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너는 높은 산꼭대기에 잠자리를 마련하고 그곳에 올라가 제물을 바쳤다.
7 너희가 높은 산으로 올라가서 거기에 자리를 펴고 제사를 지냈으며
7 네가 높고 높은 산 위에 네 침상을 베풀었고 네가 또 그리로 올라가서 제사를 드렸으며
7 너는 또 저 우뚝 솟은 높은 산 위에 올라가서, 거기에다 자리를 깔았다. 거기에서 제사를 지냈다.
“너희 무당의 자식들아 간음하는 남자와 몸파는 여자들의 자식들아 이리 오너라.
그들의 죄와 그 조상들의 죄까지 모두 합해.” 주께서 말씀하신다. “그들이 산 위에서 향을 태우고 언덕 위에서 나에게 반역했으니 그들이 앞서 저지른 잘못들을 하나도 빠짐없이 되로 되어 그만큼의 벌을 갚아주겠다.”
“너는 오래 전에 네 멍에를 부수고 네 사슬을 끊어버리면서 ‘나는 당신을 섬기지 않겠다.’ 하고 말했다. 그리고 너는 높은 언덕마다 잎이 우거진 나무 아래마다 찾아다니며 창녀처럼 드러누웠다.
“네 눈을 들어 저 헐벗은 언덕들을 보라. 네가 네 애인들과 함께 눕지 않은 곳이 있느냐? 너는 사막에 사는 유목민들처럼 길가에 앉아 그들을 기다렸다. 너는 이렇게 간음과 악한 짓으로 이 땅을 더럽혔다.
요시야 왕이 다스리고 있던 때에 주께서 나에게 다시 말씀하셨다. “너는 신실하지 못한 저 이스라엘이 한 짓을 보았느냐? 이스라엘은 언덕마다 올라가고 잎이 우거진 나무 아래마다 찾아가 간음을 했다.
너는 네 옷을 가져다가 산당 언덕에 울긋불긋 펼쳐 놓고 그 위에서 몸을 팔았다. 이런 일은 전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일이다.
“너는 광장마다 단을 쌓고 높은 사당을 지어 놓았다.
너는 거리 모퉁이마다 높은 사당을 세우고 그곳에서 네 아름다움을 더럽혔다. 너는 지나가는 사람 아무에게나 두 다리를 벌려 쉬지 않고 네 몸을 팔았다.
그리하여 바빌로니아 사람들이 그녀에게로 와서 같이 사랑의 잠자리에 들었다. 그들은 그녀에게 있는 대로 정욕을 쏟으며 그녀를 더럽혔다. 그러나 그녀는 그들과 어울려 자신을 더럽힌 다음에는 그들이 역겨워져 그들에게서 돌아섰다.
너희는 내가 준 향과 기름으로 차린 상을 앞에 놓고 화려한 소파에 비스듬히 몸을 눕혔다.
죽은 사람들의 주검이 그들의 우상들 사이에서 뒹굴고, 그들의 제단들 둘레에서도 뒹굴고, 높은 언덕마다, 산봉우리마다 잎이 우거진 나무 아래마다, 잎이 무성한 상수리나무 아래마다, 곧 자기들이 우상들에게 향기로운 향제물을 바치던 곳 어디에서나 뒹굴 것이다. 그 때에야 비로소 그들은 내가 주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