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모압의 산당에 올라가서 신들에게 제물을 살라 바치는 자들을 완전히 없애 버리겠다. 나 주의 말이다.
바잇과 디본 사람들이 산당에 올라가 통곡하고, 모압 사람들이 느보와 메드바의 멸망을 보고 통곡한다. 모두 머리를 밀고, 수염을 깎는다.
모압 백성이 산당에 올라가서 제사를 드리고, 그 성소에 들어가서 기도해도, 아무 소용이 없을 것이다.
유다 사람들아, 너희가 섬기는 신들은 너희가 사는 성읍 수만큼이나 많고, 너희가 바알에게 분향하려고 세운 그 부끄러운 제단은 예루살렘의 골목길 수만큼이나 많구나!
“모압아, 네가 너의 손으로 만든 것들과 너의 많은 보물을 의지하였으므로, 너도 정복당할 것이다. 그모스 신도 자기를 섬기던 제사장들과 고관들과 함께 포로로 끌려갈 것이다.
너희는 모두 도둑질을 하고, 사람을 죽이고, 음행을 하고, 거짓으로 맹세를 하고, 바알에게 분향을 하고, 너희가 알지 못하는 다른 신들을 섬긴다.
이것과 함께 바칠 부어 드리는 제물은, 수소의 경우에는 한 마리에 반 힌씩이고, 숫양 한 마리에는 삼분의 일 힌씩이고, 어린 숫양의 경우에는 한 마리에 사분의 일 힌씩이다. 이것이 일 년 내내 매달 바쳐야 하는 초하루 번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