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화살도 그것을 도망치게 할 수 없고 물맷돌도 지푸라기에 불과하다.
살이라도 그것으로 도망하게 못하겠고 물매 돌도 그것에게는 겨 같이 여기우는구나
그것을 쏘아서 도망 치게 할 화살도 없고, 무릿매 돌도 아예 바람에 날리는 겨와 같다.
화살을 쏘아도 달아날 생각조차 않고 팔매돌도 바람에 날리는 겨로만 여긴다.
들나귀는 도시의 떠들썩한 소리를 싫어하며 몰이꾼들이 외쳐대는 소리도 들으려 하지 않는다.
그 괴물은 철도 힘없는 지푸라기처럼 여기고 놋쇠도 썩은 나무처럼 여긴다.
그것은 몽둥이도 마른 풀처럼 보고 창을 던져도 우습게 여기며
왕들을 멸시하며 그 신하들을 조소하고 요새화된 성도 우습게 보고 흙 무더기를 쌓아 올려 그것을 점령하는 자들이다.
전능하신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을 보호하실 것이다. 그들이 자기 원수들을 멸망시키고 발로 짓밟고 술 취한 사람처럼 함성을 지르며 그 원수들을 무자비하게 죽일 것이니 그들의 피가 제물의 피처럼 흘러 제단 모퉁이를 적시듯 땅을 적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