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때 너는 마음속으로 ‘누가 내게 이 아이들을 낳아 주었단 말인가? 나는 내 아이들을 잃어버렸고 더는 아이들을 가질 수도 없었다. 나는 포로가 되어 버림받았는데 누가 이 아이들을 키워 주었단 말인가? 나 혼자만 살아남았는데 어디서 이 아이들이 왔단 말인가?’라고 말하리라.”
이렇게 우리는 구름처럼 많은 믿음의 선배들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그들의 삶은 우리에게 믿음이 어떤 것임을 증언해 줍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그들처럼 살아야 합니다. 우리를 가로막는 모든 장애물과, 쉽게 우리를 얽어매는 죄를 떨쳐 버립시다. 그리고 우리가 달려야 할 경주를 끈기 있게 달립시다.
이 일이 있고 난 뒤에 내가 보니, 내 앞에 아무도 그 수를 셀 수 없을 만큼 큰 무리가 있었습니다. 그들은 모든 나라와 부족과 민족과 언어에서 나온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은 보좌 앞과 어린양 앞에 서 있었습니다. 그들은 각기 흰 겉옷을 입고 있었고, 손에는 종려나무 가지를 쥐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