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한 말을 부인할 사람이 누구냐? 내가 한 말이 모두 진실이 아니라고 공격할 자가 누구냐?
지혜롭다는 사람이, 어찌하여 열을 올리며 궤변을 말하느냐?
수아 사람 빌닷이 대답하였다.
내가 입술로 결코 악한 말을 하지 않으며, 내가 혀로 거짓말을 하지 않겠다.
내 얼굴 좀 보아라. 내가 얼굴을 맞대고 거짓말이야 하겠느냐?
세상이 악한 권세자의 손에 넘어가도, 주님께서 재판관의 눈을 가려서 제대로 판결하지 못하게 하신다. 그렇지 않다고 하면, 그렇게 하는 이가 누구란 말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