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사울이 호통을 쳤다. “아히둡의 아들아, 내 말을 들어라.” 아히멜렉이 대답하였다. “예, 임금님.”
12 사울이 가로되 너 아히둡의 아들아 들으라 대답하되 내 주여 내가 여기 있나이다
12 사울이 호통을 쳤다. “아히둡의 아들은 똑똑히 들어라!” 아히멜렉이 대답하였다. “임금님, 말씀하십시오!”
사울 임금님께서 뒤를 돌아보다가 저를 보고 부르시기에 저는 ‘제가 어떻게 해 드리면 되겠습니까?’라고 여쭈었습니다.
사울의 손자이며 요나단의 아들인 므비보셋이 다윗에게 와서 땅에 엎드려 절하였다. 다윗이 말하였다. “므비보셋이냐?” 그가 대답하였다. “그렇습니다. 임금님의 종 므비보셋입니다.”
주께서 말씀하셨다. “나는 만날 준비를 하고 있었지만 아무도 나를 찾지 않았다. 누구든 내 이름을 부르기만 하면 만나려고 준비하고 있었으나 아무도 내 이름을 부르지 않았다. 내 이름을 부르지도 않는 민족에게 나는 ‘내가 여기 있다. 내가 여기 있다.’ 하고 말했다.
그러자 왕은 사람을 보내어 아히둡의 아들 제사장 아히멜렉과 놉에 있는 그의 집안 제사장들을 모두 불러들였다. 그들이 모두 왕에게 나아오니,
사울이 그에게 말하였다. “어찌하여 네가 이새의 아들놈과 더불어 음모를 꾸며 나에게 맞서려고 하였느냐? 네가 무슨 까닭으로 그놈에게 빵과 칼을 주며, 그놈이 하여야 할 일을 하나님께 여쭈어 알려 주었느냐? 그놈은 오늘날 나에게 반기를 들고 나를 죽이려고 매복해 있다.”
사울이 둘러 서 있는 신하들에게 말하였다. “너희 베냐민 사람들아, 내 말을 들어라. 이새의 아들이 너희 모두에게 밭과 포도원을 주겠느냐? 그 놈이 너희 모두를 천인대장이나 백인대장으로 만들어 줄 것 같았더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