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반은 여종 빌하를 자기 딸 라헬에게 몸종으로 주었다.
라반은 여종 실바를 자기 딸 레아에게 몸종으로 주었다.
야곱은 그렇게 하였다. 그가 레아와 이레 동안 지내고 나니, 라반은 자기 딸 라헬을 그에게 아내로 주었다.
야곱이 라헬과 동침하였다. 야곱은 레아보다, 라헬을 더 사랑하였다. 그는 또다시 칠 년 동안 라반의 일을 하였다.
이스라엘이 바로 그 지역에서 머물 때에, 르우벤이 아버지의 첩 빌하를 범하였는데, 이스라엘에게 이 소식이 들어갔다. 야곱의 아들은 열둘이다.
라헬의 몸종 빌하에게서 얻은 아들은 단과 납달리이다.
야곱의 역사는 이러하다. 열일곱 살 된 소년 요셉이 아버지의 첩들인 빌하와 실바가 낳은 형들과 함께 양을 치는데, 요셉은 형들의 허물을 아버지에게 일러바치곤 하였다.
이들은 빌하와 야곱 사이에서 태어난 자손이다. 빌하는 라반이 자기 딸 라헬을 출가시킬 때에 준 몸종이다. 그가 낳은 자손은 모두 일곱 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