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을 빽빽한 구름에 싸시나 그 밑의 구름이 찢어지지 아니하느니라
물을 짙은 구름으로 싸시며 그 무게로 구름이 찢어지지 않도록 하셨다.
구름 속에 물을 채우시고, 물이 구름 밑으로 터져 나오지 못하게 막고 계시는 분이 바로 하나님이시다.
구름으로 물을 싸안게 하셨지만 구름은 물의 무게에도 터지지 않네.
구름의 폐임과 그의 장막의 울리는 소리를 누가 능히 깨달으랴
누가 지혜로 구름을 계수하겠느냐 누가 하늘의 병을 쏟아
그 때에 내가 구름으로 그 의복을 만들고 흑암으로 그 강보를 만들고
안개를 땅끝에서 일으키시며 비를 위하여 번개를 만드시며 바람을 그 곳간에서 내시는도다
저가 구름으로 하늘을 덮으시며 땅을 위하여 비를 예비하시며 산에 풀이 자라게 하시며
하늘에 올라갔다가 내려온 자가 누구인지, 바람을 그 장중에 모은 자가 누구인지, 물을 옷에 싼 자가 누구인지, 땅의 모든 끝을 정한 자가 누구인지, 그 이름이 무엇인지, 그 아들의 이름이 무엇인지 너는 아느냐
그가 위로 구름 하늘을 견고하게 하시며 바다의 샘들을 힘 있게 하시며
내가 그것으로 황무케 하리니 다시는 가지를 자름이나 북을 돋우지 못하여 질려와 형극이 날 것이며 내가 또 구름을 명하여 그 위에 비를 내리지 말라 하리라 하셨으니
그가 목소리를 발하신즉 하늘에 많은 물이 생기나니 그는 땅 끝에서 구름이 오르게 하시며 비를 위하여 번개하게 하시며 그 곳간에서 바람을 내시거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