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께서는 이런 하잘것없는 것을 눈여겨 살피시렵니까? 저 같은 것을 심판대에 세워 잘잘못을 가리시렵니까?
주는 이와 같은 자를 감시하시고 끌어내어 심문하려고 하십니까?
이와 같은 자를 주께서 눈을 들어 살피시나이까 나를 주의 앞으로 이끌어서 심문하시나이까
주님께서는 이렇게 미미한 것을 눈여겨 살피시겠다는 겁니까? 더욱이 저와 같은 것을 심판대로 데리고 가셔서, 심판하시겠다는 겁니까?
당신은 나를 바람에 날리는 낙엽 같은 나를 두려움에 떨게 하시렵니까? 이 마른 검불 같은 나를 줄곧 쫓으시렵니까?
당신은 내 발에 쇠사슬을 채우시고 내가 옮기는 걸음걸음을 지켜보시고 내 발바닥이 닿는 자리마저도 살피십니다.
하나님께서 자네를 야단치고 심판하시는 것이 자네가 그분을 우러러 섬기기 때문이겠는가?
하나님이 나와 같은 사람이기만 하여도 내가 그분께 대답할 수 있고 재판정에서 서로 만나 따져볼 수 있으련만!
당신의 종을 심판하지 마소서. 살아있는 어느 누구도 당신 앞에서는 의롭지 못합니다.
주님 사람이 무엇이기에 이토록 돌보십니까? 인간이 무엇이기에 이토록 생각해주십니까?
사람이 무엇이기에 당신께서는 그에게 그토록 마음 써 주십니까? 인간이 무엇이기에 그렇게 돌보아 주십니까?
우리는, 율법 아래 있는 사람들은 그 율법이 명하는 모든 것의 지배를 받는다는 것을 압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도 자랑하거나 핑계를 댈 수 없으며, 온 세상 사람이 하나님 앞에서 심판을 받게 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