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고 천국에서의 영원한 삶을 확신하는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왜 어떤 사람들이 무신론을 선택하는지 이해하기 어려울 때가 있어요. 하지만 죄가 우리 마음과 생각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생각해 보면, 그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헤아려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무엇보다 그들을 위해 기도해야 해요. 하나님을 보지 못하게 가리는 막이 걷히고, 하나님께서 그들의 삶 가운데 강력하게 역사하셔서, 그들의 영적인 눈이 뜨이도록 말이에요.
그들에게 다가갈 때, 단순히 말로만 하는 게 아니라 복음의 변화시키는 힘을 보여줘야 해요. 그래야 그리스도의 진실됨을 믿을 수 있을 테니까요. 논쟁하거나 싸우려는 게 아니라, 성령님께서 보여주시는 분명한 증거들을 통해 절대적인 진리를 전달하는 것이 중요해요.
하나님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 같은 하나님의 특성은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신 뒤부터는, 하나님께서 만드신 세상 만물을 보고서 하나님의 이러한 특성을 분명히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사람들은 변명할 구실이 없습니다.
여러분은 어느 누구의 철학이나 헛된 거짓말에 사로잡히지 않도록 조심하십시오. 그런 것들은 인간의 전통과 세상의 기본 원리에 기초를 둔 것이지, 그리스도를 기초로 한 것이 아닙니다.
성령을 모시지 않은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에게서 오는 것들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그것들을 어리석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런 것들은 오직 영적으로만 분별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사람은 영적인 것들을 깨닫지 못합니다.
이방 사람에게는 율법이 없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비록 율법을 모를지라도, 본성에 따라 율법이 명하는 것을 실행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그들에게 있어서 그들 자신이 율법이 됩니다.
예부터 내려오는 땅의 경계선을 옮기지 말고 고아들의 밭을 침범하지 말아라. 그들의 구원자는 능력이 많으신 분이시다. 그가 너에게 맞서 그들의 송사를 맡으실 것이다.
사람들은 하나님을 알면서도,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찬양하지도 않고 그분께 감사도 드리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들의 생각은 허탄한 데로 빠지고, 어리석은 마음은 어둠으로 가득 차게 되었습니다.
이 땅에서 옥에 갇힌 모든 사람이 발아래 짓밟히는 일 지극히 높으신 분 앞에서 사람의 권리를 빼앗는 일 억울한 판결을 내리는 일 이런 모든 일들을 주께서 보지 않으실 줄 아느냐?
그들의 닫힌 마음은 어둠으로 꽉 차 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생명과는 거리가 먼 사람들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 대하여 그들의 마음이 닫혀 있어서 무지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제 짐승들에게 물어보게 그것들이 가르쳐 줄 걸세. 공중을 나는 새들에게 물어보게 그것들이 가르쳐 줄 걸세. 땅에게 물어 보게 그것이 가르쳐 줄 걸세. 바다의 물고기들도 일러 줄 걸세. 이들 가운데 그 누가 주께서 이렇게 하셨음을 모른단 말인가?
거기에는 안나라는 여자 예언자도 있었다. 안나는 아셀 가문 사람 바누엘의 딸이었다. 안나는 나이가 아주 많았다. 그 여자는 결혼하여 남편과 칠 년을 살고 남편을 잃었다. 안나는 여든네 살이 되도록 홀어미로 지내면서, 성전을 떠나지 않고 밤낮으로 금식하고 기도하며 하나님을 예배하였다.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예언자 엘리야 때에도 이스라엘에 홀어미가 많았다. 그때 삼 년 반 동안 비가 오지 않아 온 땅에 큰 가뭄이 들었다. 하나님께서는 많은 홀어미 가운데서 시돈 지방의 사렙다 마을에 있는 한 홀어미에게만 엘리야를 보내셨다.
그러고 나서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늘 기도하고 희망을 잃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비유로 가르치셨다. “바리새파사람과 세무원이 있었다. 어느 날 두 사람이 기도하러 성전으로 올라갔다. 바리새파 사람은 홀로 서서 이렇게 기도하였다. ‘오, 하나님, 내가 다른 사람들처럼 나쁜 사람이 아닌 것을 감사합니다. 나는 남의 것을 훔치고 속이고 간음하는 자들이나, 이 세무원과 같지 않습니다. 나는 일주일에 두 번 금식하고, 내가 얻는 모든 것의 십분의 일을 바칩니다.’ 그러나 세무원은 멀찍이 서서 기도하였다. 그는 감히 하늘을 쳐다보지도 못하고 가슴을 치며 이렇게 기도하였다. ‘오 하나님, 저를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저는 죄인입니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두 사람이 기도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갈 때에, 바리새파 사람보다는 오히려 이 세무원이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 여기심을 받고 돌아갔다. 자기를 높이는 사람은 모두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사람은 높아질 것이다.” 사람들이 아주 어린 아이들까지도 데리고 와서, 예수께서 축복해 주시기를 바랐다. 제자들은 그것을 보고 그 사람들을 엄하게 꾸짖었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그들을 가까이 부르시고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어린아이들을 내게로 오게 하여라. 그들이 오는 것을 막지 말아라. 하나님 나라는 이런 어린아이들과 같은 사람들의 것이기 때문이다. 내가 너희에게 진정으로 말한다. 어린아이처럼 하나님의 나라를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은 그 누구도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 어떤 유대 사람 지도자가 예수께 여쭈었다. “선하신 선생님, 제가 영원한 생명을 얻으려면 어떤 일을 해야 하겠습니까?” 예수께서 그 사람에게 말씀하셨다. “어찌하여 나를 선하다고 하느냐? 선하신 분은 하나님 한 분뿐이시다. “어느 고을에 재판관이 있었다. 그 재판관은 하나님도 무서워하지 않고, 사람들이 자기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상관하지 않았다. 그렇지만 네 물음에 대답은 하겠다. 너는 ‘간음하지 마라, 살인하지 마라, 도둑질하지 마라, 거짓 증언하지 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는 계명들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그 지도자는 이렇게 대답하였다. “저는 어릴 때부터 그 계명들을 모두 지켰습니다!” 예수께서 그 말을 듣고 그 사람에게 말씀하셨다. “아직도 네가 해야 할 일이 하나 더 있다. 네가 가진 것을 모두 팔아서 그 돈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어라. 그러면 네가 하늘에서 참 보물을 차지하게 될 것이다. 그러고 와서 나를 따라라!” 그러나 그 사람은 그 말씀을 듣고 몹시 슬퍼졌다. 그는 아주 부자였기 때문이다. 예수께서 그 사람이 슬퍼하는 것을 보시고 말씀하셨다. “부자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기가 어찌 그리 어려운지! 참으로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더 쉽다.” 이 말씀을 들은 사람들이 말하였다. “그렇다면 누가 구원받을 수 있겠습니까?”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사람에게는 불가능한 일도 하나님께는 가능하다.” 베드로가 말하였다. “저희는 가진 것을 다 버리고 주님을 따랐습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내가 분명히 너희에게 말한다.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자기의 집이나 아내나 형제나 부모나 자식을 버린 사람은, 같은 고을에 홀어미가 한 사람 있었다. 그 홀어미는 끊임없이 재판관을 찾아가 말하였다. ‘내가 어떤 사람에게서 억울한 일을 당하였습니다. 내 원수에게서 정당한 내 권리를 되찾아 주십시오!’ 그가 버린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얻을 것이다. 그 사람은 이 세상에서 몇 배로 얻을 것이고, 앞으로 다가올 시대에는 영원한 삶을 얻을 것이다.” 예수께서 열두 사도를 따로 불러 이렇게 말씀하셨다. “잘 들어라! 우리는 예루살렘으로 가고 있다. 하나님께서 예언자들을 시켜서 사람의 아들에 관하여 기록하게 하신 모든 일들이 다 이루어질 것이다. 사람의 아들이 배반당하여 이방 사람들에게 넘겨질 것이다. 그들은 그를 놀리고 모욕하고 그에게 침을 뱉을 것이다. 그들은 그를 채찍으로 때린 뒤에 죽일 것이다. 그러나 그는 사흘째 되는 날에 다시 살아날 것이다.” 그런데 제자들은 이 말씀을 하나도 깨닫지 못하였다. 실은 그 말씀의 뜻이 그들에게 감추어져 있어서, 그들은 그분이 무엇에 관하여 말씀하시는지 알 수 없었다. 예수께서 여리고에 가까이 이르셨을 때에, 길가에 눈먼 사람 하나가 구걸하며 앉아 있었다. 그 눈먼 사람이 무리가 지나가는 소리를 듣고 물었다. “무슨 일이 생겼습니까?” 사람들이 그에게 “나사렛 사람 예수가 지나가고 있소.” 라고 말해 주었다. 그러자 그 사람이 큰 소리로 외쳤다. “다윗의 자손 예수시여, 저를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앞서 가던 사람들이 그 눈먼 사람에게 조용히 하라고 엄히 나무랐다. 그러나 그는 더더욱 큰 소리로 외쳤다. “다윗의 자손이시여, 저를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재판관은 얼마 동안 그 여자의 청을 거절하였으나, 한참 뒤에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나는 하나님도 무섭지 않고,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상관하지 않는다. 예수께서 걸음을 멈추시고 말씀하셨다. “그 사람을 내게로 데려오너라!” 그 사람이 가까이 오자 예수께서 그에게 물으셨다. “내가 너에게 무엇을 해 주기를 바라느냐?” 그가 대답하였다. “주님, 제가 볼 수 있게 해 주십시오.”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이제 너는 볼 수 있게 되었다. 네 믿음이 너를 낫게 하였다.” 그 사람은 그 자리에서 볼 수 있게 되었다. 그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예수를 따랐다. 이것을 본 사람들은 모두 그 일로 하나님을 찬양하였다. 그러나 이 여자가 나를 끊임없이 귀찮게 한다. 이 여자가 바라는 대로 바른 판결을 내려 주어야겠다. 그러면 더는 나를 찾아와 괴롭히지 않겠지.’” 주께서 말씀하셨다. “불의한 재판관이 하는 말의 뜻을 잘 새겨들어라! 하나님께서, 밤낮으로 당신께 울부짖고 있는 당신의 택하신 백성들의 정당한 권리를 되찾아 주시지 않겠느냐? 그들을 오랫동안 내버려 두시겠느냐?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의 정당한 권리를 서둘러 되찾아 주실 것이다. 그러나 사람의 아들이 다시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찾아볼 수 있겠느냐?”
돌보아 줄 사람이 하나도 없는 홀어미는 돌보아 주어라. 그러나 어떤 홀어미에게 자녀나 손자손녀가 있으면, 그들은 무엇보다 먼저 자기네 가족을 돌보고 부모와 조부모의 은혜를 조금이라도 갚아야 한다. 그렇게 하는 것이 그들의 종교적 의무를 다하는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을 기쁘게 해 드리는 일이기도 하다. 정말로 혼자 남아 돌보아 주는 이가 없는 홀어미는 하나님께 희망을 두고 밤낮으로 기도하며 도움을 청한다.
그런데 남편을 잃은 한 가난한 여자가 작은 동전 두 개를 넣었다. 그것을 보시고 예수께서 제자들을 불러 말씀하셨다. “내가 분명히 말한다. 이 가난한 홀어미는 동전 두 닢을 바쳤을 뿐이다. 그러나 이 여자는 어느 누구보다도 많은 돈을 하나님께 바쳤다. 다른 사람들은 넉넉한 살림에서 얼마를 바쳤다. 그러나 이 여자는 가난한 살림 속에서도 자신이 가진 돈 모두를 바쳤다. 그 돈은 이 여자가 먹고 살아야 할 돈이었다.”
예수께서 성문 가까이 가셨을 때 장례 행렬이 다가오고 있었다. 죽은 사람은 어떤 홀어미의 외아들이었다. 그 고을의 많은 사람이 장례 행렬을 따르고 있었다. 주께서는 그 어머니를 보고 불쌍한 마음이 드셨다. 그래서 그 어머니에게 말씀하셨다. “울지 말아라.” 예수께서 상여로 다가가 손을 대시자, 상여를 메고 가던 사람들이 걸음을 멈추었다. 예수께서 죽은 젊은이를 향해 말씀하셨다. “젊은이여, 일어나거라!” 그러자 죽었던 젊은이가 일어나 앉아 말을 하기 시작하였다. 예수께서 그 젊은이를 어머니에게 돌려주셨다.
남편인 여러분, 여러분도 마찬가지로 아내와 살면서 아내를 깊이 생각해 주십시오. 그들을 존중히 대접하십시오. 그들이 여러분보다 연약한 여성이기 때문입니다. 아내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생명의 선물을 함께 나누는 사람입니다. 그렇게 하여 여러분의 기도가 막히지 않게 하십시오.
이제는 네가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을 것이니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수치를 당하는 일이 없으리니 용기를 잃지 말라. 너는 젊은 시절의 부끄러움을 잊을 것이며 과부가 되었던 때의 치욕을 더는 기억하지 않게 되리라.
그리고 너희의 성읍에 사는, 차지할 몫이나 유산을 가지지 못한 레위 사람과 나그네와 고아와 홀어미들이 와서 그것을 배불리 먹게 하여라. 그래야 주 너희 하나님께서 너희가 하는 일마다 복을 주실 것이다.
예언자의 무리에 속하는 어떤 사람의 아내가 엘리사를 찾아와 울부짖었다. “선생님의 종인 저의 남편이 죽었습니다. 선생님도 아시듯이 저의 남편은 주를 받들고 두려워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제 남편에게 빚을 준 사람이 온다고 합니다. 그 사람은 저의 두 아들을 데려다 종으로 삼으려고 합니다.” 그러니 그분을 위해 지붕위에 작은 방을 하나 드리고, 침대와 탁자, 의자와 등잔을 갖추어서, 이분이 우리 집에 오실 때마다 그 방에 머무시게 합시다.” 어느 날 엘리사가 와서 지붕 위에 있는 자기의 방으로 올라가 쉬고 있었다. 그는 자기의 종 게하시에게 수넴 여인을 불러오라고 하였다. 게하시가 그 여인을 불러오니 여인이 엘리사 앞에 와서 섰다. 엘리사가 자기의 종에게 말하였다. “부인께 여쭈어라. ‘부인께서 우리를 위해 수고를 많이 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부인을 위해 무엇을 해 드렸으면 좋겠습니까? 부인을 위하여 왕이나 군사령관에게 무엇을 부탁해 드릴까요?’” 여인이 대답하였다. “저는 저의 백성 가운데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엘리사가 게하시에게 물었다. “이 부인을 위해 무엇을 해 주면 좋겠느냐?” 게하시가 대답하였다. “이 부인은 아들이 없는데다가 남편마저 나이가 많습니다.” 그러자 엘리사가 말하였다. “부인을 모셔 오너라.” 게하시가 다시 그 여인을 불러오니 여인이 문 안으로 들어섰다. 엘리사가 말하였다. “내년 이맘때에 부인께서는 아들을 팔에 안게 될 것입니다.” 여인이 그의 말에 반대하였다. “아닙니다. 선생님. 오, 하나님의 사람이시여, 이 여종이 헛된 꿈을 가지게 하지 마십시오.” 그러나 그 여인이 임신하여 엘리사가 말한 그대로 이듬해 봄 그맘때에 아들을 낳았다. 그 아이가 자라서 하루는 일꾼들과 함께 곡식을 거두고 있는 자기 아버지가 있는 곳으로 나갔다. 아이가 갑자기 “아이고, 머리야! 아이고, 머리야!” 하고 아버지에게 소리쳤다. 아이의 아버지는 자기 종에게 “아이를 어머니에게 데려다 주어라.” 하고 일렀다. 엘리사가 그 여인에게 대답하였다. “내가 어떻게 하면 그대를 도울 수 있겠소? 그대의 집에 무엇이 남아 있는지 말해 보시오.” 여인이 말하였다. “기름이 조금 남아 있는 것 말고는 아무 것도 없습니다.” 그 종이 아이를 안아서 아이의 어머니에게 데려다 주니, 아이가 정오까지 자기 어머니의 무릎에 앉아 있다가 죽고 말았다. 아이의 어머니는 지붕 위의 방으로 올라가, 아이를 하나님의 사람의 침대 위에 눕히고, 문을 닫고 밖으로 나갔다. 여인은 남편을 불러 말하였다. “종 한 사람과 나귀 한 마리를 보내주십시오. 하나님의 사람에게 얼른 다녀와야겠습니다.” 여인의 남편이 말하였다. “하필이면 오늘 그분에게 가려고 하시오? 오늘은 초하루 축제일도 아니고 안식일도 아니지 않소?” 그 여자가 말하였다. “상관없습니다.” 여인은 나귀에 안장을 얹고 종에게 말하였다. “앞장서라. 내가 말하기 전에는 나 때문에 속도를 늦추지 말아라.” 여인은 길을 떠나 갈멜 산에 있는 하나님의 사람에게 이르렀다. 하나님의 사람은 멀리서 수넴 여인이 오는 것을 보고 그의 종 게하시에게 말하였다. “보라. 저기 수넴 여인이 오고 있구나. 달려가서 부인을 맞아라. 그리고 ‘부인께서 안녕하십니까? 남편께서도 안녕하십니까? 아드님도 잘 지냅니까?’라고 여쭈어라.” 게하시가 그 여자에게 달려가 묻자 여인은 “모두 잘 있습니다.”라고 대답하였다. 여인은 산에 있는 하나님의 사람에게 이르자 그의 발을 끌어안았다. 게하시가 그 여인을 떼어놓으려 하자 하나님의 사람이 게하시에게 말하였다. “그냥 두어라. 부인에게 무슨 괴로운 일이 있는 모양이다. 주께서는 그 일을 나에게 감추시고 무슨 일인지 아직 말씀해 주지 않으셨다.” 여인이 말하였다. “선생님, 제가 아들을 달라고 한 적이 있습니까? 제가 ‘헛된 꿈을 가지게 하지 마십시오.’라고 선생님께 말씀 드리지 않았습니까?” 엘리사가 게하시에게 말하였다. “네 겉옷을 걷어 올려 허리띠로 묶고, 내 지팡이를 들고 달려가거라. 누구를 만나더라도 인사하지 말고, 누가 인사하더라도 대꾸하지 말아라. 빨리 가서 내 지팡이를 아이의 얼굴 위에 놓아라.” 엘리사가 말하였다. “이웃을 돌며 빈 병을 있는 대로 얻어 오시오. 그냥 몇 개만 얻어 오지 마시오. 그러나 아이의 어머니가 말하였다. “주께서 살아 계심과 선생님의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지만, 저는 선생님 없이는 떠나지 않겠습니다.” 그리하여 엘리사는 일어나 여인을 따라갔다. 게하시는 그들보다 앞서 가서 아이의 얼굴에 지팡이를 얹었다. 그러나 아이에게서 어떤 소리나 움직임이 없었다. 그리하여 게하시는 엘리사에게 돌아가 말하였다. “아이가 깨어나지 않습니다.” 엘리사가 그 집에 이르렀을 때 아이는 죽은 채 자기 침대에 누워 있었다. 엘리사는 방안으로 들어가서 문을 닫았다. 방안에는 그들 둘뿐이었다. 엘리사가 주께 기도하였다. 그는 침대에 올라가서 아이 위에 엎드린 다음, 그의 입을 아이의 입에 대고, 그의 눈을 아이의 눈에 대고, 그의 손을 아이의 손 위에 놓았다. 그러자 그 아이의 몸이 따뜻해지기 시작하였다. 엘리사는 침대에서 내려와 방안을 이리저리 걷다가 다시 침대로 올라가서 아이 위에 엎드렸다. 아이가 일곱 번 재채기를 하더니 눈을 떴다. 엘리사가 게하시를 불러 말하였다. “부인을 불러오너라.” 게하시가 여인을 부르자 여인이 왔다. 엘리사가 여인에게 말하였다. “아들을 데려 가십시오.” 여인이 방안으로 들어와서 엘리사의 발 앞에 엎드려 절을 한 다음에 아들을 데리고 나갔다. 엘리사가 길갈로 돌아가니 그 지역에 흉년이 들어 있었다. 예언자의 무리가 엘리사 앞에 앉아 있을 때 그가 자기 종에게 말하였다. “큰 솥을 걸고 이 사람들이 먹을 국을 끓여라.” 그들 가운데 한 사람이 나물을 캐려고 들에 나갔다가 들에서 자라는 박 넝쿨을 발견하였다. 그는 그 넝쿨에 달린 박을 몇 개 따서 자기 겉옷 자락에 가득 담아 가지고 왔다. 아무도 그것들이 무엇인지 모르는데도 그는 그것을 썰어서 국을 끓이고 있는 솥에 넣었다. 그리고 그대의 아들들과 함께 집안으로 들어간 다음, 문을 닫고 얻어 온 병에다 기름을 부어서, 가득 채워지는 대로 한쪽으로 옮겨 놓으시오.” 국을 떠서 사람들 앞에 놓았다. 그러나 그들은 국을 먹으려다가 “하나님의 사람이여, 솥 속에 죽음을 부르는 독이 들어 있습니다.” 하고 소리쳤다. 그들은 국을 먹을 수 없었다. 그러자 엘리사가 “밀가루를 좀 가져오너라.” 하고 말하였다. 그가 가져온 밀가루를 솥 안에 넣고 나서 “사람들에게 국을 떠 주어라.” 하고 말하였다. 정말로 솥 안에는 독이 하나도 없었다. 어떤 사람이 바알살리사에서 왔다. 그는 처음 수확한 곡식으로 만든 보리빵 스무 덩이와 햇곡식 한 자루를 하나님의 사람에게 가져왔다. 엘리사가 말하였다. “이 빵을 사람들이 먹도록 나누어주어라.” 그러자 그의 종이 “어떻게 이것으로 백 명이나 되는 사람들 앞에 내놓을 수 있겠습니까?”하고 물었다. 그러나 엘리사는 이렇게 대답하였다. “이 빵을 사람들이 먹을 수 있도록 나누어주어라. 주께서 ‘사람들이 먹고도 빵이 남을 것이다.’라고 말씀하셨다.” 그리하여 엘리사의 종이 그 빵을 사람들 앞에 내놓으니 주께서 말씀하신 대로 사람들이 배불리 먹고도 남았다. 여인은 엘리사를 떠나 두 아들과 함께 집안으로 들어가서 문을 닫았다. 그리고 아들들이 가져오는 병에 계속하여 기름을 부었다. 모든 병에 기름이 차자 여인이 아들에게 “다른 병을 가져오너라.” 하고 말하였다. 아들이 어머니에게 말하였다. “이제 남은 병이 더 없습니다.” 그러자 기름도 더는 흘러나오지 않았다. 여인은 하나님의 사람에게 가서 있었던 일을 알렸다. 하나님의 사람이 여인에게 말하였다. “가서 그 기름을 팔아 빚을 갚으시오. 그리고 나머지는 당신과 당신의 아들들의 생활비로 쓰시오.”
그러나 룻은 이렇게 말하였다. “제발 저에게 어머니를 떠나라거나 돌아가라는 말씀은 하지 마세요. 어머님이 가시는 곳이면 어디든 저도 따라가겠어요. 그리고 어머님께서 머무시는 곳에서 저도 함께 머물겠어요. 어머님의 백성이 제 백성이고 어머님의 하나님이 제 하나님이십니다. 어머님께서 숨을 거두시는 곳에서 저도 숨을 거두겠어요. 그리고 그곳에 묻히겠어요. 어머님이 돌아가시면 어쩔 수 없지만, 그 밖의 다른 이유로 제가 어머님을 떠난다면 하나님께서 저를 가장 혹독하게 벌하시길 바랄 뿐이에요.”
내 아들아 주님과 임금님을 섬기고 두려워하되 반역자들과는 사귀지 말아라. 그 두 분이 내리는 재앙은 갑작스러운 것이니 주님이나 임금님이 내릴 재앙을 누가 알겠는가?
하나님께서, 밤낮으로 당신께 울부짖고 있는 당신의 택하신 백성들의 정당한 권리를 되찾아 주시지 않겠느냐? 그들을 오랫동안 내버려 두시겠느냐?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의 정당한 권리를 서둘러 되찾아 주실 것이다. 그러나 사람의 아들이 다시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찾아볼 수 있겠느냐?”
너희는 내가 배고플 때에 먹을 것을 주었고, 내가 목마를 때에 마실 것을 주었다. 내가 집을 떠나 홀로 있을 때에 너희는 나를 너희 집으로 초대하였다. 내가 입을 옷이 없을 때에 너희는 입을 것을 주었고, 내가 아플 때에 너희는 나를 돌봐 주었으며, 내가 감옥에 있을 때에 나를 찾아와 주었다.’
너는 홀어미나 고아를 괴롭히지 말아라. 네가 그들을 괴롭혀서 그들이 내게 울부짖으면, 내가 그들의 울부짖는 소리를 틀림없이 들을 것이다. 그러면 내가 화를 내어 너희를 칼로 쳐서 죽일 것이다. 그렇게 되면 너희 아내들은 홀어미가 되고 너희 아이들은 고아가 될 것이다.
하나님, 당신의 생각이 내게는 너무나 신비하네요. 그리고 그 수가 어찌 그리 많은지요. 세어보자니 모래보다 많습니다. 오래 살아 이렇게 삶의 끝자락에 와보니 나는 여전히 당신 앞에 있습니다.
너희의 통치자들은 반역자들이고 도둑들과 한패다. 그들은 모두 뇌물을 좋아하고 선물만 쫓아다니면서 고아들의 권리를 지켜 주지 않고 과부들의 하소연은 들어주지도 않는구나.
나 주가 말한다. 너희는 옳고 바른 일을 하여라. 억울하게 빼앗긴 사람을 그를 짓누르는 자의 손에서 구해 주어라. 외국인이나 고아나 과부에게 못된 짓을 하거나 폭력을 쓰지 말아라. 이 곳에서 죄 없는 사람들의 피를 흘리지 말아라.
그러나 그들은 홀어미들을 속여서 그들의 집을 빼앗는다. 그러고는 남들 앞에서는 좋게 보이려고 기도를 길게 늘어놓는다. 이런 사람들이 더 큰 벌을 받을 것이다.”
가령 어떤 형제나 자매가 헐벗고 그날 먹을 양식이 없다고 합시다. 여러분이 “평안히 가서 몸을 따뜻하게 하고 배불리 잡수십시오.” 라고 말만 하고 몸에 필요한 것을 하나도 주지 않으면, 여러분의 말이 무슨 소용이겠습니까?
하나님께서는 외로운 사람들에게 가정을 주시고 갇힌 자들을 이끌어 내시시니 그들이 노래하며 감옥을 나선다. 그러나 하나님을 거역한 자들은 햇볕에 바싹 타버린 땅에서 산다.
모든 은혜는 하나님께서 내려 주시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 안에서 당신의 영원한 영광을 함께 누리게 하시려고 여러분을 부르셨습니다. 여러분이 잠깐 동안만 고통을 당하고 나면, 그 하나님께서 몸소 모든 것을 바로잡아 주실 것입니다. 여러분을 강하고 확고하고 꾸준하게 만들어 주실 것입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같은 형제자매로서 서로를 꾸준히 사랑하십시오. 우리에게는 한 제물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땅의 성막에서 제사를 드리는 제사장들은 우리가 가진 제물을 먹을 수 없습니다. 유대교의 율법 아래서는 대제사장이 짐승의 피는 지성소로 가지고 들어가, 거기에서 죄를 용서받기 위한 제물로 바칩니다. 그러나 그 짐승의 고기는 진 밖으로 가지고 나가 불살라 버립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도 당신의 피로 백성을 거룩하게 하시려고, 성문 밖에서 고난을 받으셨습니다. 그러니 우리도 진 밖에 계신 그분께 나아가, 그분이 겪으신 치욕을 함께 겪도록 합시다. 이곳에는 우리의 영원한 도시가 없습니다. 우리는 앞으로 다가올 도시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를 통해서 하나님께 찬양의 제물을 쉬지 말고 드립시다. 그것은 우리 입으로 그분의 이름을 찬양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선한 일을 하고, 다른 사람들과 나누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하나님께서는 그런 제물을 기뻐하십니다. 여러분의 지도자들에게 순종하고, 그들의 권위에 복종하십시오. 그들은 여러분을 보살펴 주는 임무를 맡은 사람들이며, 자기들의 임무를 얼마나 잘 수행하였는지 하나님께 보고 드려야 할 사람들입니다. 그들에게 순종하여, 그들이 맡은 일을 짐스럽게 여기지 않고 기쁨으로 여기게 하십시오. 그들이 맡은 일을 짐스럽게 여기게 되면 여러분에게 좋을 것이 없습니다. 우리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우리는 깨끗한 양심을 가지고 있다고 확신합니다. 그리고 모든 면에서 명예롭게 살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리고 내가 여러분에게 곧 돌아갈 수 있도록 기도해 주기를 간곡히 부탁합니다. 나그네들을 대접하는 일을 게을리 하지 마십시오. 어떤 사람들은 나그네를 대접하다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천사들을 대접하였습니다.
그분께서는 가난한 사람을 티끌에서 일으키시고 궁핍한 사람을 잿더미에서 끌어 올리시어 중책을 맡은 자리에 오르게 하시고 백성의 지도자들 가운데 하나가 되게 하신다.
그런 일이 있을 때, 당신의 백성 이스라엘 가운데 어느 한 사람이나 또는 당신의 백성 모두가, 저마다 자신에게 닥친 고통과 슬픔을 깨닫고, 이 성전을 향해 두 손을 들고 간절히 기도드리면, 그런 다음 솔로몬 왕이 그곳에 서 있는 온 이스라엘 회중을 둘러보았다. 그는 그들에게 복을 빌어 주고 나서 주께서는 주께서 머무시는 하늘에서 그의 기도를 들어주시고, 용서해 주십시오. 당신께서는 각 사람의 마음을 아시니 각 사람이 한 일에 따라 갚아 주십시오. (오직 당신만이 모든 사람의 마음을 아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마침내 주께서 일어나셨다. 마치 잠에서 깨어나듯이 포도주에 취했다가 깨어나듯이 주께서 깨어나시어 원수들을 쳐부수시어 도망치게 하셨다. 그들이 길이길이 수치를 당하게 하셨다. 그렇게 하신 뒤 주께서는 요셉 가문을 내치시고 에브라임 가문을 택하지 않으셨다.
당신이 어려움 가운데 있을 때에 주께서 응답하여 주시기를 빕니다. 야곱의 하나님의 이름이 당신을 보호하여 주시기를 빕니다. 주께서 성소로부터 당신에게 도움을 베푸시고 시온으로부터 지원을 보내주시기를 빕니다.
악한 법을 만드는 자들과 사람들을 억누르는 법을 만드는 자들에게 무서운 재앙이 닥치리라. 내가 이미 우상을 섬기는 나라들을 손에 넣었다. 예루살렘과 사마리아에 있는 것보다 더 많은 우상을 섬기는 나라들을 내 손에 넣었다. 내가 사마리아와 그 우상들을 내 손에 넣었는데 예루살렘과 그 우상들을 그렇게 하지 못하겠느냐?’” 내 주께서 시온 산과 예루살렘에게 하실 일을 다 하신 뒤에는 앗시리아 왕의 거만함과 뽐내는 것에 벌을 내리실 것이다. 앗시리아 왕이 이런 말을 하기 때문이다. “내가 내 힘과 지혜로 이 일을 이루었다. 나는 지혜롭기 때문이다. 내가 민족들의 국경선들을 바꾸어 놓았고 그들의 재산을 빼앗았다. 전능한 자처럼 나는 보좌에 앉은 자들을 끌어 내렸다. 내 손은 마치 새 둥지를 움켜쥐듯 민족들의 재산을 움켜쥐었고 버려진 알을 모으듯 온 땅을 모아들였다. 그러나 감히 날개를 치거나 입을 열어 짹짹거리는 소리를 내는 자 아무도 없었다.” 도끼가 도끼질하는 사람보다 제가 더 잘났다고 뽐낼 수 있느냐? 톱이 톱질하는 사람보다 제가 더 높다고 으쓱거릴 수 있느냐? 그것은 마치 지팡이가 그것을 들고 다니는 사람을 제 마음대로 할 수 있다거나 몽둥이가 나무가 아닌 사람을 들어 올릴 수 있다고 우기는 것과 같지 않느냐? 그러므로 만군의 주께서 질병을 보내어 앗시리아의 살찐 용사들을 바싹 마르게 하시리라. 앗시리아의 영화는 불길 속에 사라지리라. 이스라엘의 빛은 불이 되고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은 타오르는 불길이 되리라. 그 불길은 하루 만에 앗시리아의 가시덤불과 찔레를 다 태워 삼키리라. 그의 울창한 숲과 기름진 땅을 모조리 태워 폐허로 만드리라. 마치 병자가 병으로 죽어가듯이. 넘어지지 않고 서 있는 나무들이 몇 그루 남지 않아 어린아이라도 그 수를 셀 수 있으리라. 너희가 가난한 사람들의 정당한 요구를 못들은 체 하고 불쌍한 내 백성의 권리를 빼앗으며 과부들의 것을 훔치고 고아들의 것을 강도질하고 있다.
주 너희 하나님께서 당신의 이름을 두려고 택하신 곳 주 앞에서 다 함께 즐거워하여라. 너희와 너희의 아들과 딸과 남종과 여종과 너희 성읍에 사는 레위 사람과 너희에게 몸 붙여 사는 외국인과 너희 가운데 사는 고아와 홀어미들과 더불어 즐거워하여라.
오, 주님 당신께서 하신 일은 어찌 그리도 많은지요. 땅은 당신께서 창조하신 것들로 가득한데 그 모두가 당신의 지혜로 만드셨습니다. 저 크고 넓은 바다 거기에는 크고 작은 생물들이 수 없이 우글거리고
주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시니 내 주의 영이 내 위에 머무신다. 가난한 이들에게 기쁜 소식을 알리고 상처 받은 마음을 아물게 해 주고 포로들에게 자유를 알리고 갇힌 사람들에게 석방을 알려 주라고 주께서 나를 보내셨다.
오, 주님 화나셨을 때에 나를 꾸짖지 마소서. 격노하셨을 때에 나를 징계하지 마소서. 심장은 거칠게 뛰고 몸에는 아무런 힘이 없으며 눈마저 희미해졌습니다. 이 몸의 상처를 보고 친구들과 동료들은 나를 피하고 이웃들은 나를 멀리합니다. 내 목숨을 노리는 자들이 올무를 놓고 나를 해치려는 자들이 나를 파멸시킬 계획을 세우고 하루 종일 해칠 음모를 꾸밉니다. 그러나 나는 듣지 못하는 귀머거리 같고 말 못하는 벙어리와 같습니다. 나는 듣지 못하는 사람과 같이 되었고 항변할 말이 없는 사람과 같이 되었습니다. 오, 주님 내가 당신을 기다립니다. 오, 내 주 하나님 당신께서 나를 위해 대답해 주시기를. 내가 기도하였습니다. “나의 발이 미끄러질 때에 그들이 나를 비웃거나 잘난 체하지 못하게 하여 주십시오.” 내가 넘어지려 합니다. 이 몸에서 고통이 떠나지 않습니다. 내가 주께 나의 잘못을 고백합니다. 내 죄 때문에 내가 슬픕니다. 나를 맹렬히 반대하는 원수들이 많고 까닭 없이 나를 미워하는 자들이 수도 없이 많습니다. 당신의 화살이 나를 꿰뚫었으며 당신의 손이 나를 짓누릅니다.
성경이 ‘누구든지’ 한 것은, 유대 사람과 이방 사람 사이에 아무런 구별이 없기 때문입니다. 같은 주님이 모든 사람의 주님이시며, 그분은 당신에게 도움을 청하는 모든 사람에게 풍성한 복을 내려 주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움직입니다. 그것은 양날 칼보다 더 날카로워서, 정신과 영혼을 갈라내고, 뼈마디와 뼛골을 갈라내기까지 꿰뚫고 들어가, 마음에 품은 생각과 속셈을 자세히 살핍니다.
가장 높으신 분의 보호 속에 사는 너 전능하신 하나님의 그늘에서 머무는 너 네게는 어떤 재난도 내리지 않으며 네 장막에는 어떤 재앙도 가까이하지 않으리라. 주께서 당신의 천사들에게 명하시어 네가 어디를 가든지 너를 지키게 하시리니 그들이 두 손으로 너를 떠받쳐 네 발이 돌부리에 부딪치지 않게 하리라. 너는 사자와 독사를 밟고 다니며 큰 사자와 뱀을 짓밟을 것이다. 주께서 말씀하신다. “나를 사랑하는 사람들 내가 그들을 건져 내리라. 내 이름을 받아들이는 사람들 내가 그들을 지켜 주리라. 그들이 내게 도움을 청하면 내가 그들에게 응답하리라. 그들이 고난 가운데 있을 때에 내가 그들과 함께 있어 주고 그들을 건져 주고 높여 주리라. 상으로 그들이 장수를 누리게 하며 나의 구원을 보여 주겠다.” 너는 주님께 이렇게 아뢰어라. “주님은 나의 피난처 나의 요새 나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그분을 믿고 의지하노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나님께 찬양을 드립시다. 그분은 지극히 자비로우신 아버지시요, 모든 위로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분은 우리가 어려움을 당할 때마다 우리를 위로해 주십니다. 그것은 우리가, 우리 자신이 하나님께 받은 위로로 어려움을 당한 다른 사람들을 위로할 수 있게 하려는 것입니다.
그러나 주께서 말씀하신다. “어머니가 어찌 제 젖먹이 아기를 잊을 수 있으며 자기가 낳은 아이를 불쌍히 여기지 않을 수 있느냐? 혹시 어머니가 자식을 잊는다 해도 나는 절대로 너를 잊지 않으리라.
주의 크신 사랑 덕분에 우리가 깡그리 망하지는 않았다. 그분의 자비는 결코 다하지 않기 때문이다. 당신의 자비는 아침마다 새롭고 당신의 신실하심은 크기도 하십니다.
하나님께 희망을 걸었던 지난날의 거룩한 여인들도 이렇게 자신들을 아름답게 꾸몄습니다. 그들은 자기 남편들에게 복종하였습니다. 사라가 바로 그런 여인이었습니다. 그는 남편 아브라함에게 순종하며, 남편을 ‘주’ 라고 불렀습니다. 여러분도 선한 일을 하고 어떤 놀랄 만한 일에도 무서워하지 않으면 사라의 딸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