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이 말하였다. “그렇다면 왕께서 섬기시는 주 하나님께 맹세하여 주십시오. 피의 복수를 하려는 제 친척들이 더는 사람을 죽이지 못하도록 막아 주십시오. 제발 제 아들을 살려 주십시오.” 다윗이 말하였다. “주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지만 네 아들의 머리카락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을 것이다.”
그때에 온 백성이 사울에게 말하였다. “오늘 이스라엘을 큰 승리로 이끈 사람은 요나단입니다. 그런데 그런 사람이 죽임을 당해야겠습니까? 결코 그럴 수 없습니다. 주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지만 요나단의 머리카락 하나도 땅에 떨어져서는 안 됩니다. 그가 하나님의 도움을 받아 오늘 이런 일을 하였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하여 백성이 요나단을 살려 내니 그는 죽음을 면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