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운도 없어지고, 살 날도 얼마 남지 않고, 무덤이 나를 기다리고 있구나.
1 “기운이 쇠하여 거의 죽게 된 나에게 기다리는 것은 무덤뿐이다.
1 나의 기운이 쇠하였으며 나의 날이 다 하였고 무덤이 나를 위하여 예비되었구나
1 내 기운이 다 빠지고 이제 살날도 얼마 남지 않았다. 무덤이 나를 기다리고 있다.
이제 몇 해만 더 살면, 나는 돌아오지 못하는 길로 갈 것이다.
내가 살 날은 이미 다 지나갔다. 계획도 희망도 다 사라졌다.
아내조차 내가 살아 숨쉬는 것을 싫어하고, 친형제들도 나를 역겨워한다.
그 뒤에 욥은 백사십 년을 살면서, 그의 아들과 손자 사 대를 보았다.
그러나 내게 무슨 기력이 있어서 더 견뎌 내겠으며, 얼마나 더 살겠다고, 더 버텨 내겠는가?
내 날이 베틀의 북보다 빠르게 지나가니, 아무런 소망도 없이 종말을 맞는구나.
나는 사람들과 끝없이 다투지만은 않는다. 한없이 분을 품지도 않는다. 사람에게 생명을 준 것이 나인데, 내가 그들과 끝없이 다투고 한없이 분을 품고 있으면, 사람이 어찌 견디겠느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