 내 아버지에게서 들은 것을 너희에게 모두 알려 주었기 때문이다."(요한복음 15:15) 서로에게 솔직하고 진실된 모습을 보여주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몰라요. 그럴 때 진짜 건강하고 끈끈한 관계가 만들어지는 것 같아요.
진정한 우정은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빛을 발하는 법이죠. 좋을 때만 친구인 척 하는 사람도 있지만, 진짜 친구는 아플 때, 돈이 없을 때,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을 때 곁에 있어주는 사람이에요. "친구는 항상 사랑하며 형제는 어려울 때를 위해 태어났다"(잠언 17:17)라는 말씀처럼요.
너희가 내 계명을 지키면 너희는 내 친구다. 이제부터는 내가 너희를 종이라고 부르지 않겠다. 종은 자기 주인이 하는 일을 모르기 때문이다. 나는 너희를 친구라고 불렀다. 내가 내 아버지에게서 들은 것을 너희에게 모두 알려 주었기 때문이다.
욥이 이러한 재난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그의 친구 세 사람이 저마다 집을 나섰다. 그들은 데만 사람 엘리바스와 수아 사람 빌닷과 나아마 사람 소발이었다. 그들은 서로 만나서 함께 욥을 문병하고 그를 위로하기로 하였다.
모세가 두 팔을 높이 들고 있는 동안에는 이스라엘 사람들이 이기고 그가 팔을 내리면 아말렉 사람들이 이겼다. 모세의 팔이 지치게 되자 아론과 훌이 돌을 가져와 모세를 그 위에 앉게 하였다. 그러고는 모세의 양쪽에 서서 그의 팔을 붙들어 주니 모세의 팔이 해질녘까지 들린 채로 있었다.
이렇게 하여 “아브라함은 하나님을 믿으니, 하나님께서 이것을 아브라함의 의로움으로 여기셨다.”라는 성경 말씀이 이루어졌습니다. 그리고 아브라함을 ‘하나님의 벗’이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주께서는 마치 사람이 자기 친구와 이야기하듯이 모세와 얼굴을 맞대고 말씀하셨다. 그러고 나서 모세는 진으로 돌아갔다. 그러나 눈의 아들이며 모세의 젊은 보좌인인 여호수아는 그 천막을 떠나지 않았다.
우리는 사울과 요나단을 매우 사랑하였고 그들은 우리의 크나큰 기쁨이었다. 그들은 살아서도 죽어서도 서로 떨어지지 않았다. 그들은 독수리보다 빠르고 사자보다도 힘이 세었다.
나는 여러분을 생각할 때마다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내가 여러분과 함께 있는 동안, 여러분은 내가 기쁜 소식을 알리려고 반대자들과 싸우는 것을 보았으며, 또 내가 지금도 감옥에서 여전히 같은 싸움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있을 터인데, 지금 여러분이 하고 있는 싸움도 내가 하고 있는 것과 같은 싸움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을 위하여 기도할 때에도 기쁜 마음으로 기도합니다. 여러분은 믿기 시작한 첫날부터 지금까지 기쁜 소식을 전하는 일에 나와 함께 참여해 왔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택하심을 받은 거룩하고 사랑 받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니 그런 사람들답게 자비와 친절과 겸손과 관대함과 인내를 옷 입듯 입으십시오. 서로에게 불평할 일이 있더라도 서로 참고 용서하십시오. 주님께서 여러분을 용서해 주신 것과 같이 여러분도 용서하십시오.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의 옷을 입으십시오. 사랑은 이 모든 것을 하나로 묶어 완전하게 합니다.
이러한 인내와 격려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입니다. 그 하나님께서 여러분 모두가 같은 마음가짐으로 살 수 있게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이 그리스도 예수의 본을 따라 살면 그렇게 살 수 있습니다. 그리하여 여러분이 한 마음과 한 입으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서로를 격려하여 우리 모두가 사랑을 베풀고 좋은 일을 할 수 있도록 마음을 씁시다. 어떤 사람들은 함께 모이는 일을 게을리 하는데, 우리는 그렇게 하지 말고 서로를 격려하여 자주 모입시다. 더구나 그날이 가까이 오는 것을 볼수록 더욱 힘써 모입시다.
다윗이 사울과 이야기를 끝냈다. 그 뒤에 요나단은 다윗에게 마음이 끌려 다윗을 자기 자신만큼이나 사랑하였다. 다음 날 하나님께서 보내신 악한 영이 사울에게 내리 덮치자 사울이 궁궐에서 미친 듯 날뛰었다. 다윗은 늘 하던 대로 그 앞에서 수금을 타고 있었는데 그때 사울의 손에는 창이 들려 있었다. 사울은 “저 녀석을 벽에다 꽂아 버릴 테다.”라고 생각하며 다윗을 향해 창을 던졌다. 그러나 다윗은 두 번이나 몸을 피하였다. 주께서 사울을 떠나 다윗과 함께 하셨으므로 사울은 다윗을 두려워하였다. 그리하여 사울은 다윗을 천인 대장에 임명하여 자기 곁에서 떠나보냈다. 다윗은 군사를 이끌고 전쟁에 나갔다. 주께서 다윗과 함께하셨으므로 그는 싸우러 나갈 때마다 승리하였다. 사울은 다윗이 번번이 이기고 돌아오는 것을 보고 점점 더 그를 두려워하였다. 그러나 온 이스라엘과 유다는 다윗을 사랑하였다. 그가 늘 그들을 이끌고 앞장서 싸움터에 나갔기 때문이었다. 사울은 속으로 생각하였다. “내 손으로 다윗을 죽일 것이 아니라 블레셋 사람의 손에 죽게 하리라.” 그리하여 그는 다윗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나의 큰딸 메랍을 네 아내로 줄 터이니 너는 오직 나를 위해 주의 싸움에 나가 용감하게 싸워만 다오.” 그러나 다윗이 사울에게 말하였다. “제 가문이나 제 아버지의 집안은 이스라엘에서 보잘것없는 집안인데다 저도 보잘것없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어찌 제가 임금님의 딸과 결혼할 수 있겠습니까?” 사울은 그의 딸 메랍과 다윗을 결혼시키기로 해 놓고도 딸을 결혼시킬 때가 되자 그 딸을 므홀랍 출신 아드리엘과 결혼시켜 버렸다. 그날부터 사울은 다윗을 자기 곁에 붙잡아 두고, 그의 아버지가 있는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게 하였다. 그런데 사울의 다른 딸 미갈이 다윗을 사랑하였다. 사울은 그 사실을 전해 듣고 잘된 일로 여기고 기뻐하였다. 그는 이렇게 생각하였다. “내가 미갈을 올무로 써서 다윗을 함정에 빠뜨려야겠다. 미갈을 그와 결혼시킨 다음 블레셋 사람들이 그를 죽이도록 해야겠다.” 그리하여 사울이 다윗에게 다시 말하였다. “이제 자네에게 내 사위가 될 수 있는 기회를 다시 한 번 주겠네.” 그런 다음 사울이 그의 신하들에게 명령하였다. “다윗에게 가서 ‘임금님께서 당신을 마음에 들어 하십니다. 그리고 신하들도 모두 당신을 좋아합니다. 그러니 임금님의 사위가 되십시오.’ 하고 슬며시 귀띔하여라.” 사울의 신하들은 왕이 시킨 대로 하였다. 그러나 다윗은 “임금님의 사위가 되는 것이 작은 일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나는 이름 없는 가난뱅이에 지나지 않습니다.”라고 대답하였다. 신하들이 다윗이 한 말을 사울에게 전하자 사울이 대답하였다. “다윗에게 가서 이렇게 말하여라. ‘임금님께서는 신부를 위한 예물로 아무 것도 바라지 않습니다. 다만 임금님의 원수를 갚기 위해 블레셋 사람들의 포피 백 개만 가져오면 된다고 하십니다.’” 사울의 속셈은 블레셋 사람의 손에 다윗을 죽게 하려는 것이었다. 사울의 신하들이 다윗에게 이 말을 전하자 다윗은 임금님의 사위가 되는 기회를 얻은 것을 기쁘게 여겼다. 그래서 정한 날짜가 지나기 전에 다윗은 부하들을 이끌고 나가 블레셋 사람 백 명을 죽였다. 그리고 왕의 사위가 되기 위해 그들의 포피를 가져다가 요구한 수대로 왕에게 바쳤다. 그러자 사울은 그의 딸 미갈을 다윗에게 아내로 주었다. 사울은 주께서 다윗과 함께하시며 그의 딸 미갈도 다윗을 사랑하는 것을 보고는 점점 더 다윗을 두려워하였다. 그리고 죽는 날까지 다윗을 원수로 생각하였다. 요나단은 다윗을 자기 자신만큼 사랑하였으므로 그와 영원한 친구가 되기로 굳게 언약하였다.
그리스도 안에 용기를 북돋우는 어떤 힘이 있습니까? 그분의 사랑에서 오는 위로가 있습니까? 성령 안에는 어떤 나눔이 있습니까? 사랑과 자비가 있습니까? 그리하여 하늘과 땅 위와 땅 아래에 있는 모든 사람이 예수의 이름을 우러르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모두가 입을 모아 “예수 그리스도는 주님이십니다.” 라고 고백하게 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친구 여러분, 여러분이 언제나 하나님께 순종해 온 것처럼, 이제 여러분 모두의 구원을 완성하기 위해서 계속 힘쓰십시오. 여러분은 내 앞에서만 아니라, 내가 여러분과 떨어져 있는 지금 더더욱 그렇게 하도록 힘쓰십시오. 하나님 앞에서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그렇게 하십시오. 여러분 속에서 일하고 계시는 분은 하나님으로서, 여러분에게 일하고 싶은 마음을 주실 뿐 아니라, 일을 이룰 수 있는 힘까지도 주시기 때문입니다. 이 모든 것이 다 그분의 뜻을 이루기 위한 것입니다. 무슨 일을 하든지 불평하거나 다투지 마십시오. 썩고 비뚤어진 세상에 살면서도, 흠 없고, 깨끗하고, 나무랄 데 없는 하나님의 아들과 딸이 되기 위해서 그렇게 하여야 합니다. 그러면 여러분이 그 사람들에게 참 생명을 주는 말씀을 전할 때, 여러분은 밤하늘의 별처럼 빛나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시는 날에 나는 여러분을 자랑스럽게 여길 것입니다. 그리고 내 노력과 수고가 헛되지 않았음을 알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이 믿음으로 드리는 제물과 봉사 위에, 내가 부어 드리는 제물로 드려진다 하여도, 나는 여러분 모두와 함께 기뻐할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여러분도 나와 함께 기뻐해야 합니다. 나는 주 예수의 도움을 받아 디모데를 곧 여러분에게 보낼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그 편에 여러분이 어떻게 지내는지 알게 되면 나도 기쁘겠습니다. 있습니다! 그러니, 서로 같은 일에 마음을 두고, 서로에게 같은 사랑을 베풀고, 한마음으로 뭉치고, 오로지 한 목적을 향해서 나아가십시오. 그렇게 하여 나를 더할 나위 없이 기쁘게 해 주십시오.
주님께서 오네시보로의 집안에 자비를 베푸시기를 빈다. 그는 여러 번 나를 위로해 주었고, 내가 감옥에 갇혀 있는 것을 부끄럽게 여기지 않았다. 그가 로마에 와서는 나를 찾느라고 애써 찾아다닌 끝에 나를 만날 수 있었다. 내가 에베소에 있을 때에 그가 여러 면에서 얼마나 나를 도와주었는지 그대는 잘 알고 있다. 주께서 그날에 오네시보로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시기를 빈다.
주님 앞에서 잠잠하여라. 참을성 있게 그분을 기다려라. 남들이 속임수를 써서 성공하더라도 안달하지 말아라. 화내지 말고 격분을 가라앉혀라. 안달하지 말아라. 그것은 너를 악으로 인도할 뿐이다. 악한 자들은 결국 망하게 마련이다. 그러나 주님께 소망을 두는 사람들은 땅을 유산으로 얻을 것이다.
사람의 몸은 하나이지만, 그 몸에는 여러 부분이 있습니다. 그러나 각기 다른 모든 부분들이 한 몸을 이루듯, 그리스도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가운데 어떤 사람은 유대 사람이고, 어떤 사람은 그리스 사람입니다. 어떤 사람은 노예이고, 어떤 사람은 자유인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모두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모두 한 성령을 받았습니다. 사람의 몸은 한 부분이 아니라 여러 부분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내가 여러분을 애타게 보고 싶어하는 것은, 여러분에게 어떤 영적인 선물을 나누어 주어, 여러분을 믿음 안에서 더욱 굳세게 하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내가 여러분과 같이 지내는 동안에, 여러분과 내가 서로의 믿음으로 서로 격려를 받게 하려는 것입니다.
형제자매 여러분, 여러분은 자유롭게 살라고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여러분의 자유를 핑계로 자신의 이기적인 욕구를 채워서는 안 됩니다. 오히려 사랑으로 서로를 섬기는 종이 되십시오.
언제나 겸손함과 부드러움을 보이십시오. 그리고 참을성 있게, 사랑으로 서로를 너그럽게 대하십시오. 그러나 여러분이 배워서 알고 있는 그리스도는 그런 그리스도가 아닙니다. 여러분은 분명히 그분에 대해서 듣고, 그분 안에 있는 진리에 따라 배웠습니다. 여러분은 옛 생활 방식을 버리고, 썩고 욕정에 눈이 어두워진 옛사람을 벗어 버리라고 배웠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마음으로 새사람을 입으라고 배웠습니다. 이 새사람은 하나님처럼 참으로 의롭고 거룩하게 지음을 받은 사람입니다. 그러니 여러분은 거짓말을 버리고, 자기 이웃에게 참말을 하십시오. 우리는 모두 한 몸의 지체이기 때문입니다. 화가 나더라도 죄는 짓지 마십시오. 해가 지기 전에 화를 푸십시오. 악마에게 발붙일 틈을 주지 마십시오. 이제까지 도둑질을 해 온 사람이라도, 더는 도둑질을 하지 말고 일을 하십시오. 자기 손으로 일하여 떳떳하게 번 것을 어려운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십시오. 더럽거나 남을 해치는 말은 결코 입 밖에 내지 마십시오. 선하고 도움이 되는 말만 하여, 듣는 사람들에게 덕이 되게 하십시오. 성령께서 여러분을 평화의 띠로 묶어 하나가 되게 하셨습니다. 여러분은 그것을 지키기 위해 있는 힘을 다 기울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