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부갓네살 임금님, 임금님께서는 어쩔 도리 없이 사람들에게서 쫓겨나 들짐승들과 함께 살게 될 것입니다. 소처럼 풀을 뜯고 이슬을 맞으며 칠 년이 지난 다음에야, 가장 높으신 하나님께서 인간의 왕국들을 다스리신다는 것을 깨닫게 되실 것입니다. 그리고 그의 뜻에 맞게 겸손하고 자기를 낮추는 사람을 높은 자리에 올려, 나라를 다스리게 하신다는 것을 깨달으실 것입니다.
주께서 사무엘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사울을 이스라엘을 다스리는 왕으로 여기지 않고 버렸는데, 너는 언제까지 사울을 위하여 슬퍼하려느냐? 너는 뿔병에다 기름을 채워 가지고 베들레헴으로 가거라. 내가 너를 그곳에 사는 이새라는 사람에게 보내려고 한다. 내가 그의 아들 가운데 하나를 왕이 될 사람으로 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