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생각해 볼 만한 구절이죠, 미가 6장 8절 말씀처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바라시는 건 단순히 정의로운 행동만이 아니라 자비를 사랑하고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게 걷는 삶이에요. "사람아, 무엇이 선한지 네게 보여 주셨으니, 주께서 네게 요구하시는 것은 오직 정의를 행하고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이 말씀처럼요.
하나님은 거룩하시기에 악을 미워하시고 죄에 맞서 싸우셔야 해요. 하나님의 진노를 묵상하면, 우리도 거룩함에 이르기 위해 죄를 미워해야 한다는 걸 깨닫게 되죠.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만왕의 왕이신 그분을 예배하고 찬양해야 해요. 장차 그분의 진노에서 우리를 구원하실 분은 오직 하나님뿐이니까요.
하나님의 공의는 단순한 폭력이 아니에요. 이사야 42장 1절에서 하나님의 종이 가져올 새로운 정의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어요. "보라 내가 붙드는 나의 종, 내 마음에 기뻐하는 나의 택한 사람을 보라. 내가 나의 영을 그에게 주었은즉, 그가 이방에 정의를 베풀리라."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참된 정의는 바로 이런 모습이 아닐까요?
오, 사람아 주께서는 무엇이 옳은 것인지 네게 바라시는 것이 무엇인지 이미 네게 보여주셨다. 그것은 바로 정의를 실천하고 자비를 사랑하고 네 하나님을 모시고 겸손하게 살아가는 것이다.
악한 법을 만드는 자들과 사람들을 억누르는 법을 만드는 자들에게 무서운 재앙이 닥치리라. 내가 이미 우상을 섬기는 나라들을 손에 넣었다. 예루살렘과 사마리아에 있는 것보다 더 많은 우상을 섬기는 나라들을 내 손에 넣었다. 내가 사마리아와 그 우상들을 내 손에 넣었는데 예루살렘과 그 우상들을 그렇게 하지 못하겠느냐?’” 내 주께서 시온 산과 예루살렘에게 하실 일을 다 하신 뒤에는 앗시리아 왕의 거만함과 뽐내는 것에 벌을 내리실 것이다. 앗시리아 왕이 이런 말을 하기 때문이다. “내가 내 힘과 지혜로 이 일을 이루었다. 나는 지혜롭기 때문이다. 내가 민족들의 국경선들을 바꾸어 놓았고 그들의 재산을 빼앗았다. 전능한 자처럼 나는 보좌에 앉은 자들을 끌어 내렸다. 내 손은 마치 새 둥지를 움켜쥐듯 민족들의 재산을 움켜쥐었고 버려진 알을 모으듯 온 땅을 모아들였다. 그러나 감히 날개를 치거나 입을 열어 짹짹거리는 소리를 내는 자 아무도 없었다.” 도끼가 도끼질하는 사람보다 제가 더 잘났다고 뽐낼 수 있느냐? 톱이 톱질하는 사람보다 제가 더 높다고 으쓱거릴 수 있느냐? 그것은 마치 지팡이가 그것을 들고 다니는 사람을 제 마음대로 할 수 있다거나 몽둥이가 나무가 아닌 사람을 들어 올릴 수 있다고 우기는 것과 같지 않느냐? 그러므로 만군의 주께서 질병을 보내어 앗시리아의 살찐 용사들을 바싹 마르게 하시리라. 앗시리아의 영화는 불길 속에 사라지리라. 이스라엘의 빛은 불이 되고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은 타오르는 불길이 되리라. 그 불길은 하루 만에 앗시리아의 가시덤불과 찔레를 다 태워 삼키리라. 그의 울창한 숲과 기름진 땅을 모조리 태워 폐허로 만드리라. 마치 병자가 병으로 죽어가듯이. 넘어지지 않고 서 있는 나무들이 몇 그루 남지 않아 어린아이라도 그 수를 셀 수 있으리라. 너희가 가난한 사람들의 정당한 요구를 못들은 체 하고 불쌍한 내 백성의 권리를 빼앗으며 과부들의 것을 훔치고 고아들의 것을 강도질하고 있다.
너는 자신을 변호할 수 없는 사람과 불쌍한 사람들의 권리를 위해 네 입을 열어 변호하여라. 입을 열어 공정한 판결을 내리고 불쌍하고 가난한 사람들의 권리를 변호하여라.
약한 사람들과 고아들의 권리 보호해 주고 가난하고 억눌린 사람들의 권리를 지켜 주어라. 힘없고 불쌍한 사람들을 구해 주고 그들을 악한 자들의 손에서 건져 주어라.”
나 주가 말한다. 너희는 옳고 바른 일을 하여라. 억울하게 빼앗긴 사람을 그를 짓누르는 자의 손에서 구해 주어라. 외국인이나 고아나 과부에게 못된 짓을 하거나 폭력을 쓰지 말아라. 이 곳에서 죄 없는 사람들의 피를 흘리지 말아라.
주님은 억눌린 사람들의 권익을 지켜주시며 굶주린 사람들에게 먹을 것을 주시며 감옥에 갇힌 사람들을 석방시켜 주신다. 주님은 눈 먼 사람들을 보게 하시고 주님은 짓눌린 사람들을 일으켜주시고 주님은 의로운 사람들을 사랑하신다. 주님은 남의 땅에서 나그네로 사는 외국인을 보호하시고 고아와 홀어미를 돌보아 주신다. 그러나 악한 사람들의 길은 파멸로 이끄신다.
“주의 영이 내게 내리셨다. 가난한 사람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라고 기름 부어 나를 택하셨다. 붙잡혀 있는 사람들에게 이제는 그들이 풀려나게 되고 눈먼 사람들에게 이제는 그들이 보게 되고 억눌려 고통당하는 사람들에게 이제는 그들이 고통에서 해방되었다고 알리라 하신다.
임금은 이렇게 대답할 것이다. ‘너희에게 분명히 말한다. 너희가 여기 있는 내 형제자매 가운데 가장 보잘 것 없는 사람 하나에게 베푼 것이, 바로 내게 베푼 것이다.’
오, 하나님 왕이 당신처럼 정의를 행하게 왕의 아들이 당신의 정의를 실행하게 하소서. 다시스 의 왕들과 멀고 먼 바닷가에 사는 왕들이 그에게 조공을 바치게 하시고 스바와 시바의 왕들도 그에게 선물을 가져오게 하소서. 모든 왕이 그에게 절하게 하시고 뭇 민족이 그를 섬기게 하소서. 우리 왕은 울부짖는 가난한 백성과 도와 줄 이 없는 불쌍한 백성을 건져 줄 것입니다. 그는 힘없는 사람과 가난한 사람을 불쌍히 여기고 가난한 사람을 죽음에서 건져 줄 것이다. 그들을 억압과 폭력으로부터 구해 줄 것이다. 그에게 그들의 생명은 매우 소중하기 때문이다. 그를 만수무강하게 하소서. 스바의 금을 그에게 바치게 하소서. 백성이 언제나 그를 위해 기도하게 하시고 온 종일 그를 위해 복을 빌게 하소서. 온 땅에 곡식이 풍성하게 하소서. 언덕배기에서는 이삭들이 물결치게 하소서. 온갖 과일이 레바논의 수풀처럼 풍성하게 하시고 사람들은 들판의 풀처럼 성읍들을 가득가득 메우게 하소서. 그의 이름이 영원히 기억되게 하소서. 태양이 그 빛을 잃기까지 그의 이름이 기억되게 하소서. 뭇 민족이 그를 통해 복을 받게 하시고 그들 모두 임금을 복 받은 이라 부르게 하소서. 주 하나님께 찬양을 드려라. 그분은 이스라엘의 하나님 그분만이 놀라운 일들을 행하신다. 그분의 영광스러운 이름 영원토록 찬양하여라. 온 땅이 그분의 영광으로 가득 차게 하여라. 아멘! 아멘! 왕이 당신의 백성에게 공정한 판결을 내리고 당신의 힘없는 백성을 정의로 다스리게 하소서. 이새의 아들 다윗의 기도가 여기서 끝난다. 산들은 백성에게 번영을 안겨 주고 언덕들도 정의를 위한 열매를 가져오게 하소서. 왕은 백성 가운데서 힘없는 사람들을 보호하고 가난한 사람들의 자식을 건져주고 억누르는 사람들을 쳐부수게 하소서.
내가 반기는 금식은 이런 것이 아니겠느냐? 억울하게 묶인 사람을 풀어 주는 것 멍에의 끈을 풀어 주는 것 억눌린 사람에게 자유를 주는 것 모든 멍에를 부수어 버리는 것이 아니겠느냐? 굶주린 사람에게 네 가진 음식을 나누어 주고 집 없는 사람을 네 집에 머물게 하고 헐벗은 사람을 보면 옷을 입혀 주고 제 친척에게 도움이 필요할 때 모른 체 하지 않는 것이 아니겠느냐?
그리고 나는 이 세상에서 또 다른 일도 보았다. 재판하는 곳에 악이 있고 정의가 있어야 할 곳에 악이 있었다. 나는 마음속으로 생각하였다. “하나님께서는 의인과 악인을 다 같이 심판하실 것이다. 모든 일과 사람의 모든 행실에는 심판받을 때가 있기 때문이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은 스스로 원수를 갚지 말고, 하나님의 진노에 맡기십시오. 성경에도 이렇게 쓰여 있습니다. “주께서 말씀하신다. ‘원수 갚는 일은 내가 할 일이니, 내가 갚아 줄 것이다.’”
오, 주님. 당신은 불쌍한 사람들의 소원을 들으시고 그들의 용기를 북돋우시고 그들의 울부짖음에 귀를 기울이십니다. 당신께서는 아비 없는 고아들과 억눌린 자들을 보호하시어 다시는 이 땅에 겁주는 자 없게 하십니다.
그 때에 내가 말하였다. “들어라. 너희 야곱의 지도자들아. 이스라엘 집안의 다스리는 자들아. 너희는 무엇이 정의인지 알아야 하지 않겠느냐? 너희는 피 흘림으로 시온을 세우고 사악함으로 예루살렘을 세우는 자들이다. 예루살렘의 지도자들은 뇌물을 받고 재판하며 제사장들은 대가가 있어야 가르치고 예언자들은 돈을 받아야 점을 친다. 그러면서도 그들은 주님께 의지하여 이렇게 말한다. “주께서 우리 가운데 계시지 않느냐? 어떤 재앙도 우리에게 닥치지 않을 것이다.” 그러므로 너희 때문에 시온은 밭처럼 갈아엎어지고 예루살렘은 돌무더기가 되고 성전이 서 있는 언덕에는 잡초만이 무성할 것이다. 그런데 너희가 선을 미워하고 악을 사랑하는구나. 너희는 내 백성의 가죽을 벗겨내고 그들의 뼈에서 살을 발라내는구나.
모든 사람은 자기를 다스리는 권세에 복종해야 합니다. 하나님께로부터 오지 않은 권세는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지금 있는 권세도 하나님께서 세워 주신 것입니다. 사랑은 이웃에게 해를 끼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것은 모든 율법을 다 이루는 것입니다. 내가 이런 말을 하는 것은, 여러분도 다 알고 있듯이 우리가 아주 중요한 시대에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잠에서 깨어날 때가 왔습니다. 우리가 처음 믿기 시작했을 때보다, 우리의 구원이 더 가까워졌기 때문입니다. 밤이 거의 다 지나고, 낮이 가까웠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둠의 행실을 벗어 버리고 빛의 갑옷을 입읍시다. 낮에 행동하듯이 단정하게 처신합시다. 진탕 먹고 마시는 연회나 술 취함, 음행과 방탕, 싸움과 시기에 빠지지 맙시다. 오히려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을 입으십시오. 이기적 욕망을 만족시키려는 생각은 아예 하지 마십시오. 그러므로 권세에 맞서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만들어 세우신 것에 반항하는 것이며, 그렇게 하는 사람은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선한 일을 하는 사람은 통치자들을 두려워할 까닭이 없습니다. 오직 악한 일을 하는 사람만이 그들을 두려워합니다. 권세를 가진 사람을 두려워하는 일에서 벗어나고 싶으십니까? 그렇다면 선한 일을 하십시오. 그러면 그가 여러분을 칭찬할 것입니다. 통치자들은 여러분의 이익을 위해서 일하는 하나님의 종들입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악한 일을 하면 두려워하십시오. 그들이 공연히 칼을 차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종들로서, 하나님을 대신하여 악한 일을 하는 사람에게 벌을 내리는 일을 맡은 사람들입니다.
“여기 내 종이 있다. 그는 내가 뒷받침해 주는 사람 내가 선택하고 내가 마음에 드는 종이다. 나는 내 영을 이 종에게 부어주었다. 그는 뭇 나라에 정의를 가져오리라. 주님께 새로운 노래를 불러드려라. 땅 끝에서부터 찬양을 드려라. 바다를 항해하는 자들아 바다 속의 모든 동물들아 주님을 찬양하여라. 저 바닷가에 사는 모든 사람들아 주님을 찬양하여라. 사막과 사막의 도시들아 게달 부족의 마을들아 소리 높여 찬양하여라. 셀라의 주민들아 기뻐 노래하라. 산꼭대기에 올라 소리쳐라. 주님께 영광을 드려라. 주를 찬양하는 소리가 이 섬 저 섬으로 울려 퍼지게 하여라. 주께서 용사처럼 나아가 싸우신다. 전사처럼 분노하여 일어서신다. 고함소리와 함께 적들을 꺼꾸러뜨리신다. 주께서 말씀하신다 “내가 오랫동안 아무 말 없이 참고 보아왔다. 이제 내가 아기를 낳는 여자처럼 울부짖으며 거친 숨을 몰아쉬리라. 내가 산들과 언덕들을 부수고 그들의 나무와 풀들을 말려버리리라. 강들을 말려 사막이 되게 하고 저수지들도 말려 갈라진 땅으로 만들어 버리겠다. 그러나 나는 눈먼 사람들을 이끌어 그들이 알지 못했던 오솔길로 데리고 가리라. 나는 그들 앞의 어두움을 밝은 빛으로 바꾸어 주고 험한 길을 평평한 길로 만들어 주리라. 이것은 내가 하는 약속이니 나는 이 일을 이루고야 말리라. 우상을 믿는 자들, 곧 우상들에게 ‘당신들이 우리의 신들입니다.’ 하고 말하는 자들은 크게 창피를 당하고 물러가리라. 너희 귀먹은 자들아, 잘 들어라. 너희 눈먼 자들아, 잘 보라. 내가 보낸 내 종보다 더 눈먼 자가 또 있느냐? 내가 보낸 심부름꾼보다 더 귀먹은 자가 또 있느냐? 나를 위해 몸 바친 자보다 더 주님의 종보다 더 눈이 먼 자가 또 누가 있느냐? 그는 소리를 지르지도 않고 목소리를 높이지도 않으리라. 길거리에서는 그의 목소리가 들리지도 않으리라. 너는 많은 것들을 보았지만 마음에 새기지 않았다. 네 귀들은 열려있지만 귀담아 듣지 않았다.” 주께서는 당신의 정의로 그의 가르침이 자라나 영광스럽게 되는 것을 기뻐하셨다. 이 백성은 빼앗기고 강탈을 당했으며 모두 위험한 구덩이에 빠졌고 감옥 속에 갇혀 있다. 그들이 약탈을 당할 때 아무도 도와주지 않으며 그들이 가진 것을 빼앗길 때 그들을 도와줄 사람이 아무도 없다. 너희 가운데 누가 이 말에 귀를 기울이겠느냐 귀 기울여 들을 자가 누가 있겠느냐? 누가 야곱이 가진 것을 빼앗기도록 넘겨주었고 누가 이스라엘이 강탈을 당하도록 넘겨주었느냐? 주님이 그렇게 하시지 않았더냐? 우리는 그분께 죄를 지었다. 사람들은 그분의 길로 걸어가려고 하지 않았고 그분의 가르침에 순종하지 않았다. 그래서 주께서 그들에게 불같은 분노와 무서운 싸움을 쏟아 부으셨다. 그 불이 온 사방에서 그들을 덮쳐왔지만 그들은 그것을 몰랐다. 그 불이 그들을 태웠지만 그들은 아무 것도 깨닫지 못했다. 그는 상한 갈대를 잘라버리지 않고 꺼져 가는 등불을 꺼버리지 않으리라. 그는 참으로 정의를 가져오리라. 그는 기운을 잃거나 주저앉는 일없이 이 세상에 정의를 세우리라. 바닷가와 섬들에 사는 자들이 그의 가르침을 기다리리라.”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다. “너희는 언제까지 불공정한 재판을 하고 악인들의 편을 들려느냐? 셀라 약한 사람들과 고아들의 권리 보호해 주고 가난하고 억눌린 사람들의 권리를 지켜 주어라.
그 때 네가 주님을 부르면 주께서 응답해 주시고 네가 도와달라고 외치면 주께서는 “내가 여기 있다.” 고 대답하시리라. 네 나라에서 멍에를 없애고 남을 찍어 고발하는 손가락질과 악한 말을 그만둔다면.
예수께서는 이 물음에 이렇게 대답하셨다. “어떤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가고 있었다. 그런데 강도들이 나타나 그 사람을 덮쳤다. 강도들은 그 사람의 옷을 찢고 때린 다음, 거의 죽게 된 그를 두고 그냥 가 버렸다. 그때 어떤 제사장이 거기를 지나게 되었다. 제사장은 그 사람을 보았지만 멀찍이 피해서 가 버렸다. 그 다음에 어떤 레위 사람이 다가왔다. 레위 사람도 다친 사람을 보았지만 도와주지 않고 지나쳐 가 버렸다. 그때 한 사마리아 사람이 그 길을 내려왔다. 그는 다친 사람이 쓰러져 있는 곳에 다다랐다. 사마리아 사람은 다친 사람을 보고 가엾은 마음이 들어서, 그에게 다가가 상처에 올리브기름과 포도주를 발라 주었다. 그리고 상처를 싸맨 다음 자기가 타고 가던 나귀에 다친 사람을 태워 여관으로 데려가 돌봐 주었다. 다음 날 사마리아 사람은 데나리온 두 개를 꺼내 여관 주인에게 주며 말하였다. ‘이 사람을 잘 돌봐 주십시오. 돈이 더 들면 돌아오는 길에 갚아 드리겠습니다.’” 그러고 나서 예수께서 물으셨다. “너는 이 세 사람 가운데 누가 강도 만난 사람에게 이웃이 되어 주었다고 생각하느냐?” 율법 선생이 대답하였다. “그 사람에게 자비를 베푼 사람입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너도 가서 그렇게 하여라.”
어떤 지방에서 가난한 사람이 억압을 당하고 정의가 짓밟히는 것을 보더라도 그런 일에 놀라지 말아라. 모든 관리는 자기 위에 있는 상관의 명령에 따르다 보니, 정의는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게 마련이다. 허나 대체로 나라에 왕이 있는 것이 낳다. 그래야 백성이 마음 놓고 농사를 짓는다.
너희 율법 선생들과 바리새파 사람들아, 이 위선자들아, 너희에게 큰 화가 미칠 것이다. 너희는 너희가 기르는 박하와 회향과 근채의 십분의 일은 하나님께 드리면서, 정말 중요한 하나님의 계명은 지키지 않는다. 물론 가진 것의 십분의 일을 바치는 것도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되지만, 정의와 자비와 신의와 같은 율법의 더 중요한 요소들을 실천하여야 했다.
하나님께서는 “각 사람에게 그가 한 일에 따라 그대로 갚아 주실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꾸준히 선한 일을 하면서 영광과 명예와 불멸의 것을 추구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사람들에게 영원한 삶을 상으로 주실 것입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자기 이익만을 좇으며 진리를 마다하고 악을 따릅니다. 그런 사람들에게는 하나님의 진노와 벌이 내릴 것입니다.
그러나 주께서는 영원히 보좌에 앉아계시어 공정한 심판을 내리시시려고 보좌를 튼튼히 하셨습니다. 주님은 의롭게 세상을 심판하시며 정의로 뭇 민족을 다스리실 것입니다.
사람들이 서로 싸우다가 임신한 여자를 때렸다고 하자. 그 여자가 유산만 했을 뿐 달리 크게 다친 곳이 없으면 그 여자를 때린 사람은 여자의 남편이 요구하는 만큼 배상금을 물어야 한다. 그 금액은 재판관의 판결을 따른다. 그러나 그 여자가 유산뿐 아니라 더 크게 다친 곳이 있으면 목숨은 목숨으로,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손은 손으로, 발은 발로, 화상은 화상으로, 상처는 상처로, 멍은 멍으로 갚아야 한다.
형제자매 여러분, 여러분은 자유롭게 살라고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여러분의 자유를 핑계로 자신의 이기적인 욕구를 채워서는 안 됩니다. 오히려 사랑으로 서로를 섬기는 종이 되십시오.
“보라! 내가 뽑은 내 종이 여기 있다. 내가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다. 내가 그에게 내 영을 부어 주리니 그가 모든 민족에게 정의를 선포하리라.
지금 이 세상에서 부자인 사람들에게 교만해지지 말라고 명하여라. 그리고 재산에 희망을 두지 말고, 하나님께 희망을 두라고 명하여라. 재산은 믿을 것이 못 되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넉넉하게 베풀어 주셔서 모든 것을 즐기게 해 주신다.
“너는 거짓 소문을 퍼뜨려서는 안 된다. 악한 사람의 편을 들어 거짓 증언하여서는 안 된다. 너는 여섯 해 동안 네 밭에 씨를 뿌리고 그 수확을 거두어들여라. 그러나 일곱째 해에는 그 땅을 갈지 말고 묵혀라. 그 땅에서 혹시 곡식이 자라면 가난한 사람들이 거두어 먹게 하여라. 그러고도 남은 것은 들짐승이 먹게 하여라. 너의 포도원이나 올리브 밭도 그렇게 하여야 한다. 너는 엿새 동안 일하고 이레째 되는 날에는 쉬어야 한다. 그렇게 하여 네가 부리는 소와 나귀가 쉴 수 있게 하고 네 집에서 태어난 종과 너에게 몸 붙여 사는 외국인이 원기를 회복하게 하여라. 내가 너희에게 말한 것을 모두 지키고 다른 신들의 이름을 들먹이지 말아라. 그들의 이름을 아예 네 입에 올리지 말아라. 너는 해마다 세 번 나의 절기를 지켜야 한다. 너는 누룩 없는 빵을 먹는 명절을 지켜야 한다. 너는 내가 명한 대로 아빕월 정해진 때에 이레 동안 누룩을 넣지 않은 빵을 먹어야 한다. 너희가 그 때에 이집트에서 나왔기 때문이다. 어느 누구도 빈손으로 내 앞에 나와서는 안 된다. 너는 네가 밭에 씨를 뿌려서 거둔 곡식의 첫 열매로 추수절을 지켜야 한다. 또한 밭에서 기른 곡식을 거두어들이는 한 해의 끝 무렵에 수장절을 지켜야 한다. 이렇게 한 해에 세 차례씩 네게 속한 모든 남자는 주 야훼 앞에 나와야 한다. 네가 나에게 희생제물의 피를 바칠 때 누룩을 넣은 빵과 함께 바쳐서는 안 된다. 그리고 절기 때에 나에게 바친 기름을 다음 날 아침까지 남겨두어서도 안 된다. 너는 밭에서 처음으로 거둔 곡식 가운데 가장 좋은 것을 주 네 하나님의 집으로 가져와야 한다. 너는 새끼 염소를 그 어미의 젖으로 삶아서는 안 된다. 많은 사람이 한다고 하여 옳지 못한 일을 따라 하여서는 안 된다. 재판에서 증언을 하게 되는 경우에 많은 사람의 편을 드느라 정의를 굽게 하는 증언을 하여서는 안 된다.
그러고 나서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늘 기도하고 희망을 잃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비유로 가르치셨다. “바리새파사람과 세무원이 있었다. 어느 날 두 사람이 기도하러 성전으로 올라갔다. 바리새파 사람은 홀로 서서 이렇게 기도하였다. ‘오, 하나님, 내가 다른 사람들처럼 나쁜 사람이 아닌 것을 감사합니다. 나는 남의 것을 훔치고 속이고 간음하는 자들이나, 이 세무원과 같지 않습니다. 나는 일주일에 두 번 금식하고, 내가 얻는 모든 것의 십분의 일을 바칩니다.’ 그러나 세무원은 멀찍이 서서 기도하였다. 그는 감히 하늘을 쳐다보지도 못하고 가슴을 치며 이렇게 기도하였다. ‘오 하나님, 저를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저는 죄인입니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두 사람이 기도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갈 때에, 바리새파 사람보다는 오히려 이 세무원이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 여기심을 받고 돌아갔다. 자기를 높이는 사람은 모두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사람은 높아질 것이다.” 사람들이 아주 어린 아이들까지도 데리고 와서, 예수께서 축복해 주시기를 바랐다. 제자들은 그것을 보고 그 사람들을 엄하게 꾸짖었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그들을 가까이 부르시고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어린아이들을 내게로 오게 하여라. 그들이 오는 것을 막지 말아라. 하나님 나라는 이런 어린아이들과 같은 사람들의 것이기 때문이다. 내가 너희에게 진정으로 말한다. 어린아이처럼 하나님의 나라를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은 그 누구도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 어떤 유대 사람 지도자가 예수께 여쭈었다. “선하신 선생님, 제가 영원한 생명을 얻으려면 어떤 일을 해야 하겠습니까?” 예수께서 그 사람에게 말씀하셨다. “어찌하여 나를 선하다고 하느냐? 선하신 분은 하나님 한 분뿐이시다. “어느 고을에 재판관이 있었다. 그 재판관은 하나님도 무서워하지 않고, 사람들이 자기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상관하지 않았다. 그렇지만 네 물음에 대답은 하겠다. 너는 ‘간음하지 마라, 살인하지 마라, 도둑질하지 마라, 거짓 증언하지 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는 계명들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그 지도자는 이렇게 대답하였다. “저는 어릴 때부터 그 계명들을 모두 지켰습니다!” 예수께서 그 말을 듣고 그 사람에게 말씀하셨다. “아직도 네가 해야 할 일이 하나 더 있다. 네가 가진 것을 모두 팔아서 그 돈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어라. 그러면 네가 하늘에서 참 보물을 차지하게 될 것이다. 그러고 와서 나를 따라라!” 그러나 그 사람은 그 말씀을 듣고 몹시 슬퍼졌다. 그는 아주 부자였기 때문이다. 예수께서 그 사람이 슬퍼하는 것을 보시고 말씀하셨다. “부자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기가 어찌 그리 어려운지! 참으로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더 쉽다.” 이 말씀을 들은 사람들이 말하였다. “그렇다면 누가 구원받을 수 있겠습니까?”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사람에게는 불가능한 일도 하나님께는 가능하다.” 베드로가 말하였다. “저희는 가진 것을 다 버리고 주님을 따랐습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내가 분명히 너희에게 말한다.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자기의 집이나 아내나 형제나 부모나 자식을 버린 사람은, 같은 고을에 홀어미가 한 사람 있었다. 그 홀어미는 끊임없이 재판관을 찾아가 말하였다. ‘내가 어떤 사람에게서 억울한 일을 당하였습니다. 내 원수에게서 정당한 내 권리를 되찾아 주십시오!’ 그가 버린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얻을 것이다. 그 사람은 이 세상에서 몇 배로 얻을 것이고, 앞으로 다가올 시대에는 영원한 삶을 얻을 것이다.” 예수께서 열두 사도를 따로 불러 이렇게 말씀하셨다. “잘 들어라! 우리는 예루살렘으로 가고 있다. 하나님께서 예언자들을 시켜서 사람의 아들에 관하여 기록하게 하신 모든 일들이 다 이루어질 것이다. 사람의 아들이 배반당하여 이방 사람들에게 넘겨질 것이다. 그들은 그를 놀리고 모욕하고 그에게 침을 뱉을 것이다. 그들은 그를 채찍으로 때린 뒤에 죽일 것이다. 그러나 그는 사흘째 되는 날에 다시 살아날 것이다.” 그런데 제자들은 이 말씀을 하나도 깨닫지 못하였다. 실은 그 말씀의 뜻이 그들에게 감추어져 있어서, 그들은 그분이 무엇에 관하여 말씀하시는지 알 수 없었다. 예수께서 여리고에 가까이 이르셨을 때에, 길가에 눈먼 사람 하나가 구걸하며 앉아 있었다. 그 눈먼 사람이 무리가 지나가는 소리를 듣고 물었다. “무슨 일이 생겼습니까?” 사람들이 그에게 “나사렛 사람 예수가 지나가고 있소.” 라고 말해 주었다. 그러자 그 사람이 큰 소리로 외쳤다. “다윗의 자손 예수시여, 저를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앞서 가던 사람들이 그 눈먼 사람에게 조용히 하라고 엄히 나무랐다. 그러나 그는 더더욱 큰 소리로 외쳤다. “다윗의 자손이시여, 저를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재판관은 얼마 동안 그 여자의 청을 거절하였으나, 한참 뒤에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나는 하나님도 무섭지 않고,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상관하지 않는다. 예수께서 걸음을 멈추시고 말씀하셨다. “그 사람을 내게로 데려오너라!” 그 사람이 가까이 오자 예수께서 그에게 물으셨다. “내가 너에게 무엇을 해 주기를 바라느냐?” 그가 대답하였다. “주님, 제가 볼 수 있게 해 주십시오.”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이제 너는 볼 수 있게 되었다. 네 믿음이 너를 낫게 하였다.” 그 사람은 그 자리에서 볼 수 있게 되었다. 그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예수를 따랐다. 이것을 본 사람들은 모두 그 일로 하나님을 찬양하였다. 그러나 이 여자가 나를 끊임없이 귀찮게 한다. 이 여자가 바라는 대로 바른 판결을 내려 주어야겠다. 그러면 더는 나를 찾아와 괴롭히지 않겠지.’” 주께서 말씀하셨다. “불의한 재판관이 하는 말의 뜻을 잘 새겨들어라! 하나님께서, 밤낮으로 당신께 울부짖고 있는 당신의 택하신 백성들의 정당한 권리를 되찾아 주시지 않겠느냐? 그들을 오랫동안 내버려 두시겠느냐?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의 정당한 권리를 서둘러 되찾아 주실 것이다. 그러나 사람의 아들이 다시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찾아볼 수 있겠느냐?”
우리 왕은 울부짖는 가난한 백성과 도와 줄 이 없는 불쌍한 백성을 건져 줄 것입니다. 그는 힘없는 사람과 가난한 사람을 불쌍히 여기고 가난한 사람을 죽음에서 건져 줄 것이다. 그들을 억압과 폭력으로부터 구해 줄 것이다. 그에게 그들의 생명은 매우 소중하기 때문이다.
형제자매 여러분, 믿음이 있다고 말은 하면서 실천하지 않으면 그 믿음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그런 믿음이 그 사람을 구할 수 있겠습니까? 가령 어떤 형제나 자매가 헐벗고 그날 먹을 양식이 없다고 합시다. 여러분이 “평안히 가서 몸을 따뜻하게 하고 배불리 잡수십시오.” 라고 말만 하고 몸에 필요한 것을 하나도 주지 않으면, 여러분의 말이 무슨 소용이겠습니까? 마찬가지로 믿음에 행동이 따르지 않으면 그런 믿음은 죽은 것입니다.
굶주린 사람들에게 먹을 것을 나누어 주고 억눌린 자들의 필요를 채워 준다면 네 빛이 어둠을 뚫고 일어나 네 어둠이 대낮처럼 밝아지리라. 주께서 언제나 너를 인도해 주시고 메마른 땅에서도 네게 필요한 것들을 채워 주시며 네 뼈에 힘을 주시리라. 너는 언제나 물이 흐르는 밭과 같고 마를 줄 모르는 샘과 같으리라.
주님 당신의 장막에 살 수 있는 사람 누구입니까? 당신의 거룩한 산에 살 수 있는 사람 누구입니까? 오직 깨끗하게 살고 의로운 일을 하며 마음으로부터 진실을 말하는 사람.
“다른 사람을 판단하지 말아라. 그러면 너희도 판단 받지 않을 것이다. 아이가 생선을 달라고 하는데 뱀을 줄 사람이 어디 있겠느냐? 너희가 비록 악할지라도 제 아이에게는 좋은 것을 줄 줄 안다. 그렇다면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야 당신께 구하는 사람들에게 더더욱 좋은 것을 주시지 않겠느냐! 그러니 모든 일에 있어서, 다른 사람이 너희에게 해 주기를 바라는 대로 너희도 다른 사람에게 해 주어라. 이것이 모세의 율법과 예언서들의 요점이다.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들어가는 문은 넓고 그 길은 쉬워서, 많은 사람이 그 문으로 들어간다. 그러나 생명으로 들어가는 문은 좁고 그 길이 험해서, 그 길을 찾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다. 거짓 예언자들을 조심하여라. 그들은 순한 양의 탈을 쓰고 너희에게 오지만, 속에는 사나운 이리가 들어 있다. 너희는 열매를 보면 그 나무를 알 수 있듯이, 그들의 행실을 보고 그들을 알 수 있다. 가시덤불에서 어떻게 포도를 딸 수 있으며, 엉겅퀴에서 어떻게 무화과를 딸 수 있겠느냐? 마찬가지로 좋은 나무는 좋은 열매를 맺지만, 나쁜 나무는 나쁜 열매를 맺는다. 좋은 나무는 나쁜 열매를 맺지 못하고, 나쁜 나무는 좋은 열매를 맺지 못한다. 좋은 열매를 맺지 못하는 나무는 모두 베어서 불에 던져 버린다. 하나님께서는 너희가 다른 사람을 판단하는 대로 너희를 판단하실 것이기 때문이다. 또 하나님께서는 너희가 다른 사람을 너그럽게 대하는가 인색하게 대하는가에 따라 그대로 너희를 대하실 것이다.
당신은 나를 원수들에게 넘기지 않으시고 자유롭게 살게 하셨습니다. 오, 주님 내가 괴로움 가운데 있으니 나를 불쌍히 여겨 주소서. 쓰라린 슬픔으로 내 눈은 침침하여 지고 목은 잠기고 배는 쓰라립니다.
네게 도울 힘이 있을 때 네 재물을 아끼지 말고 도움을 받아야 할 사람들을 도와라. 네가 지금 가진 것이 있으면서도 네 이웃에게 “내일 줄 테니 갔다가 다시 오시오.”라고 말하지 말아라.
그때에 임금이 말할 것이다. ‘너희에게 분명히 말한다. 너희가 여기 있는 이 사람들 가운데 가장 보잘 것 없는 한 사람에게 하지 않은 것이, 곧 내게 하지 않은 것이다.’
주의 법은 완전하여 사람에게 생기를 불어 넣어 줍니다. 주의 법규는 믿을 수 있어 순진한 사람을 지혜롭게 합니다. 주의 교훈은 옳으니 마음에 기쁨을 주며 주의 계명은 깨끗하여 사람의 눈을 밝혀 줍니다. 주님을 두려워함은 순수하여 영원토록 흔들림이 없고 주의 판단은 틀림이 없어 하나 같이 의롭습니다.
너에게 몸 붙여 사는 외국인을 학대하거나 억눌러서는 안 된다. 너희도 예전에 이집트 땅에서 몸 붙여 살던 외국인이었다. 너는 홀어미나 고아를 괴롭히지 말아라. 네가 그들을 괴롭혀서 그들이 내게 울부짖으면, 내가 그들의 울부짖는 소리를 틀림없이 들을 것이다. 그러면 내가 화를 내어 너희를 칼로 쳐서 죽일 것이다. 그렇게 되면 너희 아내들은 홀어미가 되고 너희 아이들은 고아가 될 것이다.
악한 일이나 꾸미는 자들 잠자리에서 누워서도 음모를 꾸미는 자들에게 화가 미치리라! 너희는 권력이 있다고 하여 날이 밝자마자 음모를 꾸민 대로 해치우는 자들이다. 일어나 썩 물러가거라. 이곳은 너희가 쉴 곳이 아니다. 너희는 너희가 저지른 온갖 부정한 일 때문에 멸망당할 것이다. 아주 고통스럽게 멸망당할 것이다. 거짓말쟁이, 사기꾼이 와서 “내가 너희를 위해 많은 포도주와 곡주를 약속하는 예언을 하겠다.”라고 말하면 그 사람이야 말로 이 백성에게 꼭 어울리는 예언자일 것이다. “오, 야곱아 내가 정녕 너희 모두를 모으리라. 이스라엘의 살아남은 자들을 모으리라. 내가 너희를 양 우리 안의 양 떼처럼 제 풀밭에서 풀을 뜯는 양 떼처럼 모으리니 그곳은 사람들로 북적대리라. 우리를 부수고 박차고 나아갈 이가 그들 앞에 서서 걸어 나가리라. 그들은 문을 뚫고 밖으로 나아가리라. 그들의 왕이 앞장서서 나아갈 것이며 주께서 선두에 서서 그들을 인도하시리라.” 그들은 남의 땅을 탐내어 빼앗고 남의 집을 탐내어 빼앗는다. 집 임자를 속여 집을 빼앗고 땅 임자를 속여 그가 유산으로 받은 땅을 빼앗는다.
주님이 하늘과 땅을 만드시고 바다와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을 만드셨으니 주께서 그것들에게 영원히 신실하실 것이다. 주님은 억눌린 사람들의 권익을 지켜주시며 굶주린 사람들에게 먹을 것을 주시며 감옥에 갇힌 사람들을 석방시켜 주신다.
너희 율법 선생들과 바리새파 사람들아, 이 위선자들아, 너희에게 큰 화가 미칠 것이다. 너희는 너희가 기르는 박하와 회향과 근채의 십분의 일은 하나님께 드리면서, 정말 중요한 하나님의 계명은 지키지 않는다. 물론 가진 것의 십분의 일을 바치는 것도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되지만, 정의와 자비와 신의와 같은 율법의 더 중요한 요소들을 실천하여야 했다. 다른 사람들을 이끈다고 하는 너희가 바로 눈뜬장님이다. 자기 잔에 빠진 하루살이는 건져내면서 낙타는 삼키는 사람이 있다고 생각해 보라! 너희들이 바로 그런 사람들이다.
네 갈 길을 주께 맡겨라. 그분을 믿고 의지하여라. 그리하면 주께서 너를 도와주시리라. 네 의로움이 밝아오는 새벽처럼 빛나게 하시고 네가 하는 일의 공의가 한낮의 해처럼 빛나게 하시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