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 대답하셨다. “나와 함께 이 대접에 손을 담근 사람이, 나를 넘겨줄 것이다.
내가 믿는 나의 소꿉동무, 나와 한 상에서 밥을 먹던 친구조차도, 내게 발길질을 하려고 뒤꿈치를 들었습니다.
게으른 사람은 밥그릇에 손을 대고서도, 입에 떠 넣기를 귀찮아한다.
그들은 몹시 걱정이 되어, 저마다 “주님, 나는 아니지요?” 하고 말하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보아라, 나를 넘겨줄 사람의 손이 나와 함께 상 위에 있다.
나는 너희 모두를 가리켜서 말하는 것이 아니다. 나는 내가 택한 사람들을 안다. 그러나 ‘내 빵을 먹는 자가 나를 배반하였다’ 한 성경 말씀이 이루어질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