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군대는 수가 얼마 되지 않았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유다 백성이 주 조상의 하나님을 버린 것을 못마땅하게 여기셔서, 그 적은 수의 시리아 군대가 유다의 대군과 싸워 이기게 하셨다. 이렇게 요아스에게 심판이 내렸던 것이다.
그 무렵에 시리아 왕 하사엘이 가드를 공격하여 함락시켰다. 그런 다음에 하사엘은 또 예루살렘도 치려고 하였기 때문에,
그 무렵 하나니 선견자가 유다의 아사 왕에게 와서 말하였다. “임금님께서 시리아 왕을 의지하시고, 주 임금님의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으셨으므로, 이제 시리아 왕의 군대는 임금님의 손에서 벗어나 버렸습니다.
예후는 아합 왕가를 징벌하면서, 유다 군대의 지휘관들과, 아하시야를 섬기는 조카들까지, 닥치는 대로 죽였다.
여호야다 제사장의 아들 스가랴가 하나님의 영에 감동이 되어, 백성 앞에 나서서 말하였다. “나 하나님이 말한다. 어찌하여 너희가 주님의 명을 거역하느냐? 너희가 형통하지 못할 것이다. 너희가 주님을 버렸으니, 주님께서도 너희를 버리셨다.”
그리하여 주 그의 하나님께서 그를 시리아 왕의 손에 넘기시니, 시리아 왕이 그를 치고, 그의 군대를 많이 사로잡아 다마스쿠스로 이끌고 갔다. 또 주님께서 그를 이스라엘 왕의 손에 넘기시니, 이스라엘 왕이 그를 크게 쳐서, 수많은 사람들을 죽였다.
주님의 군대가 먼 나라에서 온다. 하늘 끝 저 너머에서 온다. 그들이 주님과 함께 그 진노의 무기로 온 땅을 멸하려 온다.
적군 한 명을 보고서도 너희가 천 명씩이나 도망 가니, 적군 다섯 명이 나타나면, 너희는 모두 도망 갈 것이다. 너희가 도망 가고 나면, 산꼭대기에는 너희의 깃대만 남고, 언덕 위에서는 깃발만이 외롭게 펄럭일 것이다.
너희를 공격하는 바빌로니아 군대 전체를 너희가 물리쳐서 오직 부상병들만 남긴다 하여도, 그들은 각자의 장막에서 떨치고 일어나 나와서, 이 도성을 불질러 버릴 것이다.’”
내가 너희에게 전쟁을 보내어서, 너희가 언약을 어긴 것을 보복하겠다. 너희가 여러 성읍으로 피하면, 너희에게 재앙을 뒤따라 보내서라도, 너희를 원수의 손에 넘겨 주겠다.
아무도 뒤쫓지 않아도, 칼날을 피하여 도망가듯, 서로 엎치락뒤치락 비틀거릴 것이다. 너희는 절대로 너희의 원수들과는 맞설 수 없다.
그들 백 명이 너희 다섯 명에게 쫓기고, 그들 만 명이 너희 백 명에게 쫓길 것이다. 너희의 원수들이, 너희가 보는 앞에서 칼에 맞아 쓰러지고 말 것이다.
주님, 주님께서는 옛날부터 계시지 않으셨습니까? 나의 하나님, 나의 거룩하신 주님, 우리는 죽지 않을 것입니다. 주님, 주님께서는 우리를 심판하시려고 그를 일으키셨습니다. 반석이신 주님께서는 우리를 벌하시려고 그를 채찍으로 삼으셨습니다.
“땅 위에 있는 모든 것을 내가 말끔히 쓸어 없애겠다. 나 주의 말이다.
주님께서는 당신들을 맞아 싸우는 적에게 당신들이 패하게 하실 것입니다. 당신들이 한 길로 치러 나갔다가, 그들 앞에서 일곱 길로 도망하는 것을 보고, 땅 위에 있는 모든 나라가 놀라서 떨 것입니다.
당신들은 굶주리고 목 마르고 헐벗고 모든 것이 부족하게 될 것이며, 그뿐만 아니라 주님께서 보내신 원수들을 당신들이 섬기게 될 것입니다. 그들이 당신들의 목에 쇠멍에를 지울 것이며, 당신들은 마침내 죽고 말 것입니다.
주님께서 자기의 백성을 포기하지 않으셨다면, 그들의 반석께서 당신의 백성을 원수에게 팔아 넘기지 않으셨다면, 어떻게 원수 한 사람이 이스라엘 사람 천 명을 물리치고, 둘이서 만 명을 도망치게 할 수 있었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