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즈음에 불량배 한 사람이 그 곳에 있었는데, 그의 이름은 세바였다. 그는 비그리의 아들로서, 베냐민 사람이었다. 그는 나팔을 불면서, 이렇게 외쳤다. “우리가 다윗에게서 얻을 몫은 아무것도 없다. 우리가 이새의 아들에게서 물려받을 유산은 아무것도 없다. 그러니 이스라엘 사람들아, 모두들 자기의 집으로 돌아가자!”
예언자가 이렇게 말머리를 꺼내는데, 왕이 그의 말을 가로막으면서, “우리가 언제 너를 왕의 고문으로 추대하였느냐? 맞아 죽지 않으려거든 그쳐라!” 하고 호통을 쳤다. 그러자 예언자는 이렇게 말하고 그쳤다. “임금님께서 나의 충고를 받지 않고 이렇게 하시는 것을 보니, 하나님께서 임금님을 망하게 하시기로 결심하셨다는 것을 이제 알 것 같습니다.”
예언자나 꿈으로 점치는 자들은 당신들을 미혹하는 자들입니다. 그들은, 이집트 땅에서 당신들을 인도해 내시고 그 종살이하던 집에서 당신들을 속량하여 주신 주 당신들의 하나님을 배반하게 하며, 주 당신들의 하나님이 가라고 명하신 길에서 당신들을 떠나게 하는 자들입니다. 그러므로 그런 자들은 죽여야 합니다. 그렇게 하여서 당신들은 당신들 가운데서 그런 악을 뿌리째 뽑아버려야 합니다.
그 여자를 그 아버지의 집 문 앞에 끌어내고, 그 성읍의 사람들은 그 여자를 돌로 쳐서 죽이십시오. 그 여자가 자기 아버지 집에 있을 때에 음행을 하여, 이스라엘 안에서 수치스러운 일을 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당신들은 당신들 가운데서 이런 악의 뿌리를 뽑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