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새 포도주가 말라 버리고 포도나무가 시들리라. 기쁨에 넘쳐 행복했던 이들이 탄식만 하리라.
7 포도나무가 시들고 포도즙은 귀하게 되었으며 한때 즐거워하던 자가 이제는 다 슬퍼하게 되었다.
7 새 포도즙이 슬퍼하고 포도나무가 쇠잔하며 마음이 즐겁던 자가 다 탄식하며
7 새 포도주가 마르며, 포도나무가 시든다. 마음에 기쁨이 가득 찼던 사람들이 모두 탄식한다.
기름진 밭에서는 즐거움과 기쁨이 사라지고 포도밭에서는 노래 소리가 끊어지고 고함소리도 들려오지 않는다. 포도주틀에서 포도를 밟는 사람도 없고 포도를 거두어들이며 떠들던 소리들이 잠잠해졌다.
헤스본의 포도밭과 십마의 포도넝쿨이 시들어가고 있다. 한때는 뭇 나라의 왕들을 취하게 했던 그 포도 넝쿨이 뻗고 뻗어 야셀에 미치고 동쪽으론 광야에까지 퍼져나갔으며 서쪽으론 그 싹이 자라 바다 너머까지 뻗어 가더니.
나는 유다의 모든 성읍과 예루살렘의 모든 거리에서 즐거운 노래 소리, 웃음소리, 신랑과 신부의 행복에 들뜬 목소리들을 사라지게 할 것이다. 이 땅은 버려진 땅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내가 손을 뻗어서 그들을 벌주고 그 땅을 황무지로 만들어 버리겠다. 남쪽의 광야에서부터 북쪽의 디블라에 이르기까지, 그들이 사는 곳이 어디이든지 그렇게 만들어 버리겠다. 그 때에야 비로소 그들은 내가 주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