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장이는 도금장이를 격려하고, 마치로 고르게 하는 자는 모루를 치는 자를 격려하여 이르기를 ‘잘했다. 잘했다’ 하며, 못을 박아서 우상이 기우뚱거리지 않게 한다.
그들은 서로 손발이 맞아서, 서로 힘을 내라고 격려한다.
그 우상에게 얇게 펴서 입힌 그 은은 스페인에서 들여온 것이며, 그 금도 우바스에서 들여온 것입니다. 우상들은 조각가가 새긴 것, 은장이가 만든 공예품입니다. 그것에다가 청색 옷과 자주색 옷을 걸쳐 놓은 것이니, 모두가 솜씨 좋은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것입니다.
미가가 말하였다. “뭐요? 내가 만든 신상과 제사장을 빼앗아 가면서 무슨 일이 있느냐고? 그게 말이나 되는 소리요? 나에게 남은 것이 무엇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