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때에 술잔을 올리는 시종장이 바로에게 말하였다. “제가 꼭 했어야 할 일을 못한 것이 오늘에야 생각납니다.
그러자 술 따르는 신하가 바로에게 말하였다. “내가 오늘 비로소 내 잘못을 기억합니다.
술 맡은 관원장이 바로에게 고하여 가로되 내가 오늘날 나의 허물을 추억하나이다
그때에 술잔을 올리는 신하 가운데 가장 높은 신하가 파라오에게 아뢰었다. “오늘에야 저의 잘못이 생각났습니다.
시종장께서 잘 되시는 날에, 나를 기억하여 주시고, 나를 따로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바로에게 나의 사정을 말씀드려서, 나도 이 감옥에서 풀려나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술잔을 올리는 시종장은 요셉을 기억하지 못하였다. 그는 요셉을 잊고 있었다.
마침내 그의 예언은 이루어졌다. 주님의 말씀은 그의 진실을 증명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