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내가 어찌 하나님과 옳고 그름을 따지고 그분께 맞서 대답을 할 수 있겠는가?
14 내가 감히 어떻게 전능하신 하나님과 논쟁하며 무슨 말로 그에게 대답하겠느냐?
14 하물며 내가 감히 대답하겠으며 무슨 말을 택하여 더불어 변론하랴
14 내가 어찌 감히 그분에게 한 마디라도 대답할 수 있겠으며, 내가 무슨 말로 말대꾸를 할 수 있겠느냐?
그러나 하나님, 하나님께서 어찌 땅 위에서 사람과 함께 계실 수 있겠습니까? 지극히 높은 저 하늘도 당신을 모시지 못합니다. 하물며 제가 지은 이 성전이 어찌 주를 모실 수 있겠습니까?
그분께 내 사정을 말씀 드리련만. 내 입으로 내게 죄가 없음을 말씀드릴 수 있으련만.
그러면 내게 아무런 잘못이 없음도 아실 테고 나는 심판에서 영원히 벗어날 수도 있을 것이다.
구더기 같은 사람이고 벌레 같은 인간인 우리는 오죽하겠는가!”
어르신께서 대답할 수 있으시다면 제 말에 답변해 주십시오. 준비하고 계시다가 제 말을 반박해 보십시오.
욥 어르신 우리가 그분께 무어라 말씀드려야 할지 가르쳐 주십시오. 우리는 아무 것도 아는 것이 없어 그분께 무어라 말씀 드려야 할지 알 수가 없습니다.
하물며 흙으로 지은 집에 머물며 티끌에 터를 잡은 사람들이야. 하루살이처럼 으깨 버리지 않으시겠느냐?
사람이 하나님과 옳고 그름을 따져 볼 생각이 있다 하여도 하나님의 천 마디 물음에 한 마디 대답도 하지 못할 것이네.
하나님이 나와 같은 사람이기만 하여도 내가 그분께 대답할 수 있고 재판정에서 서로 만나 따져볼 수 있으련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