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왕과 귀족들이라도 악하고 무가치하다고 말씀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는 왕에게라도 비루하다 하시며 귀인들에게라도 악하다 하시며
하나님만은 왕을 보시고서 “너는 쓸모 없는 인간이다!” 하실 수 있고, 높은 사람을 보시고서도 “너는 악하다!” 하실 수 있지 않습니까?
하나님은 왕에게도 ‘이 비열한 놈아!’ 라고 말씀하실 수 있고 지위가 높다고 뽐내는 자들에게도 ‘이 악한 놈아!’ 라고 말씀하실 수 있는 분이 아니십니까?
만일 하나님이 정의를 미워하는 분이시라면 어떻게 다스릴 수 있겠습니까? 의롭고 전능하신 분을 죄인으로 단정할 수 있겠습니까?
또 그는 왕족이라고 해서 더 많은 관심을 가지시거나 부자라고 해서 가난한 자보다 더 낫게 여기시는 것이 아닙니다. 이들은 다 그의 손으로 만든 피조물이기 때문입니다.
“너희는 하나님을 욕하지 말고 너희 백성의 지도자를 저주하지 말아라.
죄 없는 사람에게 벌금을 물리고 점잖은 사람을 정직하다고 매질하는 것은 옳은 일이 못 된다.
그때 바울이 그에게 “이 위선자야, 하나님이 너를 치실 것이다. 네가 나를 율법대로 재판한다고 거기에 앉아서 오히려 율법을 어기고 나를 치라고 하느냐?” 하였다.
바울이 이렇게 말하였다. “형제 여러분, 나는 그가 대제사장인 줄 몰랐습니다. 성경에도 ‘너희 백성의 지도자를 욕하지 말라’ 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여러분은 그들에게 여러분의 의무를 다해야 합니다. 바쳐야 할 세금은 바치고 두려워할 사람은 두려워하며 존경할 사람은 존경하십시오.
모든 사람을 존경하며 형제를 사랑하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왕을 존경하십시오.
특별히 육체의 정욕대로 살며 하나님의 권위를 멸시하는 사람에게는 더욱 큰 벌을 내리실 것입니다. 그들은 대담하고 거만하여 두려움 없이 하늘의 존재들을 욕합니다.
이와 같이 여러분 가운데 몰래 끼어든 사람들도 이성을 잃고 육체를 더럽히며 권위를 무시하고 영광스러운 하늘의 존재들을 욕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