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나의 기력이 어찌 돌의 기력이겠느냐 나의 살이 어찌 놋쇠겠느냐
12 내가 바위 같은 힘을 가진 줄 아느냐? 내 몸이 놋쇠로 만들어진 줄 아느냐?
12 내 기력이 돌의 기력이라도 되느냐? 내 몸이 놋쇠라도 되느냐?
12 내 힘이 바위의 힘이란 말인가? 내 몸이 놋쇠라도 된단 말인가?
네가 힘 없는 자를 참 잘 도왔구나 기력 없는 팔을 참 잘 구원하였구나
그 뼈는 놋관 같고 그 가릿대는 철장 같으니
그 마음이 돌 같이 단단하니 그 단단함이 맷돌 아랫짝 같구나
내가 무슨 기력이 있관대 기다리겠느냐 내 마지막이 어떠하겠관대 오히려 참겠느냐
나의 도움이 내 속에 없지 아니하냐 나의 지혜가 내게서 쫓겨나지 아니하였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