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랍바를 낙타의 우리로 만들고, 암몬 족속이 사는 곳을 양 떼가 눕는 곳으로 만들겠다. 그 때에야 너희가 비로소, 내가 주인 줄을 알게 될 것이다.
요압이 암몬 사람의 도성 랍바를 쳐서, 그 왕의 도성을 점령하고서,
하나님의 이름은 ‘주’이시며, 온 세상에서 주님만이 홀로 가장 높은 분이심을 알게 해주십시오.
또한 아로엘의 성읍들이 황무지가 될 것이다.” 그 성읍들은 양 떼의 차지가 되며, 양 떼가 누워도 그들을 놀라게 할 자가 하나도 없을 것이다.
요새는 파괴되고, 붐비던 도성은 텅 비고, 망대와 탑이 영원히 돌무더기가 되어서, 들나귀들이 즐거이 뛰노는 곳, 양 떼가 풀을 뜯는 곳이 될 것이다.
주 우리의 하나님, 이제 그의 손에서 우리를 구원하여 주셔서, 세상의 모든 나라가, 오직 주님만이 홀로 주 하나님이심을 알게 하여 주십시오.
보아라, 그 날이 온다. 나 주의 말이다. 그 때에는 내가 암몬 백성이 사는 랍바에 전쟁의 함성이 들리게 하겠다. 그러면 랍바가 폐허 더미로 변하고, 그에 딸린 성읍들은 불에 타버리고, 이스라엘은 빼앗겼던 자기 땅을 다시 돌려 받게 될 것이다. 나 주의 말이다.”
칼이 암몬 자손의 랍바로 갈 수 있는 길과, 유다의 견고한 성읍인 예루살렘으로 갈 수 있는 길을 그려라.
너, 극악무도한 이스라엘 왕아, 네가 최후의 형벌을 받을 그 날이 왔고, 그 시각이 되었다.
칼은 다시 칼집으로 돌아가거라. 암몬 자손아, 네가 지음을 받은 곳, 네가 자라난 곳에서 내가 너를 심판하겠다.
에스겔이 이와 같이 너희에게 표징이 될 것이다. 너희도 그가 한 것과 똑같이 하게 될 것이다. 이 일이 이루어질 때에야, 너희는 비로소 내가 주 하나님인 줄 알게 될 것이다.’
“나 주 하나님이 말한다. 모압이 말하기를, 유다 족속도 모든 이방 백성이나 다름이 없다고 한다.
해변에 있는 두로의 성읍들도 칼에 죽을 것이다. 그 때에야 그들이 비로소, 내가 주인 줄 알 것이다.
내가 이집트에 불을 지르고 그 돕는 자들을 멸절시키면, 그 때에야 비로소 그들이, 내가 주인 줄 알 것이다.
내가 너를 영영 황무지로 만들어 버리고, 네 성읍들에서 다시는 사람이 살 수 없게 하겠다. 그 때에야 비로소 너희는, 내가 주인 줄 알 것이다.
내가 이렇게 뭇 민족이 보는 앞에서 내 위엄을 떨치고 나서 거룩함을 밝히 나타내면, 그 때에야 비로소 그들이, 내가 주인 줄 알 것이다.”
바닷가의 땅은 풀밭이 되고, 거기에 목동의 움막과 양 떼의 우리가 생길 것이다.
(르바임 족속 가운데서 살아 남은 사람은 오직 바산 왕 옥뿐이었다. 쇠로 만든 그의 침대는, 지금도 암몬 자손이 사는 랍바에 있다. 그것은, 보통 자로 재어서, 길이가 아홉 자요 너비가 넉 자나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