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바빌로니아를 치료하려고 하였으나, 낫지 않으니, 이제는 바빌로니아를 내버려 두고, 각자 고향 땅으로 돌아가자. 바빌로니아의 재앙이 하늘에까지 닿았고, 창공에까지 미쳤다.
사마리아에 오뎃이라고 하는 주님의 예언자가 있었는데, 그가, 사마리아로 개선하는 군대를 마중하러 나가서, 그들을 보고 말하였다. “주 당신들의 조상의 하나님께서 유다 백성에게 진노하셔서, 그들을 당신들의 손에 붙이신 것은 사실이오. 하지만 당신들이 살기가 등등하여 그들을 살육하고,
기도를 드렸다. “하나님, 너무나도 부끄럽고 낯이 뜨거워서, 하나님 앞에서 차마 얼굴을 들 수 없습니다. 우리가 지은 죄는, 우리 스스로가 감당할 수 없을 만큼 불어났고, 우리가 저지른 잘못은 하늘에까지 닿았습니다.
바빌론에 사는 외국 사람들은 마치 쫓기는 노루와 같이, 모으는 이 없는 양 떼와 같이, 각기 제 민족에게로 돌아가고, 제 나라로 도망 칠 것이다.
바로 네가 애써서 공들였던 자들이 너에게 이렇게 되며, 네가 젊었을 때부터 너와 거래하던 자들도 각자 뿔뿔이 도망 칠 것이니, 너를 구원할 자가 없을 것이다.”
너희의 많은 군인들이 비틀거리고 쓰러져 죽으면서 서로 말하기를 ‘어서 일어나서, 우리 민족에게로 돌아가자. 이 무서운 전쟁을 피하여 우리의 고향 땅으로 돌아가자’ 하였다.”
사서 들여온 용병들은 살진 송아지들이다. 파멸의 날이 다가오고 징벌의 시각이 다가오면, 그들마저도 버티지 못하고 돌아서서 다 함께 달아날 것이다.
너희는 바빌로니아에서 씨뿌리는 사람도 멸절시키고, 추수 때에 낫을 든 사람도 멸절시켜라. 바빌로니아에서 살고 있는 외국 사람들은, 공격하여 오는 저 무서운 군대를 피하여 저마다 자기 민족에게로 돌아가고, 누구나 자기 나라로 도망할 것이다.”
(백성이 또 울부짖는다.) “여름철이 다 지났는데도, 곡식을 거둘 때가 지났는데도, 우리는 아직 구출되지 못하였습니다.”
나를 떠나서 그릇된 길로 간 자들은 반드시 망한다! 나를 거역한 자들은 패망할 것이다. 건져 주고 싶어도, 나에게 하는 말마다 거짓말투성이다.
나는 하늘에서 또 다른 음성이 울려오는 것을 들었습니다. “내 백성아, 그 도시에서 떠나거라. 너희는 그 도시의 죄에 가담하지 말고, 그 도시가 당하는 재난을 당하지 않도록 하여라.
그 도시의 죄는 하늘에까지 닿았고, 하나님은 그 도시의 불의한 행위를 기억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