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그것에겐 무서운 것도 없고 겁낼 것도 없으며 칼 앞에서도 돌아설 줄 모른다.
22 두려움을 모르고 칼과 맞서도 피하지 않는다.
22 두려움을 비웃고 놀라지 아니하며 칼을 당할찌라도 물러나지 아니하니
22 그것들은 두려움이라는 것을 모른다. 칼 앞에서도 돌아서지 않는다.
제가 낳은 알인데도 마치 제 것이 아닌 양 함부로 다루며 알을 낳은 고생이 헛고생이 될까 염려하는 기색도 없다.
그러나 타조가 한 번 날개 치며 내달으면 말이나 말 탄 사람쯤은 우습게 여긴다.
말이 말굽으로 땅을 파며 힘자랑을 하다가 싸움터로 내달으면
말 탄 병사의 화살통이 제 옆구리에서 덜커덕거리고 창과 작살이 번쩍거리면
두려움이라곤 모르는 녀석이어서 땅 위에는 그것과 겨룰 수 있는 것이 없다.
귀를 찢는 말채찍 소리 요란한 바퀴 소리 달리는 말들 덜컹거리며 달리는 전차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