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은 우리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부분이에요. 성경 곳곳에서 꿈과 그 예언적인 의미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찾아볼 수 있죠. 구약의 요셉의 꿈부터 신약의 사도들의 환상까지, 하나님의 말씀은 꿈이 하나님께서 우리와 소통하시는 도구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어요.
꿈은 종종 우리를 더 깊은 의식의 세계로 이끌어요. 꿈을 통해 하나님은 자신의 뜻을 알려주시고, 방향을 제시해 주시고, 심지어 경고를 주시기도 하세요.
하지만 꿈이 하나님과 소통하는 수단이 될 수 있다고 해서 모든 꿈을 다 그렇게 해석하면 안 돼요. 꿈의 메시지를 올바르게 분별하는 것이 중요해요. 성경은 우리에게 지혜롭게 되고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구하여 꿈을 바르게 해석하라고 가르치고 있어요.
그러니 꿈이 우리 삶과 하나님과의 동행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우리는 하나님께서 꿈을 통해 말씀하실 수 있다는 가능성에 열려 있어야 해요. 요셉과 사도들처럼, 우리도 꿈에서 받는 메시지를 바르게 해석하는 지혜를 구하고, 무엇보다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신뢰해야 해요.
이러한 깨달음을 통해 우리가 하나님을 더욱 찾고, 그분과 더 깊은 친밀함을 갈망하며, 그분의 뜻에 순종하며 살아가기를 소망해요.
요셉이 이런 일을 생각하고 있을 때, 꿈에 주의 천사가 나타나 이렇게 말하였다. “다윗의 자손 요셉아, 걱정하지 말고 마리아를 아내로 맞아들여라. 마리아가 임신한 아기는 성령 께서 주신 아기이다.
그런 다음에 내가 모든 사람에게 나의 영을 부어 줄 것이다. 너희의 아들딸들은 예언하고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꾸고 너희의 젊은이들이 환상을 볼 것이다. 그때에 내가 남녀종들에게까지 나의 영을 부어 줄 것이다.
그들이 대답하였다. “우리 두 사람이 어젯밤 꿈을 꾸었다네. 그런데 그 꿈들을 풀이해 줄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그러네.” 그러자 요셉이 그들에게 말하였다. “꿈을 풀이하는 일은 하나님만이 하시는 일이 아닙니까? 제게 꿈 이야기를 들려주십시오.”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다. 마지막 날에 내가 모든 사람에게 내 영을 쏟아 부어 주리니 너희의 아들딸들이 예언을 하고 너희의 젊은이들이 환상을 보며 너희 늙은이들이 꿈을 꾸리라. 그때에 나는 내 남녀 종들에게 내 영을 쏟아 부어 주리니 그들이 예언을 하리라.
한번은 요셉이 꿈을 꾸고 그 꿈 이야기를 형들에게 들려주었다. 그러자 형들이 요셉을 더욱 미워하게 되었다. 요셉이 그들에게 말하였다. “내가 꾼 꿈 이야기 좀 들어 보세요. 우리가 밭에서 곡식을 단으로 묶고 있었어요. 그런데 갑자기 내가 묶은 단이 일어나 벌떡 서는 거예요. 그러자 형들이 묶은 단들이 내가 묶은 단 둘레로 모여 들더니 엎드려 절을 하지 않겠어요.”
바로 그날 밤 하나님께서 아람 사람 라반의 꿈속에 나타나셔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는 야곱에게 어떤 말도 하지 말아라. 좋은 말이든 나쁜 말이든 하지 말아라.”
그는 꿈을 꾸었다. 그는 꿈속에서 사닥다리 하나를 보았다. 땅 위에 놓인 그 사닥다리의 끝은 하늘에까지 닿아 있었고 하나님의 천사들이 그 사닥다리를 오르락내리락 하고 있었다. 사닥다리 위에 주께서 서 계셨다. 주께서 말씀하셨다. “나는 주 곧 네 할아버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며 이삭의 하나님이다. 네가 지금 누워 있는 그 땅을 너와 네 자손에게 주겠다. 네 자손은 땅의 티끌처럼 많아져서 동서남북 사방으로 뻗어나갈 것이다. 땅 위의 모든 백성이 너와 네 자손을 통하여 복을 받을 것이다. 내가 너와 함께 있어서 네가 어디를 가든지 너를 지켜 주겠다. 그리고 너를 다시 이 땅으로 데려다 주겠다. 내가 네게 약속한 것을 다 지킬 때까지 네 곁을 떠나지 않겠다.”
기드온이 막 그곳에 이르렀을 때에 한 병사가 친구에게 꿈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그가 이렇게 말하였다. “내가 꿈을 꾸었는데 둥근 보리 빵 한 덩이가 미디안 진으로 굴러 들어왔네. 그 빵 덩이가 한 천막을 쳤는데 얼마나 세게 쳤던지 그만 천막이 뒤집혀 주저앉고 말았다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입니다. 이 계시는 하나님께서 예수께 주신 것으로, 예수로 하여금 머지않아 일어나야 할 일들을 당신의 종들에게 알리게 하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의 종 요한에게 당신의 천사를 보내어 이것들을 보여 주셨습니다.
그 천사가 내게 말하였습니다. “이 말들은 믿음직하고 참되다. 주, 곧 예언자들에게 영감을 주시는 하나님께서 당신의 종들에게 곧 일어나야 할 일들을 보여 주시려고, 당신의 천사를 보내셨다.
기드온은 그 꿈 이야기와 꿈풀이를 듣고 하나님께 경배하였다. 그는 이스라엘 진으로 돌아와 큰 소리로 외쳤다. “모두 일어나라. 주께서 미디안 진을 너희의 손에 넘겨주셨다.”
벨사살이 바빌로니아의 왕이 된 첫 해에 다니엘은 잠을 자다가 꿈에 환상을 보고 그것을 적어 두었다. 그가 적어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그에게서 강물 같은 불길이 뿜어 나왔다. 수많은 사람들이 그 분을 받들어 모시고 수많은 백성들이 그 분 앞에 서 있었다. 책들이 펼쳐지고 재판이 열렸다. 내가 작은 뿔이 자랑을 하며 건방지게 떠들어대는 소리를 듣고 있는데, 네 번째 짐승이 죽음을 당하여 불 속에 던져졌다. 다른 짐승들은 통치권을 빼앗겼으나 얼마동안 살아 있을 수는 있었다. 내가 이러한 환상을 보고 있는데, 사람 모습을 한 이가 하늘에서 구름을 타고 내려와, 옛적부터 계신 이의 앞으로 나가는 것을 보았다. 옛적부터 계신 이가 그에게 나라와 권세와 영광을 주셨고, 뭇 민족과 말이 다른 뭇 백성이 그를 섬기게 하셨다. 그 분의 다스림은 영원하고 그 분의 왕국은 결코 무너지지 않을 것이다. 나 다니엘은 생각이 뒤범벅이 되고 마음이 어수선했다. 그리고 내 머리 속에 나타난 환상들 때문에 마음이 괴로웠다. 그래서 나는 그 곳에 서 있는 이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다가가 이것이 다 무엇을 뜻하느냐고 물었다. 그가 이렇게 말했다. ‘큰 짐승들 네 마리는 앞으로 나타날 네 왕국이다. 그러나 지극히 높으신 분의 거룩한 사람들이 그 나라를 물려받아 차지하고 영원히 이어가리라는 뜻이다.’ 그때 나는 네 번째 짐승이 가진 참 뜻이 무엇인지 알고 싶었다. 네 번째 짐승은 다른 짐승들과 달리 매우 무서웠다. 그 짐승은 쇠 이빨과 놋쇠 발톱으로 먹이를 부수어 먹어 치웠다. 그리고 남은 먹이들을 모조리 밟아 버렸다. 다니엘이 말했다. “나는 밤에 환상을 보았다. 하늘 끝 사방에서 갑자기 바람이 불고 거센 파도가 출렁거렸는데 나는 또 네 번째 짐승의 머리에 있던 열 개의 뿔과 거기에 자라던 작은 뿔에 관해서도 알고 싶었다. 그 작은 뿔이 돋아나자 세 뿔이 빠졌다. 또 그 뿔에는 눈이 있고, 큰 소리로 떠드는 입이 있었으며, 그 모습은 다른 뿔보다 강해 보였다. 내가 지켜보고 있을 때, 이 작은 뿔이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맞서 싸움을 일으키어, 그들을 쳐부수었다. 그러나 옛적부터 계신 이가 오셔서, 그를 심판하시고, 하나님을 섬기는 거룩한 사람들의 권리를 찾아주시어, 마침내 그들이 나라를 되찾았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네 번째 짐승은 땅에 올 네 번째 왕국이다. 이 왕국은 다른 왕국들과 달라 온 세상을 짓밟고 부수어 집어삼킬 것이다. 열 개의 뿔은 이 네 번째 왕국에서 나올 열 명의 왕이다. 이 열 왕들 뒤에 또 다른 왕이 올 터인데, 그는 먼저 있던 왕들과는 다르고, 앞서 온 왕들 가운데 세 왕을 쓰러뜨릴 것이다. 이 왕은 가장 높으신 하나님께 맞서, 하나님의 거룩한 사람들을 해치고 못살게 굴 것이며, 이미 정해진 시간과 법을 바꾸려고 할 것이다. 하나님의 거룩한 사람들은 세 해 반 동안 그 왕의 손아귀 안에 있게 될 것이다. 그러나 심판이 내려질 것이다. 그러면 그는 통치권을 빼앗기고 완전히 망하고 말 것이다. 그리고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들에게, 온 세상의 왕국을 다스릴 권세와 영광이 돌아갈 것이다. 그의 나라는 영원할 것이며, 다른 모든 왕국의 사람들이 그를 우러러보며 섬기고, 그의 명을 따를 것이다.’ 그것이 내 꿈의 마지막이다. 나 다니엘은 몹시 두려워 얼굴이 하얗게 질렸지만, 이 일을 마음에 새겨 두고, 다른 사람에게 내가 보고들은 것들을 말하지 않았다.” 바다에서 네 마리의 큰 짐승이 올라 왔다. 그 네 마리의 짐승은 모두 달랐다.
정말로 거짓 꿈을 예언이라고 말하는 자들을 내가 칠 것이다. 나 주의 말이다. 그들은 무모한 거짓말로 내 백성을 속이고 그들을 그릇된 길로 이끌고 있다. 그러나 나는 그들을 보내지도 않았고 예언자로 세우지도 않았다. 그들은 이 백성에게 아무런 도움도 주지 못하는 자들이다. 나 주의 말이다.”
꿈을 꾸었다는 거짓 예언자들은 꿈 이야기나 하라고 하여라. 그러나 내 말을 받은 참 예언자들은 충실하게 내 말을 전하여라. 쭉정이와 알곡이 함께 어울릴 까닭이 있겠느냐? 나 주의 말이다.”
하나님은 이런 저런 방법으로 말씀하시지만 사람이 그것을 알아차리지 못할 따름입니다. 깊은 잠이 사람들을 찾아 들어 사람들이 자리에 누워 잠을 잘 때 꿈속에서 또는 밤의 환상 속에서 하나님께서 그들의 귀에 속삭이기도 하시고 경고의 말씀으로 그들을 깜짝 놀라게도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이 네 젊은이들에게 이해력을 주시어, 온갖 문학과 학문을 잘 쓰고 익힐 수 있는 지혜와 능력을 얻게 해 주셨다. 그리고 다니엘에게는 모든 꿈과 환상을 풀어내는 능력까지 주셨다.
그리고 나서 나에게 말하던 그 천사가 돌아와서 마치 잠자고 있는 사람을 깨우듯이 나를 깨웠다. 일이 하찮게 시작되는 것을 보고 하찮게 여겼던 모든 사람들도, 스룹바벨의 손에 들린 측량추를 보며 기뻐할 것이다. 이 일곱 등잔은 온 세상을 이리 저리 살피는 주님의 눈이다.” 내가 천사에게 물었다. “등잔대 양쪽에 있는 이 올리브나무들은 무엇입니까?” 내가 두 번째로 물었다. “두 개의 황금 대롱을 통해서 황금 기름을 흘려보내고 있는 이 두 올리브나무의 두 가지들은 무엇입니까?” 그러자 천사가 말했다. “이것들이 무엇인지 모르겠느냐?” 내가 모른다고 하자 천사가 말했다. “이것들은 온 세상의 주님 곁에서 섬기도록, 특별히 기름을 부어 거룩하게 세운 두 지도자들이다.” 천사가 나에게 말했다. “무엇을 보고 있느냐?” 내가 대답했다. “순금으로 만든 등잔대가 보입니다. 그 꼭대기에는 접시가 있습니다. 그 접시에는 일곱 개의 등잔이 달려있고 등잔대 꼭대기에 있는 일곱 등잔에는 각각 일곱 개씩의 주둥이가 달려있습니다.
그는 꿈을 꾸었다. 그는 꿈속에서 사닥다리 하나를 보았다. 땅 위에 놓인 그 사닥다리의 끝은 하늘에까지 닿아 있었고 하나님의 천사들이 그 사닥다리를 오르락내리락 하고 있었다. 사닥다리 위에 주께서 서 계셨다. 주께서 말씀하셨다. “나는 주 곧 네 할아버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며 이삭의 하나님이다. 네가 지금 누워 있는 그 땅을 너와 네 자손에게 주겠다.
박사들이 돌아간 뒤에 주의 천사가 요셉의 꿈에 나타나 말하였다. “헤롯이 아기를 죽이려고 찾고 있으니, 어서 일어나 아기와 아기의 어머니를 데리고 이집트로 피하여라. 그리고 내가 다시 일러 줄 때까지 이집트에 있어라.”
나 다니엘 말고는 그 환상을 본 사람이 없었다. 나와 함께 있던 사람들은 그 모습을 쳐다보지도 못하고 겁이 나서 도망가거나 숨었다. 나 혼자 남아서 그 엄청난 환상을 보았다. 두려운 생각이 들며 힘이 빠지고 얼굴은 마치 죽은 사람처럼 하얗게 질렸다.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느부갓네살 임금님, 임금님께서는 아무도 손을 대지 않았는데 바위에서 떨어져 나온 돌을 보셨습니다. 그 돌은 무쇠와 놋쇠와 진흙과 은과 금을 산산조각 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임금님께 앞으로 일어날 일을 보여 주셨습니다. 그 꿈은 그대로 일어날 것이고 임금님께서는 이 꿈풀이를 믿으셔도 됩니다.”
빌라도가 재판장의 자리에 앉아서 사람들에게 말하고 있을 때에, 그의 아내가 쪽지를 보내왔다. 그 쪽지에는 이렇게 쓰여 있었다. “그 사람의 일에 얽혀 들지 마십시오. 그 사람은 죄가 없습니다. 지난밤 꿈에 내가 그 사람 때문에 몹시 괴로웠습니다.”
다마스커스에는 아나니아라고 하는 예수의 제자가 한 사람 살고 있었다. 그때 주께서 환상 가운데 나타나셔서 “아나니아야!” 하고 부르셨다. “예, 주님, 제가 여기 있습니다.” 아나니아가 대답하였다. 주께서 아나니아에게 말씀하셨다. “일어나 ‘곧은 거리’ 라고 하는 거리로 가서 유다의 집을 찾아가거라. 가서, 사울이라는 이름의 다소 사람을 찾아라. 사울은 지금 그곳에서 기도하고 있다. 사울은 아나니아라는 사람이 자기에게 와서 손을 얹어 주어 다시 눈이 보이게 되는 환상을 보았다.”
주의 권능이 나를 사로잡으셨다. 주께서는 주의 영으로 나를 사로잡아서 한 계곡의 한가운데에 데려다 놓으셨다. 그 곳에는 뼈가 가득했다. 그래서 내가 주께서 명하신 대로 예언하자 숨이 그들에게로 들어갔다. 그들은 살아나 제 발로 일어나서 서는데 엄청나게 큰 군대였다. 그러자 주께서 내게 말씀하셨다. “사람의 아들아, 이 뼈들은 이스라엘 온 집안을 뜻한다. 그들은 이렇게 말한다. ‘우리의 뼈는 바싹 말랐고 희망은 사라졌다. 우리는 망할 대로 망했다.’ 그러므로 너는 그들에게 이렇게 예언하여라. ‘나 주 하나님이 말한다. 오, 내 백성아, 내가 너희의 무덤을 열고 너희를 꺼내 주겠다. 내가 너희를 이스라엘 땅으로 다시 데려다 주겠다. 내가 너희의 무덤을 열고 너희를 꺼내 줄 때, 내 백성인 너희는 내가 주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내가 너희에게 내 영을 넣어 주리니 너희가 살게 될 것이다. 내가 너희를 너희 땅에 자리 잡고 살게 해 주겠다. 그러면 너희는 내가 그렇게 말하였고 또 말한 대로 이루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나 주의 말이다.’” 주의 말씀이 내게 내렸다. “사람의 아들아, 나무 막대기 하나를 가져다가 그 위에 ‘이것은 유다와 그와 한편인 이스라엘 백성의 것이다.’라고 써라. 그리고 다른 막대기를 하나 더 가져다가 그 위에 ‘이 에브라임의 지팡이는 요셉과 그와 한편인 이스라엘 온 집안의 것이다.’라고 써라. 그 두 막대기를 네 손에 잡고 합쳐서 하나가 되게 하여라. 네 동족이 네게 ‘이것이 무슨 뜻인지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하고 묻거든 너는 이렇게 대답하여라. ‘나 주 하나님의 말이다. 요셉과 그와 한편인 이스라엘 가문들의 막대기를 에브라임이 쥐고 있다. 내가 그 막대기를 가져다가 유다의 막대기와 한데 묶어서 그 둘을 하나로 만들겠다. 그러면 그 둘이 내 손 안에서 하나가 될 것이다.’ 주께서는 나를 그 뼈들 가운데로 이리 저리 걸어 다니게 하셨다. 나는 계곡 바닥에 엄청나게 많은 뼈가 있는 것을 보았는데, 그 뼈들은 바싹 말라 있었다. 너는 그들이 보는 앞에서 네가 글씨를 써넣은 막대기들을 들고 이렇게 말하여라. ‘나 주 하나님이 말한다. 뭇 민족 가운데로 흩어져간 이스라엘 사람들을 내가 데려오겠다. 내가 그들을 사방에서 모아 그들의 땅으로 데리고 들어가겠다. 내가 그들의 땅 이스라엘의 산 위에서 그들을 한 민족으로 만들어 한 임금이 그들 모두를 다스리게 하겠다. 그들이 다시는 두 민족이나 두 나라로 갈라지지 않을 것이다. 내가 그들이 죄를 짓고 타락하는 것에서 그들을 구해주고 그들을 깨끗이 씻어 주겠다. 그러므로 그들이 더는 우상과 구역질나는 형상들과 법을 어기는 일로 자신들을 더럽히지 않을 것이다. 그들은 내 백성이 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될 것이다. 나의 종 다윗이 그들을 다스리는 왕이 되어 그들 모두를 거느리는 목자가 될 것이다. 그들은 내 법을 따르고 내 규례들을 정성스럽게 지킬 것이다. 그들은 내가 내 종 야곱에게 준 땅, 곧 너희 조상들이 살았던 그 땅에서 살 것이다. 그들과 그 자식들과 그 자식의 자식들이 그곳에서 영원히 살 것이며, 내 종 다윗이 그들의 영원한 왕이 될 것이다. 내가 그들과 평화의 계약을 맺을 터이니 그것이 영원한 계약이 될 것이다. 내가 그들을 복을 주어 그들의 수를 늘려 주겠다. 그리고 그들 가운데 내 성소를 세워서 영원히 그곳에 있게 하겠다. 내가 살 집이 그들 가운데 있을 것이다.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될 것이다. 내 성소가 영원히 그들 가운데 있게 되면, 그제야 내가 이스라엘을 세상에서 구별해 낸 주라는 것을 뭇 민족이 알게 될 것이다.’” 주께서 내게 물으셨다. “사람의 아들아, 이 뼈들이 살아날 수 있겠느냐?” 내가 대답하였다. “오, 주 하나님. 주님만 아십니다.”
그때가 되면 하늘에는 사람의 아들이 오는 것을 알려 주는 표적이 나타날 것이다. 땅에 있는 온 민족이 슬피 울 것이다. 그들은 사람의 아들이 하늘의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볼 것이다. 사람의 아들은 권능을 떨치며 영광에 싸여 올 것이다.
나는 어떤 짐승 하나가 바다에서 나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 짐승은 열 개의 뿔과 일곱 개의 머리를 가지고 있었는데, 그 뿔 하나하나에 왕관을 쓰고 있었고, 그 머리 하나하나에는 하나님을 모독하는 이름이 쓰여 있었습니다.
내가 이러한 환상을 보고 있는데, 사람 모습을 한 이가 하늘에서 구름을 타고 내려와, 옛적부터 계신 이의 앞으로 나가는 것을 보았다. 옛적부터 계신 이가 그에게 나라와 권세와 영광을 주셨고, 뭇 민족과 말이 다른 뭇 백성이 그를 섬기게 하셨다. 그 분의 다스림은 영원하고 그 분의 왕국은 결코 무너지지 않을 것이다.
이런 일들이 있고 난 뒤에 내가 보니, 하늘에 열려 있는 문이 하나 있었습니다. 그리고 처음에 내가 들었던 목소리, 곧 나팔 소리처럼 들리던 그 목소리가 말씀하셨습니다. “이리로 올라오너라. 이 뒤에 일어나야 할 일들을 네게 보여 주겠다.” 스물네 장로들이 보좌에 앉아 계신 분 앞에 엎드려 절하고, 영원무궁하도록 살아 계신 그분께 경배 드립니다. 그들은 자기들의 금관을 벗어서 보좌 앞에 놓으며 말합니다. “주 우리 하나님 당신은 영광과 영예와 권능을 받아야 할 분이십니다. 당신께서 만물을 창조하셨고 만물이 당신의 뜻에 따라 생겨났고 또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나는 곧 성령께 사로잡혔습니다. 하늘에 보좌가 하나 있었는데, 그 보좌에 어떤 분이 앉아 계셨습니다.
이 모든 환상이 너희에게는 마치 봉인된 책에 담긴 말씀처럼 되었다. 그래서 누군가 이것을 읽을 줄 아는 사람에게 가지고가서, “이것을 좀 읽어주시오.”하고 말하면, 그는 “이것은 봉인이 되어 있어서 읽을 수가 없소.”하고 대답하리라.
이 모든 일이 일어난 다음 주께서 환상 가운데 아브람에게 말씀하셨다. “아브람아, 무서워하지 말아라. 나는 방패가 되어 너를 지켜 주고 너에게 매우 큰 상을 내리겠다.”
나는 밤중에 환상을 보았다. 내가 보니 한 사람이 검붉은 말을 타고 있었다. 그 사람은 골짜기 안에 있는 화석류 나무들 사이에 서 있었다. 그 사람 뒤에는 검붉은 말과 밤색 말과 흰 말들이 있었다.
그로부터 만 이 년이 지났을 때, 파라오가 꿈을 꾸었다. 꿈속에서 그는 나일 강가에 서 있었다. 파라오께서 저와 빵 구워 올리는 신하 가운데 가장 높은 신하에게 노하신 적이 있었습니다. 파라오께서는 저희를 경호대장이 관리하는 감옥에 가두셨습니다. 그런데 저와 그 사람이 같은 날 밤에 각기 꿈을 꾼 일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꿈들의 뜻이 각각 달랐습니다. 그때 그 감옥에는 히브리 젊은이 하나가 저희와 같이 있었습니다. 그 젊은이는 한때 경호대장의 종이었습니다. 저희가 그에게 저희의 꿈을 이야기해 주었더니 그 젊은이가 꿈풀이를 해 주었습니다. 저희 두 사람이 꾼 꿈을 각각 풀이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그가 꿈풀이를 해 준 그대로 일이 풀려서 저는 예전의 자리로 돌아왔고 그 사람은 교수형을 당했습니다.” 그래서 파라오가 사람을 보내어 요셉을 불러오게 하였다. 사람들은 곧바로 요셉을 지하 감옥에서 끌어냈다. 요셉은 수염을 깎고 옷을 갈아입은 다음 파라오 앞으로 나갔다. 파라오가 말하였다. “내가 꿈을 하나 꾸었는데 아무도 그 꿈을 풀이해 주지 못하는구나. 그런데 너는 꿈 이야기를 들으면 그것을 풀이할 수 있다는 말을 들었다.” 요셉이 대답하였다. “제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파라오께 유익한 꿈풀이를 해 주실 것입니다.” 그러자 파라오가 요셉에게 말하였다. “꿈속에서 내가 나일 강둑에 서 있었다. 그때에 살지고 매끄러운 암소 일곱 마리가 나일 강에서 올라와 갈대 사이에서 풀을 뜯어 먹었다. 그 뒤를 이어서 일곱 마리의 암소가 다시 올라왔다. 그런데 이번에는 야위고 아주 못생긴데다 깡마른 암소들이었다. 나는 이제껏 이집트 땅 어디에서도 그렇게 못생긴 암소를 본 적이 없었다. 그때에 매끄럽고 살진 암소 일곱 마리가 나일 강에서 올라와 갈대 사이에서 풀을 뜯어 먹었다. 깡마르고 못생긴 암소들이 먼저 올라온 일곱 마리의 살진 암소들을 잡아먹어 버렸다. 그런데 이 야윈 암소들은 살진 암소들을 잡아먹었는데도 처음처럼 흉하게 보였다. 그래서 그 야윈 암소들이 살진 암소들을 잡아먹었다는 것을 알 수 없었다. 나는 거기서 잠이 깨었다. 나는 또 꿈속에서 야물고 좋은 곡식 이삭 일곱 개가 한 줄기에서 나와 자라고 있는 것을 보았다. 그 뒤를 이어서 일곱 개의 다른 이삭이 피어 나오는데 모두 시들고 야위고 동쪽에서 불어오는 뜨거운 바람에 타 버린 것들이었다. 이 야윈 곡식 이삭들이 좋은 이삭들을 삼켜 버렸다. 내가 이 꿈 이야기를 마술사들에게 하였지만 아무도 내게 그것을 풀이해 주지 못하였다.” 요셉이 파라오에게 말하였다. “파라오께서 꾸신 꿈들의 내용은 꼭 같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기가 하시려는 일을 파라오께 드러내 보여 주셨습니다. 좋은 암소 일곱 마리는 일곱 해를 뜻합니다. 그리고 좋은 곡식 이삭 일곱 개도 일곱 해를 뜻합니다. 두 꿈이 다 같은 내용입니다. 그리고 뒤에 올라온 깡마르고 못생긴 암소나 동쪽에서 불어오는 뜨거운 바람에 타 버린 보잘것없는 곡식 이삭 일곱 개도 일곱 해를 뜻합니다. 그것들은 일곱 해 동안 가뭄이 있을 것을 말합니다. 제가 파라오께 ‘하나님께서는 자기가 하시려고 하는 일을 보여 주셨습니다.’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것은 바로 이런 일을 두고 드린 말씀입니다. 앞으로 일곱 해 동안 이집트 온 땅에 엄청난 풍년이 들 것입니다. 그 뒤를 이어서 나일 강에서 일곱 마리의 암소가 다시 올라왔다. 그런데 이번에는 못생기고 빼빼 마른 소들이었다. 그들은 나일 강둑에 있던 먼저 올라온 소들 옆에 나란히 섰다. 그러나 일곱 해 동안의 가뭄이 그 뒤를 따를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이집트 땅에 풍년이 들었던 일은 다 잊혀질 것입니다. 그리고 가뭄 때문에 온 땅은 황폐하게 될 것입니다. 풍년 뒤에 따라올 흉년이 너무 심해서 이 땅에 풍년이 들었던 일을 기억하지 못할 것입니다. 파라오께서는 똑 같은 내용의 꿈을 두 번 꾸셨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반드시 이런 일들을 하시기로 작정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곧 그렇게 하실 것입니다. 그러니 파라오께서는 분별력이 있고 지혜로운 사람을 한 사람 뽑으십시오. 그리고 그 사람에게 이집트 땅을 맡기십시오. 파라오께서는 전국에 관리들을 임명하셔서 풍년이 계속 되는 일곱 해 동안에 이집트 땅에서 나는 곡식의 오분의 일을 거두어들이게 하십시오. 그 관리들은 앞으로 올 풍년 동안에 모든 식량을 거두어 들여야 합니다. 그들은 파라오의 권한을 빌어 식량을 성마다 쌓아 두고 지켜야 합니다. 그리고 이 식량을 온 나라를 위해 보관해 두어야 합니다. 그랬다가 이집트 땅에 닥쳐 올 일곱 해 동안의 기근 때에 써야 합니다. 그렇게 하면 가뭄이 들어도 이집트 백성은 죽지 않을 것입니다.” 파라오와 모든 신하가 이 제안을 좋게 여겼다. 그래서 파라오가 신하들에게 물었다. “하나님의 영이 이 사람과 함께 하시는데 우리가 이런 사람을 달리 찾을 수 있겠느냐?” 그런 다음 파라오가 요셉에게 말하였다. “하나님께서 이 모든 일을 그대에게 알려 주셨다. 그러니 그대만큼 분별력이 있고 지혜로운 사람은 없다. 그러더니 못생기고 빼빼 마른 암소들이 매끈하고 살진 일곱 마리 암소를 모조리 잡아먹었다. 거기서 파라오가 잠에서 깨어났다.
기드온이 막 그곳에 이르렀을 때에 한 병사가 친구에게 꿈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그가 이렇게 말하였다. “내가 꿈을 꾸었는데 둥근 보리 빵 한 덩이가 미디안 진으로 굴러 들어왔네. 그 빵 덩이가 한 천막을 쳤는데 얼마나 세게 쳤던지 그만 천막이 뒤집혀 주저앉고 말았다네.” 그의 친구가 이렇게 꿈풀이를 하였다. “그것은 바로 이스라엘 사람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의 칼이네. 하나님께서 미디안 사람과 이 온 진을 기드온의 손에 넘겨주셨음이 틀림없네.” 기드온은 그 꿈 이야기와 꿈풀이를 듣고 하나님께 경배하였다. 그는 이스라엘 진으로 돌아와 큰 소리로 외쳤다. “모두 일어나라. 주께서 미디안 진을 너희의 손에 넘겨주셨다.”
나는 자랑을 계속해야겠습니다. 자랑한다고 내게 이로울 것은 없겠지만, 주께서 보여주신 환상과 계시에 관하여 말하겠습니다. 그리하여 나는 그리스도를 위하여 연약함과 모욕과 어려움과 박해와 곤란을 겪는 것을 기뻐합니다. 그것은 내가 약할 때 그때가 내가 정말로 강할 때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이런 말을 하다니 나도 어리석은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나를 그런 말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여러분이야말로 나를 칭찬해 주어야 할 사람들입니다. 내가 비록 보잘것없는 사람이긴 하지만, 그 ‘위대한 사도들’ 보다 조금도 못할 것이 없습니다. 내가 여러분과 같이 있을 때에, 나는 참고 또 참으면서 여러분 가운데서 표적과 놀라운 일들과 기적을 행하여, 내가 사도라는 것을 증명해 보였습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이 다른 교회들보다 덜 받은 것이 무엇입니까? 한 가지 있다면, 그것은 내가 여러분에게 짐이 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이런 잘못을 저지른 것을 용서해 주시기 바랍니다! 나는 이제 세 번째로 여러분을 찾아가려고 합니다. 나는 여러분에게 짐이 되지 않겠습니다. 내가 원하는 것은 여러분의 재물이 아니라 여러분 자신입니다. 자녀들이 부모를 위해 재물을 모아 두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 부모들이 자녀들을 위해 그렇게 해야 하는 법입니다. 나는 기쁘게 내가 가진 모든 것을 여러분을 위해 쓰겠고, 나 자신이라도 바치겠습니다. 내가 여러분을 더 많이 사랑할수록 여러분은 나를 덜 사랑하시겠습니까? 여러분 가운데 어떤 이들은 내가 여러분에게 짐이 되지 않았다는 것을 인정은 하면서도, 내가 교활한 사람이어서 속임수를 써서 여러분을 이용한다고 말합니다. 내가 여러분에게 보낸 어떤 사람을 통해 여러분을 속여 빼앗았습니까? 내가 디도에게 여러분에게 가 달라고 부탁하며 그에게 우리 형제를 딸려 보낸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디도가 여러분에게 가서 여러분을 속이고 여러분의 것을 빼앗았습니까? 디도와 내가 똑같은 정신으로 살고, 똑같은 방식으로 처신하지 않았다는 말입니까? 여러분은, 우리가 우리 자신을 변명하려고 이런 말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아닙니다. 우리는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으로서 하나님 앞에서 말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은 여러분을 더욱 든든하게 세우기 위한 것입니다. 나는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 하나를 알고 있는데, 그는 십사 년 전에 셋째 하늘에까지 들려 올라갔던 적이 있습니다. 나는 그가 몸째 올라갔는지 몸을 떠나 올라갔는지는 모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아십니다. 내가 두려워하는 것은, 내가 가서 여러분을 만나게 될 때 혹시 여러분이 내 기대에 미치지 못하거나, 내가 여러분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일이 있지나 않을까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분 가운데 혹 다투거나, 시기하거나, 분통을 터뜨리거나, 자기 잇속만 채우거나, 남을 헐뜯거나, 수군거리거나, 턱없이 뽐내거나, 소란을 떠는 일이 있지나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내가 여러분에게 다시 갈 때에 하나님께서, 내가 여러분 앞에서 부끄러움을 당하게 하시지나 않을까 걱정스럽습니다. 그리고 더럽고, 성적으로 부도덕하고, 방탕한 생활에 빠져 있던 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회개하지 않고 있는 것을 보고서, 내가 쓰라린 슬픔을 겪게 되지나 않을까 두렵기도 합니다. 내가 알기로 이 사람은 낙원으로 들려 올라갔었습니다. 그가 몸째 올라갔는지 몸을 떠나 올라갔는지 나는 모르지만 하나님께서는 아십니다. 이 사람은 낙원에 들려 올라가서, 말로 설명할 수도 없고 사람이 말해서도 안 되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는 자기에게 하나님을 두려워하도록 가르친 스가랴가 살아 있는 동안에는 하나님을 찾았다. 그가 하나님을 찾는 동안에는 하나님께서도 그가 하는 일을 잘 되게 해 주셨다.
내가 눈을 들어 보니 한 사람이 보였다. 그 사람은 손에 측량줄을 들고 있었다. “딸 시온아 노래하며 축하해라. 내가 너희 안에 살려고 온다.” 주께서 말씀하신다. 그 날 많은 민족들이 주께로 올 것이다. “그들은 내 백성이 되고 나는 네 안에 살 것이다.” 그러면 너는 만군의 주께서 나를 네게 보내셨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주께서는 거룩한 땅에서 유다를 당신의 것이라고 선포하실 것이며 예루살렘을 다시 선택하실 것이다. 모든 살아 있는 자들아 주님 앞에서 잠잠하여라. 주께서 그분의 거룩한 안식처에서 일어나신다. 내가 물었다. “어디로 가십니까?” 그 사람이 대답했다. “예루살렘의 폭과 길이를 재보러 간다.”
이스라엘의 하나님 만군의 주가 하는 말이다. “너희들 가운데에 있는 예언자들과 점쟁이들에게 속지 말아라. 그들의 꿈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지 말아라. 그들은 내 이름으로 거짓 예언을 하고 있다. 나는 그들을 보내지 않았다.” 주님의 말씀이다.
그분은 손처럼 생긴 것을 뻗어 내 머리채를 붙잡았다. 주의 영이 나를 땅과 하늘 사이의 공중으로 들어 올렸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보이신 환상 속에서 나를 예루살렘으로 데리고 가서, 성전의 안뜰로 들어가는 북쪽 대문어귀에 내려 놓으셨다. 그 곳에는 주님을 몹시 화나게 한 큰 우상이 서 있었다. 그 때 문득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영광이 내 앞에 나타났는데 내가 전에 들에서 본 모습과 같았다.
그러나 스데반은 성령으로 가득 차서 하늘을 우러러보았다. 스데반은 하나님의 영광과, 예수께서 하나님의 오른편에 서 계시는 것을 보았다. 스데반이 말하였다. “보십시오! 하늘이 열리고 사람의 아들이 하나님의 오른편에 서 계신 것이 보입니다!”
그 때에는 많은 사람들이 남쪽 왕에게 맞설 것이다. 너의 백성들 가운데서도 싸움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남쪽 왕에 맞서, 환상에서 본 것을 실현시켜 보려고 하겠지만 실패하고 말 것이다.
웃시야 왕이 죽은 그 해에 나는 주님을 뵈었다. 주님은 아주 높이 들어 올려진 보좌에 앉아 계셨으며, 그분의 긴 겉옷은 성전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너는 이 백성의 마음을 둔하게 만들고 귀를 먹게 하며 눈을 뜨지 못하게 하여라. 그렇게 하지 않으면 그들이 눈으로 보고 귀로 들어 마음으로 깨달아 가던 길을 돌이켜 내게로 와 고침을 받게 될지 모른다.” 그래서 내가 이렇게 말씀드렸다. “주님, 언제까지 그래야 하겠습니까?” 주께서 대답하셨다. “도시가 모두 망하고 그곳에 아무도 살지 않게 될 때까지. 집들이 텅텅 비게 되고 땅이 황무지가 되어 버릴 때까지.” 주께서 사람들을 멀리 쫓아내버려 이 땅이 송두리째 버려져 텅 비게 될 때까지. 주민의 십 분의 일이 남는다 하더라도 그들마저도 불에 타죽을 것이다. 그러나 참나무나 상수리나무가 잘릴 때 그루터기가 남듯이 그루터기가 남아 거룩한 씨앗이 되어 다시 싹을 피우리라. 스랍 천사들이 그분 위에 있었는데 그들은 각각 여섯 개씩의 날개를 가지고 있었다. 그들은 날개 둘로는 얼굴을 가리고, 또 두 개로는 발을 가리고, 나머지 둘로 날고 있었다. 그들은 서로에게 “거룩하시다! 거룩하시다! 거룩하시다! 만군의 주님. 주님의 영광이 온 땅에 가득하도다!” 하고 노래하고 있었다. 그들이 우렁차게 부르는 노랫소리 때문에 문설주가 흔들리고 성전 안에는 연기가 자욱했다.
그리고 나서 주의 영이 나를 들어 올려, 바빌로니아 땅에서 포로 생활을 하고 있는 유다 사람들에게로 데려가셨다. 이렇게 하여 예루살렘을 찾아 갔던 나의 환상이 끝났다.
무엇보다도 먼저 여러분이 알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마지막 날에, 자기들의 악한 욕망을 따라 살아가는 자들이 여러분을 비웃으리라는 것입니다. 그들은 이렇게 말할 것입니다. “그리스도가 다시 오신다는 약속은 어떻게 되었느냐? 그 약속을 기다리던 우리 조상들이 죽은 뒤로도, 모든 것이 처음 창조되었을 때와 똑같이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
나는 어린양이 일곱 봉인 가운데 첫째 봉인을 떼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러고 나서 네 생물 가운데 하나가 천둥과 같은 소리로 “오너라!” 하고 외치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이 영혼들이 큰 소리로 부르짖었습니다. “거룩하시고 참되신 주님, 당신께서 땅 위에 사는 자들을 심판하시고 또 우리가 흘린 피의 원수를 갚아 주시기까지, 우리가 얼마나 더 오래 기다려야 하겠습니까?” 그때에 그들은 각기 흰 겉옷을 한 벌씩 받았습니다. 그리고 조금 더 기다리라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들과 같은 동료 종들과 그들의 형제자매들 가운데서, 그들과 같이 죽임을 당하기로 되어 있는 사람의 수가 차기까지 기다리라는 말씀이었습니다. 그분께서 여섯째 봉인을 떼실 때에, 내가 보니 큰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해는 검은 염소 털로 짠 천과 같이 검게 변하고, 보름달이 피처럼 붉게 변했습니다. 하늘의 별들은, 마치 무화과나무가 거센 바람에 흔들릴 때 설익은 무화과가 떨어지듯이 땅으로 떨어졌습니다. 하늘은 갈라져서 두루마리가 말리듯이 두르르 말려 버렸습니다. 제 자리에 남아 있는 산이나 섬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러자 땅의 왕들과, 고관들과 장군들과 부자들과 세도가들과, 노예와 자유인이 너 나 할 것 없이 모두 동굴 속과 산의 바위들 사이에 숨었습니다. 그들은 산과 바위에게 소리쳤습니다. “우리 위에 무너져 내려 보좌에 계신 분과, 어린양의 노여움으로부터 우리를 숨겨 다오! 그분들의 큰 진노의 날이 이르렀으니 누가 견딜 수 있겠느냐?” 내가 보니, 내 앞에 흰 말이 있었습니다! 말에 탄 사람은 활을 들고 있었고, 그의 머리에는 왕관이 씌워져 있었습니다. 그는 이미 많은 싸움에서 이겼고, 다시 승리를 거두려고 말을 달려 나갔습니다.
그때에 하늘나라는 신랑을 맞으러 나가는 열 처녀에 비길 수 있을 것이다. 처녀들은 등을 들고 나갔다. 그래서 어리석은 다섯 처녀는 기름을 사러 갔다. 그들이 기름을 사러 간 사이에 신랑이 왔다. 등불을 켜고 기다리고 있던 처녀들이 신랑과 함께 혼인 잔치에 들어가자 문이 닫혔다. 그 뒤에 기름을 사러 갔던 처녀들이 왔다. 이 처녀들은 ‘주님, 주님, 문 좀 열어 주세요.’ 하고 애원하였다. 그러나 신랑은 ‘분명히 말하지만, 나는 너희를 알지 못한다.’ 라고 대답하였다. 그러니 항상 깨어 있어라. 너희는 사람의 아들이 어느 날 어느 시간에 올지 모르기 때문이다.
그리고 천사는 성령의 능력을 힘입어 나를 광야로 데리고 갔습니다. 나는 그곳에서 붉은 짐승을 타고 앉아 있는 여자를 보았습니다. 짐승은 하나님을 모독하는 이름들로 덮여 있었고, 일곱 개의 머리와 열 개의 뿔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내가 보니, 내 앞에 흰 구름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흰 구름 위에는 사람처럼 보이는 이가 앉아 계셨습니다. 그분은 머리에 금관을 쓰고, 손에는 날이 선 낫을 들고 계셨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천사가 성전에서 나왔습니다. 이 천사는 구름 위에 앉아 계신 분께 큰 소리로 말하였습니다. “당신의 낫을 들어 거두어들이십시오. 땅의 곡식이 무르익어 거두어들일 때가 되었습니다.” 그러자 구름 위에 앉은 그분이 땅 위로 낫을 휘둘러 땅의 곡식을 거두어들였습니다.
그 뒤 한 밤의 환상 속에서 내 앞에 나타난 네 번째 짐승은, 무시무시하고 사납게 생겼으며 힘이 세 보였다. 그 짐승은 큰 쇠 이빨들을 가지고 무엇이나 먹어 버리고 남은 것은 발로 짓밟아버렸다. 이 네 번째 짐승은 그 앞에 본 짐승들과는 달리 뿔이 열 개나 돋아 있었다. 내가 그 뿔들을 지켜보고 있자니 그 뿔들 속에서 또 다른 뿔 하나가 자라 오르기 시작했다. 그러자 먼저 나온 뿔 셋이 그 뿔에 밀려 뽑혀 나갔다. 그런데 이 작은 뿔은 사람의 눈처럼 생긴 것을 가지고 있고, 입도 있어서 자기 자랑을 하며 거만하게 떠들어댔다.
주님께서 내게 물으셨다. “예레미야야, 무엇이 보이느냐?” 내가 “감복숭아나무 가지가 보입니다.” 하고 대답했다. 그러자 주께서 내게 물으셨다. “네가 제대로 보았다. 내가 한 말이 그대로 이루어지도록 내가 잘 지켜보고 있느니라.”
그 후에 나는 하늘에서 한 천사가 내려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천사는 바닥 없는 구덩이의 열쇠와 큰 사슬을 손에 들고 있었습니다. 그들을 속인 악마는 유황이 타는 불 못 속으로 던져졌습니다. 그곳은 이미 그 짐승과 거짓 예언자가 던져진 곳입니다. 거기에서 그들은 영원히 밤낮으로 고통을 받을 것입니다. 그때에 나는 크고 흰 보좌와, 그 보좌에 앉으신 분을 보았습니다. 땅과 하늘이 그분 앞에서 사라지고, 그 흔적마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나는 또 죽은 사람들이 큰 자나 작은 자나 할 것 없이, 다 그 보좌 앞에 서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책들이 펼쳐졌습니다. 또 다른 책이 하나 펼쳐졌는데, 그것은 생명책입니다. 죽은 사람들이 한 일이 그 책들에 적혀 있는데, 그들은 거기에 적힌 대로 심판을 받았습니다. 바다는 그 안에 있던 죽은 사람들을 내놓았습니다. 또 죽음과 저승도 그들 안에 있던 죽은 사람들을 내놓았습니다. 사람마다 자기가 한 일대로 심판을 받았습니다. 그러고 나서 죽음과 저승은 불 못에 내던져졌습니다. 불 못은 둘째 죽음입니다. 누구든지 그 이름이 생명책에 적혀 있지 않은 사람은 다 불 못에 내던져졌습니다. 천사는 용, 곧 악마요 사탄인 그 옛 뱀을 붙잡아서 천 년 동안 사슬로 묶어 두었습니다. 천사는 용을 바닥 없는 구덩이 속으로 던져 넣고는, 그 위에 있는 구덩이 문을 닫고 도장을 찍어 봉해 버렸습니다. 그것은, 천 년이 다 지날 때까지 용이 세상 사람들을 속이지 못하게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천 년이 지난 다음에 용은 잠시 동안 풀려나야 합니다.
메뚜기들은 전쟁에 나가는 말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머리에는 금관처럼 생긴 것을 쓰고 있었고, 그들의 얼굴은 사람의 얼굴과 같았습니다. 그리고 머리카락은 여자의 머리카락 같았고, 이빨은 사자의 이빨 같았습니다.
만군의 주가 말한다. “너희는 예언자들이 너희에게 들려주는 예언의 말을 듣지 말아라. 그들은 터무니없는 희망의 말로 너희 가슴을 부풀게 하고 있다. 그들이 전하는 말은 내 입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자기들 마음속에서 멋대로 꾸며낸 것이다.
시온에서 나팔을 불어라. 나의 거룩한 산에서 경보를 울려라. 주의 날이 오고 있으니 이 땅에 사는 모든 사람이 두려워 떨게 하여라. 그들 앞에서는 땅이 흔들리고 하늘이 떨고 해와 달이 어두워지고 별들도 더는 빛을 내지 않는다. 주께서 천둥 같은 음성으로 당신의 군대 앞머리에 서서 지휘하신다. 그 군사의 수는 헤아릴 수 없이 많고 그분의 명령을 따르는 자들은 강하다. 주의 날은 크고 무서우니 누가 그 날을 견딜 수 있으랴? 주께서 말씀하신다. “너희는 지금이라도 금식하고 울고 슬퍼하며 마음을 다하여 내게로 돌아오너라. 너희의 옷을 찢지 말고 너희의 마음을 찢어라.” 주 너희의 하나님께로 돌아오라. 그분은 은혜롭고 자비로우시다. 그분은 쉽게 화내지 않으시며 한결같은 사랑이 넘치는 분이시어서 벌을 내리려던 마음도 누그러뜨리신다. 혹 마음을 바꾸시어 너희를 불쌍히 여기시고 너희에게 복을 남겨 주실지 그 누가 알겠느냐? 주 너희 하나님께 제물로 바칠 곡식과 포도주를 남겨 주실지 그 누가 알겠느냐? 시온에서 나팔을 불어라. 거룩한 금식을 선포하여라. 사람들을 불러 모아 성스러운 집회를 가져라. 백성을 불러 모아라. 모인 사람들을 거룩하게 구별하여라. 장로들을 한 자리에 모으고 어린 아이들과 젖먹이들도 불러 모아라. 신랑도 신방에서 나오게 하고 신부도 침실에서 나오게 하여라. 주 앞에서 섬기는 제사장들은 성전 현관과 제단 사이를 오가며 울며 빌게 하여라. “오, 주님. 당신의 백성을 살려 주십시오. 당신의 유산으로 삼으신 이 백성이 웃음거리가 되지 않게 하여 주시고 뭇 민족 가운데서 놀림감이 되지 않게 하여 주십시오. 뭇 백성이 ‘저들의 하나님이 어디 있는가?’라는 말을 하지 못하게 하여 주십시오.” 그때에 주께서 당신의 땅이 당한 일로 마음 아파하시고 당신의 백성을 불쌍히 여기셨다. 주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내가 너희에게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을 보내겠다. 너희가 만족하도록 풍족하게 보내겠다. 다시는 너희가 뭇 민족에게 웃음거리가 되지 않게 하겠다. 그 날은 어둡고 흐린 날. 먹구름이 끼고 깜깜한 날. 마치 어둠이 산등성이를 타고 넘듯 셀 수 없이 많고 강한 메뚜기 군대가 온다. 그런 메뚜기 떼는 전에도 없었고 두고두고 앞으로 오는 세대에도 없을 것이다.
그 뒤에 나는 다른 천사가 큰 권능을 가지고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땅은 그의 영광으로 환하게 밝아졌습니다. 그들은 그 여자가 당하는 고통에 잔뜩 겁을 먹고, 멀리 서서 이렇게 외칠 것이다. ‘화로구나! 오 위대한 도성이여, 화로구나! 위대한 힘의 도성, 오 바빌론아 한순간에 심판이 너를 찾아왔구나!’ 세상의 장사꾼들은, 더는 자기들의 물건을 사는 이가 없어서, 그 여자를 위해 울며 슬퍼할 것이다. 그들이 팔던 물건은 금과 은과 보석과 진주와, 고운 모시와 자주색 천과 비단과 주홍색 천과, 온갖 향내 나는 목재와 상아로 만든 갖가지 물건과, 값비싼 목재와 구리와 철과 대리석이다. 그들은 계피와 향신료와 향과 연고와 유향과, 포도주와 올리브기름과 고운 가루와 밀과, 소와 양과 말과 마차와, 노예 곧 사람까지 팔았다. 그들은 말할 것이다. ‘오 바빌론아, 네 영혼이 탐하던 과일이 네게서 사라졌다. 온갖 화려하고 찬란한 것들이 네게서 없어졌으니 아무도 다시는 그런 것들을 찾아볼 수 없을 것이다.’ 이런 물건을 그 여자에게 팔아서 치부하였던 장사꾼들은, 그 여자가 당하는 고통에 잔뜩 겁을 먹고 멀리 서 있을 것이다. 그들은 눈물을 흘리고 슬퍼하며, 이렇게 외칠 것이다. ‘화로구나! 오 위대한 도성이여, 화로구나! 고운 모시옷과 자주색과 주홍색 옷을 입고 금과 값진 보석과 진주로 번쩍이던 도성아! 그 많던 재물이 한순간에 사라지고 말았구나!’ 또 모든 선장과 선객과 선원과 바다에서 돈을 버는 사람들도 다 멀리 서서, 그 여자가 타며 피어오르는 연기를 보고 이렇게 외칠 것이다. ‘일찍이 이 위대한 도성과 같은 도시가 있었던가?’ 그들은 머리에 먼지를 뒤집어쓰고, 눈물을 흘리고 슬퍼하며 외칠 것이다. ‘화로구나! 오 위대한 도성이여, 화로구나! 바다에 배가 있는 사람은 모두 그 도성의 재물로 부자가 되었다. 그러나 그 도성은 한순간에 폐허가 되고 말았구나! 천사는 힘찬 목소리로 외쳤습니다. “무너졌다! 위대한 도성 바빌론이 무너졌다! 바빌론은 귀신들이 머무는 곳이 되고 모든 악한 영의 소굴이 되고 더럽고 혐오스러운 모든 새들의 보금자리가 되었다.
그 때 어떤 손이 내 손과 무릎을 붙들어 일으켜 세웠다. 나는 무서워 떨고 있었다. 환상 속의 사람이 내게 말했다. “다니엘아, 하나님께서 너를 무척 사랑하신다. 이제 내가 너에게 하는 말을 듣고 깨달아라. 그리고 일어서라. 나는 네게로 가라는 명령을 받고 이렇게 왔다.” 그가 이렇게 말했을 때 나는 일어섰으나 무서워서 여전히 떨고 있었다. 환상 속의 그 사람이 다시 말했다. “다니엘아, 두려워하지 말아라. 네가 알고 싶은 것을 깨달아 알려고, 하나님 앞에 스스로 낮은 사람이 되기로 마음먹은 첫 날, 하나님은 너의 기도를 들으셨다. 네가 드린 기도에 답하려고 내가 너에게 왔다.
그때에 나는 하늘이 열려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내 앞에는 흰 말이 있었는데, ‘신실하고 참된 분’ 이라는 이름을 가지신 분이 그 위에 타고 있었습니다. 그분은 의로 심판하고 싸우시는 분입니다. 그분의 눈은 타오르는 불꽃과 같고, 머리에는 많은 왕관을 쓰고 계십니다. 그분의 몸에는, 그분 밖에는 아무도 모르는 이름이 쓰여 있습니다. 그분은 피로 적신 옷을 입고 있으며, 그분의 이름은 ‘하나님의 말씀’ 입니다. 하늘의 군대가 흰 말들을 타고 그분을 뒤따르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희고 깨끗한 고운 모시옷을 입고 있었습니다.
“보라, 내가 도둑처럼 예기치 않은 때에 올 것이다! 벌거벗고 다니다가 부끄러운 꼴을 보이지 않으려고, 깨어 있으면서 자기 옷을 갖추어 입고 있는 사람은 복이 있다.”
그대는 이것을 알아 두어라. 마지막 날에 우리에게 어려운 때가 닥칠 것이다. 그대는 나의 가르침과 나의 삶, 나의 목표와 믿음, 나의 오래 참음과 사랑, 나의 인내를 잘 보아 왔다. 또한 내가 받은 박해와 고통과, 안디옥과 이고니온과 루스드라에서 내가 당한 일들을 다 알고 있다. 그곳에서 내가 어떤 끔찍한 박해를 받고도 다 참아 내었는지 알고 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그 모든 것에서 나를 구해 주셨다. 사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뜻대로 살려고 하는 사람은 누구나 박해를 당할 것이다. 그러나 악한 자들과 사기꾼들은 남을 속이기도 하고 남에게 속기도 하면서 점점 더 사악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그대는 그대가 배워 굳게 믿고 있는 가르침들을 계속하여 지켜라. 그대는 그 가르침들이 진리임을 알고 있다. 그리고 그것들을 그대에게 가르쳐 준 사람들이 믿을 만한 사람들이라는 것도 알고 있다. 그대는 아주 어렸을 적부터 성경을 잘 익혀 왔다. 성경은 그리스도 예수를 믿음으로써 구원을 얻는 지혜를 그대에게 줄 수 있다. 성경은 모두 하나님의 영감으로 쓰인 책으로서, 진리를 가르치고 잘못을 꾸짖고 허물을 바로잡아 주고, 올바르게 사는 훈련을 시키는 데 유익한 책이다. 그것은 하나님의 사람으로 하여금 온갖 선한 일을 할 준비를 갖추게 하려는 것이다. 사람들은 자기를 사랑하고 돈을 사랑하며, 뽐내고 거만하며, 남을 해치고, 부모에게 순종하지 않으며, 고마워할 줄 모르고, 거룩하지 못하며,
그들이 보았다는 환상은 헛것이요 그들의 점괘는 거짓말이다. 내가 그들을 보내지도 않았는데 그들은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하고 말한다. 그리고는 자기들이 말한 것을 주께서 이루어주시기를 기다린다. 거짓 예언자들아, 나는 너희에게 말한 일이 없는데 너희는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하고 말한다. 그러니 너희가 헛된 환상을 보고 거짓 점괘를 말한 것이 아니겠느냐?
그때에 나는 또 다른 권능 있는 천사가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 천사는 구름옷을 입고 있었고, 머리에는 무지개가 둘려 있었습니다. 그의 얼굴은 해와 같았으며 다리는 불기둥 같았습니다. 나는 천사의 손에서 작은 두루마리를 받아서 먹었습니다. 두루마리는 입에서는 꿀처럼 달았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먹고 나니 뱃속이 쓰렸습니다. 그때에 내가 “너는 여러 백성과 민족과 언어와 왕에 관하여 다시 예언하여야 한다.” 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는 작은 두루마리를 들고 있었는데, 그 두루마리는 열린 채로 그의 손에 들려 있었습니다. 그는 오른발로는 바다를, 왼발로는 땅을 딛고 서 있었습니다.
주님의 날은 마치 밤중에 오는 도둑처럼 온다는 것을 여러분이 잘 알기 때문입니다. 예언자들의 말을 멸시하지 마십시오. 그것이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것인지 아닌지 확인하기 위해 모든 것을 시험해 보십시오. 그리고 좋은 것을 굳게 지키십시오. 모든 악을 멀리하십시오. 평화의 하나님께서 몸소 여러분을 완전히 거룩하게 해 주시기를 빕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까지, 여러분의 온 정신과 영혼과 몸이 흠 없이 지켜지기를 빕니다. 여러분을 부르시는 하나님은 신실하신 분이므로 그렇게 해 주실 것입니다. 형제자매 여러분, 우리를 위해서도 기도해 주십시오. 거룩한 입맞춤으로 모든 형제자매에게 문안해 주십시오. 내가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합니다. 이 편지를 모든 형제자매에게 읽어 주십시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여러분에게 있기를 빕니다. 사람들이 “평화롭고 안전하다.” 고 말할 때에, 갑자기 멸망이 그들을 덮칠 것입니다. 그것은 마치 아기를 밴 여자가 아기를 낳을 때 찾아오는 고통과 같아서 피할 길이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형제자매 여러분, 여러분은 어둠 속에 있지 않으니 이날이 도둑처럼 여러분을 덮치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분께서 여섯째 봉인을 떼실 때에, 내가 보니 큰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해는 검은 염소 털로 짠 천과 같이 검게 변하고, 보름달이 피처럼 붉게 변했습니다. 하늘의 별들은, 마치 무화과나무가 거센 바람에 흔들릴 때 설익은 무화과가 떨어지듯이 땅으로 떨어졌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많은 거짓 예언자들이 세상으로 나갔습니다. 그러니 하나님께 영감을 받았다고 주장하는 사람을 모두 믿지는 마십시오. 그들이 정말로 하나님께로부터 왔는지 시험해 보십시오.
일곱째 천사가 그의 나팔을 불자, 하늘에서 큰 목소리들이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온 세상을 다스릴 권세가 이제 우리 주 하나님과 그분이 세우신 그리스도의 것이 되었으니, 주 하나님께서 영원무궁하도록 다스리실 것이다.”
그 뒤 예수께서 올리브 산에 앉아 계실 때에, 제자들이 예수께 따로 와서 여쭈었다. “언제 그런 일들이 일어날지 말씀해 주십시오. 또 선생님께서 다시 오실 때와 세상이 끝날 때에 어떤 징조가 나타나겠습니까?”
내가 기도하고 있을 때 가브리엘이 내게 왔다. 가브리엘은 내가 지난 번 환상 속에 본 분이었다. 가브리엘은 쏜살같이 내게로 날아왔다. 그는 저녁 제사 시간에 왔다. 가브리엘은 내가 알고 싶어 한 것들을 설명해 주었다. 가브리엘이 말했다. “다니엘아, 나는 네가 깨닫도록 지혜를 주러 왔다. 네가 기도하기 시작했을 때 명령이 떨어졌다. 그래서 내가 너에게 그 명령을 알려주러 왔다. 하나님께서는 너를 무척 사랑하신다. 너는 이 명령을 깨닫게 될 것이며 환상을 깨달아 알게 될 것이다.
내가 다윗 집안과 예루살렘 주민들에게 ‘은혜로운 나의 영’과 ‘기도하는 나의 영’을 부어줄 것이다. 그러면 그들은 자기들이 찔러 죽인 나를 바라보며, 외아들의 죽음을 슬퍼하듯 슬퍼하고, 맏아들의 죽음을 비통해하는 것처럼 비통해할 것이다.
보십시오! 그분께서 구름과 함께 오십니다! 모든 눈이 그분을 보리니 그분을 찌른 사람들도 볼 것입니다. 세상 모든 족속이 그분 때문에 큰 소리로 통곡할 것입니다. 꼭 그렇게 될 것입니다. 아멘.
너희는 여기저기서 전쟁이 일어났다는 소식과 전쟁이 일어나리라는 소문을 듣게 될 것이다. 그러나 두려워하지 말아라. 이런 일들은 세상의 마지막 날이 되기 전에 일어나야 할 일들이다.
그런데 지금 이 지도자라는 것들이 술에 취해 비틀거리며 독한 술 때문에 휘청거린다. 제사장과 예언자들이 독한 술 때문에 비틀거린다. 그들은 술 때문에 정신이 흐려졌고 독한 술 때문에 이리 저리 헤맨다. 예언자들은 환상을 제대로 못보고 재판관들은 판결을 제대로 내리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