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우리가 종살이를 하고 있으나 우리 하나님이신 당신께서는 우리를 언제까지나 종살이를 하도록 버려두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당신의 한결같은 사랑을 페르시아의 왕들 앞에서 보여 주셨습니다. 그리하여 우리는 새로운 삶을 얻고, 우리 하나님의 성전을 다시 짓고, 허물어진 곳을 수리하고, 유다와 예루살렘에서 우리를 보호해 줄 울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런 다음 전령들을 시켜 이 편지를 왕이 다스리는 모든 지방에 전하게 하였다. 그 내용은 열두째 달인 아달월 십삼 일 하루 동안에 모든 유다 사람을 죽여서 없애고 완전히 쓸어버리라는 것이었다. 유다 사람이면 남녀노소를 가릴 것 없이 다 죽이고 그들의 재산은 전쟁에서 얻은 전리품으로 여기라는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