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음식은 맛을 보면 알듯이 지혜 있는 말도 들어 보면 압니다.
입이 식물의 맛을 변별함 같이 귀가 말을 분별하나니
어른들께서는 음식을 맛만 보시고도, 그 음식이 좋은 음식인지 아닌지를 아십니다. 그러나 지혜의 말씀은 들으시고도, 잘 깨닫지 못하시는 것 같습니다.
입으로 맛을 가려내듯이 귀는 말을 가려내기 때문입니다.
입으로 음식 맛을 알듯이 귀로 말을 들으면 깨닫지 못하겠느냐?
사실 나는 어떤 사람을 죽으라고 저주하여 내 입술로 범죄한 적이 없다.
내가 입을 여니 내 혀가 입 속에서 말을 하는구나.
“지혜 있는 자들이여, 내 말을 들 으시오. 지식 있는 자들이여, 내 말에 귀를 기울이시오.
무엇이 옳고 무엇이 선한 것인지 우리 함께 알아보도록 합시다.
내 입술에 악한 것이 있느냐? 내가 어찌 옳고 그른 것을 분별하지 못하겠느냐?”
영적인 사람은 모든 것을 제대로 평가하지만 세상 사람은 그를 제대로 평가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어른이 되면 단단한 음식도 먹게 됩니다. 성인은 지각을 사용하여 계속 훈련함으로써 선과 악을 분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