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나단은 다윗을 제 몸처럼 아끼는 터라, 다윗에게 다시 맹세하였다.
나의 형 요나단, 형 생각에 나의 마음이 아프오. 형이 나를 그렇게도 아껴 주더니, 나를 끔찍이 아껴 주던 형의 사랑은 여인의 사랑보다도 더 진한 것이었소.
사랑이 언제나 끊어지지 않는 것이 친구이고, 고난을 함께 나누도록 태어난 것이 혈육이다.
친구를 많이 둔 사람은 해를 입기도 하지만 동기간보다 더 가까운 친구도 있다.
그 때에 사반의 손자요 아히감의 아들인 그달리야가, 지휘관들과 그들의 부하들에게 이렇게 맹세하였다. “여러분은 바빌로니아 사람 섬기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시오. 여러분은 이 땅에 살면서 바빌로니아 왕을 섬기시오. 그러면 모든 일이 다 잘될 것이오.
당신들의 동복 형제나 아들이나 딸이나 당신들의 품에 안기는 아내나, 당신들이 목숨처럼 아끼는 친구 가운데 누구든지, 당신들에게 은밀히 말하기를 ‘우리와 우리 조상이 일찍이 알지 못하던 신들에게 가서, 그 신들을 섬기자’ 하고 꾀거나,
다윗이 사울과 이야기를 끝냈다. 그 뒤에 요나단은 다윗에게 마음이 끌려, 마치 제 목숨을 아끼듯 다윗을 아끼는 마음이 생겼다.
요나단은 제 목숨을 아끼듯이 다윗을 아끼어, 그와 가까운 친구로 지내기로 굳게 언약을 맺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