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죽음은 정말 고통스럽고 굴욕적이었어요.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로요. 그런 극심한 고통 속에서도 예수님은 "아버지, 저들을 용서해 주세요. 저들은 자기가 무슨 짓을 하는지 모릅니다."(누가복음 23:34)라고 말씀하셨죠. 정말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어요. 예수님이 평범한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우리를 대신해서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 채찍질과 온갖 고문으로 찢기고 피 흘리시는 모습을 떠올리면 마음이 너무 아파요. 그 고귀한 피가 바로 우리를 죄에서 구원해 주셨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해요.
복음서에 따르면 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리신 지 몇 시간 만에 돌아가셨어요. 확실히 돌아가셨는지 확인하기 위해 병사가 창으로 옆구리를 찌르기까지 했죠. 이 모든 사건들을 기억하면서, 우리를 구원하시고 영원한 벌에서 해방시켜 주신 예수님의 희생에 감사하며 바르게 살아가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예수님의 이름을 찬양하고 그분의 끝없는 사랑에 감사드려요. 정말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감사해요. 우리 삶 속에서 그 사랑을 잊지 않고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리스도께서 모든 사람을 위해 죽으신 것은, 살아 있는 사람들이 이제부터는 자기들 스스로를 위하여 살지 않고, 자기들을 대신하여 죽으셨다가 살리심을 받은 그분을 위하여 살게 하려는 것입니다.
그러고 나서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사람의 아들이 많은 고난을 당해야 할 것을 가르치기 시작하셨다. 사람의 아들이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율법 선생들에게 배척을 당해야 하며, 그들의 손에 죽었다가 사흘 뒤에 다시 살아나야 한다고 가르치셨다.
세 시쯤 되었을 때에 예수께서 큰 소리로 “엘리 엘리 레마 사박다니?” 하고 외치셨다. 이 말은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습니까?” 라는 뜻이다.
“우리는 지금 예루살렘으로 가고 있다. 그곳에서 사람의 아들이 대제사장들과 율법 선생들의 손에 넘어가 사형 선고를 받을 것이다. 그리고 이방 사람의 손에 넘겨져서, 그들에게 비웃음과 채찍질을 당하고 십자가에 달려 죽을 것이다. 그러나 죽은 지 사흘째 되는 날에 그는 다시 살아날 것이다.”
예수의 제자들이 갈릴리에 모여 있을 때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사람의 아들이 사람들에게 넘겨질 것이다. 그들은 사람의 아들을 죽일 것이다. 그러나 사람의 아들은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날 것이다.” 제자들은 그 말을 듣고 몹시 슬퍼하였다.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이 포도주는 내 피다. 내 피는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과 맺으려 하시는 새로운 계약의 시작이다. 이 피는 많은 사람을 위하여 뿌려질 것이다.
그러고 나서 예수께서는 빵을 들어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그 빵을 떼어 사도들에게 주시며 말씀하셨다. “이 빵은 내가 너희를 위해 내어주는 내 몸이다. 나를 기념하여 이 일을 행하여라.” 높은 제사장들과 율법 선생들은 백성들이 두려워서 조용히 예수를 죽일 수 있는 길을 찾고 있었다. 이와 마찬가지로 저녁을 잡수신 뒤에 포도주 잔을 들고 말씀하셨다. “이 포도주는 하나님께서 그 백성과 맺으시는 새로운 계약의 표시이다. 이 새로운 계약은 내가 너희를 위해 흘리는 내 피로 시작된다.”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아버지, 이 사람들을 용서해 주십시오. 이 사람들은 자기들이 무슨 짓을 저지르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군인들은 주사위를 던져 예수의 옷을 나누어 가졌다.
내가 이렇게 말하는 것은, ‘사람들이 그가 범죄자라고 말하였다.’ 라는 성경 말씀이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이다. 그 말씀은 나를 두고 쓰인 것이고, 이제 그 일이 일어나고 있다.”
그러나 나는 땅에서 들어 올려질 때에, 모든 사람을 내게로 이끌어, 내게로 오게 할 것이다.” 이것은 예수께서 자신이 겪을 죽음이 어떤 것인지를 귀띔해 주려고 하신 말씀이다.
이 예수는, 하나님께서 미리 세우신 계획에 따라서 여러분의 손에 넘겨졌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모세의 법을 모르는 이방 사람들의 손을 빌려서, 그분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였습니다.
그렇다면 여러분과 이스라엘 사람 모두가 이것을 알아두십시오. 이 사람이 성한 몸으로 여러분 앞에 서게 된 것은, 나사렛 사람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힘입어서 된 것입니다. 여러분은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분을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셨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옛사람이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 위에서 죽었다는 것을 압니다. 그것은, 죄 많은 우리의 몸의 세력을 무너뜨림으로써 우리가 죄의 종살이에서 놓여나게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나는 내가 전해 받은 것을 여러분에게 전해 드렸습니다. 나는 가장 중요한 것을 여러분에게 말씀드렸습니다. 그것은, 성경에 쓰인 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 때문에 죽으셨다는 것과,
그리스도께는 죄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분을 우리의 죄를 위하여 드리는 제물로 삼으셨습니다. 그것은, 그분 안에서 우리를 당신께서 받아 주실 만한 사람들이 되게 하시려는 것이었습니다.
나는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 위에서 죽었습니다. 그러므로 더 이상 내가 살지 않고,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살고 계십니다. 내가 지금 몸으로 살고 있는 이 삶은,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으로 사는 것입니다. 그분은 나를 사랑하셔서, 나를 구원하기 위해 자신을 내주신 분입니다.
나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밖에는 아무것도 자랑하지 않겠습니다. 그 십자가 때문에, 이 세상에 대한 나의 관심이 오래 전에 죽었고, 나에 대한 세상의 관심 또한 이미 오래 전에 죽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법을 어겼기 때문에 빚을 지고 있었습니다. 빚 문서에는 우리가 지키지 못한 법의 조항들이 모두 적혀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진 빚을 다 용서해 주시고, 빚 문서는 십자가에 못 박아 없애 버리셨습니다.
그분은 우리의 죄를 몸소 짊어지시고 십자가로 가셨습니다. 우리로 하여금 죄에서 벗어나 의롭게 살게 해 주시려는 것이었습니다. 그분이 입은 상처로 여러분이 나음을 얻었습니다.
그리스도께서도 여러분의 죄 때문에 단 한 번이자 마지막으로 죽으셨습니다. 여러분을 하나님께 인도하시려고 죄를 지은 적이 없는 분이 죄인들을 위하여 죽으셨습니다. 그분의 몸은 죽임을 당했으나 성령으로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여러분에게 은혜와 평화를 내려 주시기를 바랍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신실한 증인이시며, 죽은 자들 가운데서 가장 먼저 일어나신 분이며, 세상의 왕들을 다스리시는 분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시며, 자신의 피를 흘리심으로써 우리를 죄에서 벗어나게 해 주셨습니다.
그들은 새 노래를 불렀습니다. “당신은 두루마리를 받아서 봉인을 떼실 자격이 있으십니다. 당신은 죽임을 당하시고 하나님을 위하여 당신의 피로 모든 종족과 언어와 백성과 민족 가운데서 사람들을 사셨기 때문입니다.
나는 “장로님, 장로님께서 잘 알고 계실 터입니다.” 라고 대답하였습니다. 그 장로가 말하였습니다. “이들은 큰 환란을 겪어 낸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자기들의 겉옷을 어린양의 피로 빨아서 희게 하였습니다.
천사가 여자들에게 말하였다. “두려워하지 말아라. 너희가 십자가에 달려 죽은 예수를 찾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러나 그 예수는 여기에 없다. 그분께서 미리 말씀하신 대로 그분은 죽음에서 다시 살아나셨다. 와서 그분의 주검이 있던 자리를 보라.
그리고는 조금 떨어진 곳으로 가셔서 땅에 엎드려 기도하셨다. “나의 아버지, 하실 수만 있다면 이 고통의 잔을 내게서 거두어 주십시오. 그러나 내 뜻대로 하지 마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하십시오.”
“아바, 아버지! 아버지는 무슨 일이든 다 하실 수 있습니다. 나에게서 이 고통의 잔을 치워 주십시오. 그러나 내 뜻이 아니라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높이 들었다. 그와 같이 사람의 아들도 들어 올려져야 한다. 그것은, 사람의 아들을 믿는 사람이면 누구나 사람의 아들 안에서 영원한 삶을 누리게 하려는 것이다.
나는 하늘로부터 내려온 살아 있는 빵이다. 누구든지 이 빵을 먹는 사람은 영원히 살 것이다. 이 빵은 내 살이다. 나는 이 세상을 살리기 위하여 내 살을 주겠다.”
예수의 십자가 가까이에 그분의 어머니가 서 계셨다. 예수의 이모와, 글로바의 아내 마리아와, 막달라 여자 마리아도 거기에 서 있었다. 예수께서는 당신의 어머니와 그 곁에 있는 당신의 사랑하는 제자를 보시고 어머니에게 말씀하셨다. “어머님, 이 사람이 어머님의 아들입니다.” 그리고 제자에게는 “여기 이분이 네 어머님이시다.” 라고 말씀하셨다. 이때부터 그 제자는 그분을 자기 집에 모셨다.
그리고 가시나무 가지로 관을 만들어 예수의 머리에 씌우고, 갈대로 만든 지팡이를 예수의 오른손에 쥐어 주었다. 군인들은 그 앞에 무릎을 꿇고 “유대 사람의 왕 만세!” 하고 떠들며 놀렸다.
두 사람의 죄수가 예수와 함께 처형당하려고 끌려가고 있었다. 군인들은 ‘해골산’ 이라고 부르는 곳에 이르러, 거기에서 예수와 다른 죄수들을 십자가에 못 박았다. 한 죄수는 예수의 오른쪽에, 다른 죄수는 왼쪽에 매달았다.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달린 죄수 가운데 하나가 예수께 욕설을 퍼부으며 조롱하였다. “당신은 그리스도가 아니오? 그리스도라면 당신 자신도 구하고 우리도 구해 주시오!” 빌라도는 높은 제사장들과 무리에게 말하였다. “나는 이 사람을 고발할 만한 아무 잘못도 찾지 못하였소.” 그런데 다른 죄수가 그 죄수를 나무라며 말하였다. “너는 저분과 꼭 같이 사형 선고를 받은 처지에 하나님이 두렵지도 않으냐? 너와 나는 나쁜 짓을 했으니 죽어 마땅하다. 그러나 이분은 잘못하신 것이 없다.” 그러고는 예수께 말하였다. “예수님, 당신이 왕으로 다스리기 시작하실 때에 저를 기억해 주십시오.” 그러자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분명히 말한다! 오늘 너는 나와 함께 낙원에 있을 것이다!”
군인들이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은 뒤에, 예수의 옷을 가져다가 네 몫으로 나누어서 한 사람이 한 몫씩 차지하였다. 그러나 속옷은 솔기 없이 위에서부터 아래까지 통으로 짠 것이었다. 그래서 그들이 서로에게 말하였다. “이 옷은 찢지 말고, 제비를 뽑아서 가질 사람을 정하자.” 이것은 “그들이 내 겉옷을 나누어 가지고 내 옷을 놓고 제비를 뽑았다.” 라는 성경 말씀이 이루어지게 하려는 것이었다. 군인들이 바로 그렇게 하였다.
대제사장은 이 말을 듣고 자기 옷을 쥐어뜯으며 말하였다. “이 사람은 하나님을 모독하는 말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에게 무슨 증인이 더 필요하겠습니까? 그가 하나님을 모욕하는 말을 여러분 모두가 들으셨습니다. 자, 어떻게 하는 것이 좋겠습니까?” 의회 의원들이 대답하였다. “그는 죽어 마땅합니다.”
새벽이 되어 모든 제사장들과 장로들이 예수를 죽이기로 결정을 내렸다. 토기장이의 밭을 샀으니, 주께서 내게 명령하신 그대로이다.” 예수께서 총독 빌라도 앞에 서시니 빌라도가 예수께 물었다. “당신이 유대인의 왕이오?”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그렇소. 당신이 말한 대로요.” 제사장들과 장로들이 예수의 죄를 고발할 때 예수께서는 조용히 계셨다. 그래서 빌라도가 예수께 물었다. “저 사람들이 당신을 고발하는 이 증언이 들리지 않소?” 그러나 예수께서는 빌라도의 말에 한 마디도 대꾸하지 않으셨다. 빌라도는 이것을 보고 이상하게 생각하였다. 해마다 유월절 기간에는 총독이 백성들이 원하는 죄수 한 명을 풀어 주는 관례가 있었다. 그때에 아주 악하기로 소문난 죄수가 있었는데, 그의 이름은 바라바였다. 빌라도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자 그들에게 물었다. “너희는 내가 누구를 놓아 주기를 원하느냐? 바라바냐, 아니면 그리스도라고 하는 예수냐?” 빌라도는 사람들이 예수를 시기하여 자기에게 넘긴 것을 알고 있었다. 빌라도가 재판장의 자리에 앉아서 사람들에게 말하고 있을 때에, 그의 아내가 쪽지를 보내왔다. 그 쪽지에는 이렇게 쓰여 있었다. “그 사람의 일에 얽혀 들지 마십시오. 그 사람은 죄가 없습니다. 지난밤 꿈에 내가 그 사람 때문에 몹시 괴로웠습니다.” 그들은 예수를 묶어 총독 빌라도에게 끌고 가서 넘겨주었다.
아침이 되자마자 높은 제사장들은 장로들과 율법 선생들과 모든 의회 의원들과 더불어 예수를 어떻게 할 것인지 의논하였다. 그들은 예수를 묶어 빌라도에게 끌고 가서 그에게 예수를 넘겨주었다.
빌라도는 높은 제사장들과 장로들과 백성들을 불러모았다. 그리고 이렇게 말하였다. “여러분은 이 사람이 백성들을 잘못된 길로 이끈다고 내게 데려왔습니다. 그래서 나는 여러분 앞에서 그를 심문하였지만 아무 잘못도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는 여러분이 말한 그런 잘못을 저지르지 않았습니다. 헤롯도 그에게서 아무런 잘못을 찾지 못하여 그를 우리에게 돌려보냈습니다. 보십시오. 예수는 죽을 만한 잘못을 저지른 일이 없습니다. 나는 이 사람에게 매질이나 조금 하고 풀어 주겠습니다.”
그때부터 빌라도는 예수를 풀어 주려고 애썼다. 그러나 유대 사람들은 계속 소리를 질렀다. “누구든지 자기를 가리켜 왕이라고 하는 사람은 시저에게 대항하는 사람입니다. 그러니 이 사람을 풀어 주면, 총독께서는 시저에게 불충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죄를 용서해 주시려고 그리스도 예수를 희생 제물로 내주셨습니다. 그리하여 예수께서는 죽임을 당하시고 피를 흘리셨습니다. 그 덕분으로 사람은 믿음을 통하여 죄를 용서받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하신 것은,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의를 나타내는 확실한 징표가 되게 하시려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는 우리 죄를 위해서 당신 자신을 내주신 분이십니다. 그것은, 우리를 이 악한 세상의 얽매임에서 자유롭게 풀어 주시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하나님의 뜻에 따라 하신 일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보는 것은, 예수께서 잠깐 동안 천사들보다 낮게 되셨으나, 지금은 영광과 영예의 왕관을 쓰고 계신 것입니다. 그것은 예수께서 죽음의 고난을 당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셔서, 그분으로 하여금 모든 사람을 위하여 직접 죽음을 맛보게 하셨습니다.
만일 그렇게 거듭 바쳐야 한다면, 세상이 창조된 뒤로 여러 번 고난을 당하셔야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는 죄를 없애 버리려고 시대의 끝에 나타나셔서, 단 한 번 당신의 몸을 희생 제물로 바치셨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그리스도께서도 많은 사람의 죄를 짊어지시려고 죽으셨습니다. 그분은 단 한 번 자신의 몸을 희생 제물로 바치시고 두 번째로 다시 오실 터인데, 그때에는 사람들의 죄 때문에 오시는 것이 아닙니다. 그때에는 그분을 기다리는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서 오실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의 뜻에 따라 당신의 몸을 제물로 바치셨습니다. 그리하여 우리가 거룩하게 되었습니다. 그분은 단 한 번 그렇게 하셨으나, 그것은 모든 시대에 걸쳐 유효합니다.
여러분은 조상에게서 물려받은 헛된 생활 방식에서 풀려났습니다. 여러분이 거기에서 풀려난 것은, 금이나 은처럼 사라져 버릴 것으로 값을 치르고 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여러분은 잘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알다시피, 여러분은 흠도 없고 티도 없는 어린양이신 그리스도의 귀한 피로 값을 치르고 풀려났습니다.
여러분은 그렇게 살라고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여러분을 위해 고난을 당하심으로써, 여러분에게 본을 보여 주셨습니다. 그것은, 여러분도 그분의 발자취를 따르게 하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친히 몸으로 고난을 당하셨으니, 여러분도 그리스도와 같은 생각으로 단단히 무장을 하십시오. 몸으로 고난을 당한 사람은 이미 죄와 인연을 끊은 것입니다.
우리 형제자매들은 어린양의 피와 자기들이 증언한 말씀으로 그 자를 이겨 냈다. 그들은 자기들의 목숨을 아까워하지 않았다. 그들은 죽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그리고 말씀하셨다. “사람의 아들은 괴로운 일을 많이 겪어야 한다. 유대의 장로들과 높은 제사장들과 율법 선생들은 사람의 아들을 거부할 것이다. 그는 반드시 죽임을 당했다가 사흘째 되는 날에 다시 살아나야 한다.”
거기에 있던 사람들 가운데, 가야바라고 하는 그 해의 대제사장이 말하였다. “여러분은 아무것도 모르고 있습니다. 예수께서는 마르다와 그 여자의 자매와 나사로를 사랑하셨다. 한 사람이 백성을 위해서 죽는 것이, 온 나라가 망하는 것보다 낫습니다. 여러분은 그것을 모르고 있습니다.” 이것은 가야바가 스스로 한 말이 아니었다. 그는 그 해의 대제사장으로서, 예수께서 온 민족을 위하여 죽으실 것을 예언한 것이다. 그리고 그 민족뿐만 아니라, 온 세상에 흩어져 있는 하나님의 자녀들을 한데 모아서 하나가 되게 하려고 죽으실 것을 예언한 것이다. 그들은 그날부터 예수를 죽일 계획을 세우기 시작하였다.
예수께서는 자신에게 일어날 일을 모두 아시고, 앞으로 나오시며 그들에게 물으셨다. “너희가 누구를 찾고 있느냐?” 그들이 소리쳐 대답하였다. “아닙니다. 그 사람은 아닙니다! 바라바를 풀어 주십시오!” 그런데 바라바는 도적의 무리에 속한 자였다. “나사렛 사람 예수요.” 그들이 대답하였다.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내가 그 사람이다.” (배반자 유다도 그들과 함께 그곳에 서 있었다.) 예수께서 “내가 그 사람이다.” 라고 말씀하시자, 그들이 뒤로 물러서다가 땅에 넘어졌다.
예수께서는 돌아가신 뒤에 다시 살아나셔서, 사십 일 동안 사도들에게 여러 번 나타나셨습니다. 그리고 그 동안에 자신이 여전히 살아 계시다는 것을 여러 가지 방법으로 증명해 보이시며, 하나님 나라에 관한 말씀도 들려주셨습니다.
한 사람 때문에 모든 사람이 죽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한 사람 때문에 죽은 자들이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담이 한 짓 때문에 우리 모두가 죽습니다. 마찬가지로 그리스도께서 하신 일 때문에 우리 모두가 다시 살아나게 될 것입니다.
성경에 “나무에 달린 사람은 모두 저주를 받는다.”라고 쓰여 있는데, 그리스도께서는 십자가에 달려 스스로 저주 받은 자가 되셨습니다. 그렇게 하여 우리의 죄 값을 대신 치르시고, 우리를 율법의 저주로부터 구해 주셨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 그리하여 우리를 위해 자신을 바쳐, 하나님께 향기로운 예물과 희생 제물이 되셨습니다. 그러니 여러분도 그분처럼 다른 사람들을 위하는 사랑으로 가득 찬 삶을 사십시오.
하나님께서 그들의 눈에서 모든 눈물을 닦아 주실 것이다. 더는 죽음도 슬픔도 울음도 고통도 없을 것이다. 이전 세상과 그 안에 있던 이러한 악들이 영원히 사라져 버렸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