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서가 말하였다. “자, 이제 갈 길을 서두르자. 내가 앞장을 서마.”
하나님이 저에게 은혜를 베푸시므로, 제가 가진 것도 이렇게 넉넉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니 제가 형님께 가지고 온 이 선물을 기꺼이 받아 주시기 바랍니다.” 야곱이 간곡히 권하므로, 에서는 그 선물을 받았다.
야곱이 그에게 말하였다. “형님께서도 아시다시피, 아이들이 아직 어립니다. 또 저는 새끼 딸린 양 떼와 소 떼를 돌봐야 합니다. 하루만이라도 지나치게 빨리 몰고 가면 다 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