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께서 나에게 이런 말씀을 하셨다. “사자가 으르렁거릴 때에, 힘센 사자가 먹이를 잡고 으르렁거릴 때에, 목동들이 떼지어 몰려와서 소리 친다고 그 사자가 놀라느냐? 목동들이 몰려와서 고함 친다고 그 사자가 먹이를 버리고 도망가느냐?” 그렇듯, 만군의 주님께서도 그렇게 시온 산과 언덕들을 보호하신다.
내가 보니, 주님께서 제단 곁에 서 계신다.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성전 기둥 머리들을 쳐서, 문턱들이 흔들리게 하여라. 기둥들이 부서져 내려서, 모든 사람들의 머리를 치게 하여라. 거기에서 살아 남은 자들은, 내가 칼로 죽이겠다. 그들 가운데서 아무도 도망할 수 없고, 아무도 도피할 수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