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큰 괴로움을 겪는 너 술도 마시지 않고 취한 너 이 불쌍한 것아 이 말을 잘 들어라.
21 술을 마시지 않고서도 비틀거리며 고통당하는 예루살렘 사람들아,
21 그러므로 너 곤고하며 포도주가 아니라도 취한 자여 이 말을 들으라
21 고통받는 자야, 마치 포도주라도 마신 듯이 비틀거리는 자야, 이 말을 들어라.
어리둥절 쩔쩔매며 놀라거라. 눈앞이 캄캄한 장님이 되어라. 술을 마시지 않아도 취해라. 독한 술을 마시지 않고도 비틀거려라.
깨어나라! 깨어나라! 너, 주의 손에서 진노의 잔을 받아 마신 예루살렘아 일어나거라. 네가 그 잔을 비웠구나. 어지러워 비틀거리게 하는 그 잔을 마셨구나.
“폭풍우에 시달리고 위로 받지 못한 가련한 도시야 보라. 내가 네 돌을 회반죽에 섞어 홍옥으로 벽을 쌓고 청옥으로 그 기초를 놓으리라.
나는 화가 나 뭇 민족들을 짓밟았고 너무 화가 나 그들을 으깨버렸다. 그리고 그들의 피를 땅 위에 쏟아버렸다.”
그가 쓴 풀로 내 배를 채우고 쓸개즙에 넌덜머리나게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