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은 자루를 비우다가, 각 사람의 자루에 각자가 치른 그 돈꾸러미가 그대로 들어 있는 것을 보았다. 그들과 그들의 아버지는 그 돈꾸러미를 보고서, 모두들 겁이 났다.
돈도 두 배를 가지고 가거라. 너희 자루 아귀에 담겨 돌아온 돈은 되돌려 주어야 한다. 아마도 그것은 실수였을 것이다.
사람들은 선물을 꾸리고, 돈도 갑절을 지니고, 베냐민을 데리고 급히 이집트로 가서, 요셉 앞에 섰다.
하룻밤 묵어갈 곳에 이르러서 자루를 풀다가, 우리가 치른 돈이, 액수 그대로, 우리 각자의 자루 아귀 안에 고스란히 들어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그것을 다시 가지고 왔습니다.
요셉이 집 관리인에게 명령하였다. “저 사람들이 가지고 갈 수 있을 만큼 많이, 자루에 곡식을 담으시오. 그들이 가지고 온 돈도 각 사람의 자루 아귀에 넣으시오.
돈주머니를 가지고 갔으니, 보름달이 뜰 때라야 집에 돌아올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