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람이 나에게 일러주었다. “빈 터 맞은쪽에 있는 북쪽 방들과 남쪽 방들은 거룩한 방들로서, 주께 가까이 나아가는 제사장이 가장 거룩한 제물을 먹는 방이다. 그 방들은 거룩하기 때문에, 제사장은 가장 거룩한 제물과, 제물로 바친 모든 음식과, 속죄제물과, 속건제의 제물을, 모두 그 방에 두어야 한다.
제물을 가져 온 사람이, 화목제사의 제물에서 양의 기름기를 떼어 가져 오듯이, 기름기를 모두 떼어 가져 오면, 제사장은 그 기름기를 받아서, 제단 위, 나 주에게 살라 바치는 제물 위에 올려놓고 불살라야 한다. 이렇게 하여, 제사장이 제물을 가져 온 사람의 죄를 속하여 주면, 그는 용서를 받는다.
헌신하기로 작정한 기간 동안, 그는 나 주에게 자신을 새롭게 헌신해야 하므로, 일 년 된 새끼 숫양을 가져다가 속건제물로 바쳐야 한다. 나실 사람으로 한번 구별된 그의 몸이 이 일로 더럽게 되었기 때문에, 새로 헌신하기로 한 경우에는, 그 이전까지의 기간은 무효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