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사무엘이 말하였다. “주께서 이미 너를 떠나 네 원수가 되셨다. 그런데 어찌하여 나에게 묻느냐?
16 “여호와께서 너를 떠나 너의 대적이 되었다면 어째서 네가 나에게 묻느냐?
16 사무엘이 가로되 여호와께서 너를 떠나 네 대적이 되셨거늘 네가 어찌하여 내게 묻느냐
16 사무엘이 책망하였다. “주님께서는 이미 당신에게서 떠나 당신의 원수가 되셨는데, 나에게 더 묻는 이유가 무엇이오?
왕이 대답하였다. “주께서 너를 돕지 않으시는데 내가 어디서 도움을 얻어다 네게 줄 수 있겠느냐? 타작마당에서 곡식을 가져다 줄 수 있겠느냐? 포도주틀에서 포도주를 가져다 줄 수 있겠느냐?”
주께서 마치 우리의 원수나 되시는 듯 오른 손으로 활시위를 당기셨다. 가장 소중한 사람들을 적군인양 모조리 죽이셨구나. 딸 시온의 장막 위에 당신의 불같은 분노를 쏟아 부으셨구나.
주께서 이스라엘의 원수처럼 되시어 이스라엘을 몽땅 삼키셨다. 이스라엘의 모든 궁궐을 삼키시고 성채들을 모두 무너뜨리셨다. 주께서 딸 유다에게 더 많은 울음과 신음을 안겨 주셨다.
오 하늘이여, 이 도성을 두고 기뻐하라! 성도들과 사도들과 예언자들이여, 기뻐하라! 그 도성이 그대들에게 한 짓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 도성을 심판하셨다.’”
그리고 예언자들과 성도들의 피와 땅에서 죽임을 당한 모든 사람의 피가 네 안에서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주여, 당신의 적들이 모두 이렇게 멸망하게 해 주시옵소서! 그러나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은 누구나 힘차게 떠오르는 해처럼 되게 하여 주옵소서! 그 뒤 그 땅에는 사십 년 동안 평화가 깃들였다.
사무엘이 사울에게 말하였다. “어찌하여 나를 불러내어 귀찮게 하느냐?” 사울이 대답하였다. “내가 큰 어려움에 빠져 있습니다. 블레셋 군대가 쳐들어왔는데 하나님께서 나를 떠나셨습니다. 그리하여 더는 예언자로도 꿈으로도 나에게 답하지 않으시기에, 내가 어떻게 해야 할지 제사장님의 말씀을 듣고자 이렇게 청하였습니다.”
주께서는 나를 시켜 예언하신 대로 하셨다. 주께서 네 손에서 나라를 빼앗아 너의 동족인 다윗에게 주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