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땅아, 네 주님 앞에서 떨어라. 야곱의 하나님 앞에서 떨어라.
그분께서 꾸짖으시면, 하늘을 떠받치는 기둥이 흔들린다.
지진을 일으키시어 땅을 그 밑뿌리에서 흔드시고, 땅을 받치고 있는 기둥들을 흔드신다.
주님이 굽어보기만 하셔도 땅은 떨고, 주님이 산에 닿기만 하셔도 산이 연기를 뿜는다.
주님의 천둥소리가 회오리바람과 함께 나며, 주님의 번개들이 번쩍번쩍 세계를 비출 때에, 땅이 뒤흔들리고 떨었습니다.
반석에서 시냇물이 흘러나오게 하시며, 강처럼 물이 흘러내리게 하셨다.
거룩한 옷을 입고, 주님께 경배하여라. 온 땅아, 그 앞에서 떨어라.
너희는 내가 두렵지도 않으냐? 나 주의 말이다. 너희는 내 앞에서 떨리지도 않느냐? 나는 모래로 바다의 경계선을 만들어 놓고, 바다가 넘어설 수 없는 영원한 경계선을 그어 놓았다. 비록 바닷물이 출렁거려도 그 경계선을 없애지 못하고, 아무리 큰 파도가 몰아쳐도 그 경계선을 넘어설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