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셉 지파를 두고서, 그는 이렇게 말하였다. “주님께서 그들의 땅에 복을 내리실 것이다. 위에서는 하늘의 보물 이슬이 내리고, 아래에서는 지하의 샘물이 솟아오른다.
야곱이 가까이 가서, 그에게 입을 맞추었다. 이삭이 야곱의 옷에서 나는 냄새를 맡고서, 그에게 복을 빌어 주었다. “나의 아들에게서 나는 냄새는 주님께 복받은 밭의 냄새로구나.
그의 아버지 이삭이 그에게 대답하였다. “네가 살 곳은 땅이 기름지지 않고, 하늘에서 이슬도 내리지 않는 곳이다.
내가 너를 보려고 여기 이집트로 오기 전에 네가 이집트 땅에서 낳은 두 아이는, 내가 낳은 아들로 삼고 싶다. 르우벤과 시므온이 나의 아들이듯이, 에브라임과 므낫세도 나의 아들이다.
요셉이 자기 아버지에게 대답하였다. “이 아이들은 여기에서 하나님이 저에게 주신 자식들입니다.” 이스라엘이 말하였다. “아이들을 나에게로 가까이 데리고 오너라. 내가 아이들에게 축복하겠다.”
나는, 뿌리가 물가로 뻗은 나무와 같고, 이슬을 머금은 나무와 같다.
임금님께서 거룩한 산에서 군대를 이끌고 전쟁터로 나가시는 날에, 임금님의 백성이 즐거이 헌신하고, 아침 동이 틀 때에 새벽 이슬이 맺히듯이, 젊은이들이 임금님께로 모여들 것입니다.
온 땅아, 주님을 찬양하여라. 바다의 괴물들과 바다의 심연아,
왕의 분노는 사자가 소리지르는 것과 같고, 그의 은혜는 풀 위에 내리는 이슬과 같다.
그분은 지식으로 깊은 물줄기를 터뜨리시고, 구름에서 이슬이 내리게 하신다.
주님께서 나에게 이렇게 말씀하신다. “내가 나의 처소에서 조용히 내려다보겠다.” 추수철 더운 밤에 이슬이 조용히 내려앉듯이, 한여름 폭염 속에서 뙤약볕이 고요히 내리쬐듯이,
내가 이스라엘 위에 이슬처럼 내릴 것이니, 이스라엘이 나리꽃처럼 피고, 레바논의 백향목처럼 뿌리를 내릴 것이다.
많은 민족들 사이에 살아 남은 야곱 백성은, 주님께서 내려 주시는 아침 이슬과 같이 될 것이며, 푸성귀 위에 내리는 비와도 같게 되어서, 사람을 의지하거나 인생을 기다리지 않을 것이다.
뿌린 씨는 잘 자라며, 포도나무는 열매를 맺고, 땅은 곡식을 내고, 하늘은 이슬을 내릴 것이다. 살아 남은 백성에게, 내가, 이 모든 것을 주어서 누리게 하겠다.
요셉의 아들 에브라임의 자손 가운데서, 군대에 입대할 수 있는, 스무 살이 넘은 모든 남자를, 각각 가문별 가족별로 명단에 올렸다.
나의 교훈은 내리는 비요, 풀밭을 적시는 소나기다. 나의 말은 맺히는 이슬이요, 채소 위에 내리는 가랑비다.
햇빛을 받아 익은 온갖 곡식과, 달빛을 받아 자라나는 온갖 과실이, 그들의 땅에 풍성할 것이다.
곡식과 포도주가 가득한 이 땅에서, 하늘에서 내리는 이슬에 흠뻑 젖는 이 땅에서, 이스라엘이 평화를 누린다. 야곱의 자손이 안전하게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