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가의 집에 들어간 다섯 사람이 은을 입힌 목상과 에봇과 드라빔과 부어 만든 신상을 가지고 나올 때에, 제사장이 그들에게 어떻게 된 일이냐고 물었다.
우상들은 한꺼번에 넘어지고 고꾸라졌다. 우상들은 자기들을 싣고 가는 자들에게서 도망쳐 나오지도 못한다. 오히려 우상들은 포로가 되어 잡혀 간다.
바빌로니아 왕이 그 두 길이 시작되는 갈림길에 이르러서는, 어느 길로 가야 할지 알아보려고 점을 칠 것이다. 화살들을 흔들거나, 드라빔 우상에게 묻거나, 희생제물의 간을 살펴보고, 점을 칠 것이다.
너희는 우상을 만들거나 조각한 신상을 세우거나 돌기둥을 세워서는 안 된다. 또 너희가 사는 땅에 조각한 석상을 세우고 그것들에게 절해서는 안 된다. 나는 주 너희의 하나님이다.
그 땅을 탐지하러 갔던 다섯 사람이 그리로 들어가서 은을 입힌 목상과 에봇과 드라빔과 부어 만든 우상을 챙기는 동안, 제사장은 무기를 지닌 육백 명과 함께 문 어귀에 서 있었다.
그들이 그에게 대답하였다. “조용히 하십시오. 아무 말 말고 우리를 따라 나서십시오. 우리의 어른과 제사장이 되어 주십시오. 이 집에서 한 가정의 제사장이 되는 것보다야 이스라엘의 한 지파와 한 가문의 제사장이 되는 것이 더 낫지 않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