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양반들은 두 손으로 입을 가리며 하던 말을 삼키고
9 백성의 지도자들도 하던 말을 멈추고 손으로 입을 가리고
9 방백들은 말을 참고 손으로 입을 가리우며
9 원로들도 하던 말을 멈추고 손으로 입을 가렸으며,
자네들 내 꼴을 좀 보게. 기가 막히게 놀랍고 두려울 걸세.
사람들은 내 말에 잔뜩 귀를 기울이고 내 의견을 들으려고 말없이 기다렸지.
젊은이들은 나를 보고 비켜서고 노인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나를 맞이하였네.
“누가 자네에게 말을 건네려 하면 자네는 짜증스럽겠지? 그러나 어찌 입을 다물고만 있을 수 있겠나?
“참으로 저는 하찮은 자입니다. 제가 당신께 무어라고 대답할 수 있겠습니까? 이제 저는 손으로 입을 막아 버렸습니다.
그러므로 나는 입을 다물지 않겠습니다. 가슴이 메어 말을 해야겠습니다. 마음이 쓰라려 하소연이라도 해야겠습니다.
말이 많으면 실수를 하기 마련이니 입을 조심하는 사람은 지혜가 있다.
네가 어리석어 잘난 체 하였거나 악한 일을 꾀하였거든 손으로 입을 막아라.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여러분이 꼭 알아두어야 할 일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모두 듣기는 빨리 하되, 말하기와 화내기는 더디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들이 대답하였다. “조용히 하시오. 한 마디도 하지 마시오. 우리와 같이 가서 우리의 어른과 제사장이 되어 주시오. 한 사람의 집안을 위해서 제사장 노릇하는 것보다 이스라엘 한 가문 전체의 제사장이 되는 것이 낫지 않겠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