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바빌로니아 왕 느부갓네살은 근위대장 느부사라단에게 예레미야를 두고 이런 명령을 내렸다.
11 바빌로니아의 느부갓네살왕은 나에 관해 경호대장 느부사라단에게 명령하였다.
11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예레미야에 대하여 시위대장 느부사라단에게 명하여 가로되
11 바빌로니아 왕 느부갓네살은 근위대장 느부사라단에게 예레미야의 처우를 두고, 이렇게 명령하였다.
그러나 가난한 사람은 악한 자들의 칼날 같은 아가리와 강한 자들의 손아귀에서 구해내시네.
그러니까 가난한 사람은 희망을 가질 수 있으나 불의한 사람은 입을 다물 수밖에 없다네.
그분은 여섯 가지 어려움에서 자네를 구해 주실 것이네. 아니, 일곱 가지 어려움 속에서도 어떠한 해악이 자네를 건드리지 못하게 해 주실 것이네.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너를 구해 줄 터이니 사람들을 두려워하지 말아라.” 주님의 말씀이다.
주님, 당신은 아십니다. 제가 충실하게 주님을 섬겨온 것을. 재난이나 곤경에 빠졌을 때 제가 원수들을 위해 기도한 것을.
내가 너를 이 백성의 공격을 이겨낼 튼튼한 놋쇠 성벽으로 만들어 주리라. 그들이 네게 싸움을 걸겠지만 너를 이기지 못하리라. 내가 너와 함께 하며 너를 구해 주고 도와주리라.” 주께서 말씀하신다.
“내가 너를 악한 자들의 손에서 건져주고 잔인한 자들의 손아귀에서 구해 내리라.”
그런데 왕이나 그의 신하들이나 그 땅의 백성들이 모두, 주께서 예언자 예레미야를 통하여 들려주시는 말씀에 전혀 귀를 기울이지 않았다.
근위대장 느부사라단이 라마에서 예레미야를 풀어준 뒤에 주께서 그에게 내리신 말씀이다. 근위대장이 예레미야를 찾았을 때 예레미야는 수갑을 찬 채 예루살렘과 유다에서 바빌로니아로 끌려가고 있는 포로들 속에 섞여 있었다.
그러나 오늘 내가 당신 손에 채워진 수갑을 풀어 드릴 터이니, 나와 함께 바빌로니아로 가는 것을 좋게 여기면 함께 가십시다. 내가 그대를 돌보아 드리리다. 그러나 나와 함께 바빌로니아로 가는 것을 좋게 여기지 않으면 가지 않아도 좋소. 그대 앞에 놓여 있는 저 모든 땅을 보십시오. 어디든지 가고 싶은 곳으로 가십시오.”
바빌로니아 왕 느부갓네살 십구년 다섯째 달 십일에, 바빌로니아 왕의 부하인 근위대장 느부사라단이 예루살렘으로 왔다.
그는 백인대장에게 바울을 지키게 하되, 어느 정도 자유를 주고 그의 친구들이 그를 돕는 것을 막지 말라고 명령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