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 주께서 나를 정죄 하신다면 내가 무엇 때문에 쓸데없는 수고를 할 것입니까?
29 내가 어차피 죄 있는 자로 단정될 바에야 쓸데없이 헛수고를 할 필요가 무엇이겠는가?
29 내가 정죄하심을 입을찐대 어찌 헛되이 수고하리이까
29 주님께서 나를 정죄하신다면, 내가 무엇 때문에 이렇게 애써서 헛된 수고를 해야 합니까?
나 하나님께 이렇게 말씀 드립니다. 나를 죄인처럼 다루지 마십시오. 나에게 말씀해 주십시오. 내가 무엇을 잘못했나요?
나에겐 죄가 없지만 당신의 손에서 나를 구할 수 있는 자 아무도 없다는 것을 당신은 잘 아시면서 왜 그러십니까?
나는 자네들이 생각하고 있는 것들을 다 알고 있네. 어떻게 나를 해칠지 궁리한다는 것을 나는 알고 있네.
그런데도 하나님께서 나를 몰아세우실 구실을 찾으시고 나를 당신의 원수로 여기신다.
내가 잘못한 것이 없어 죄가 없지만 내가 입으로 말하는 것들이 나를 죄 지은 사람처럼 만들 것이다. 내게 흠이 없지만 그분께서 나를 사악하다고 증명하실 것이다.
그래서 하는 말인데 하나님은 죄가 없는 사람이나 악한 죄를 지은 사람이나 다 한가지로 멸하신다.
그러나 주께서 그들을 악인의 손아귀에 그대로 버려두지 않으실 것이다. 혹시 재판을 받게 되어도 그들이 유죄 판결을 받게 하지 않으실 것이다.
내가 순결한 마음으로 살아온 것과 내 손으로 죄 짓지 않고 깨끗하게 살아온 것이 다 헛된 일이었던가?
너희는 말한다. ‘나는 아무 죄가 없다. 그러니 주께서 내게 진노하실 리가 없다.’ 그러나 네가 스스로 죄가 없다고 말한 바로 그것 때문에 내가 너에게 심판을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