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내 살갗은 검게 타서 벗겨지고 내 뼈는 열이 올라 뜨겁네.
30 내 피부는 검어져서 껍질이 벗겨졌고 내 뼈는 열기로 타고 있으며
30 내 가죽은 검어져서 떨어졌고 내 뼈는 열기로하여 탔구나
30 살갗은 검게 타서 벗겨지고, 뼈는 열을 받아서 타 버렸다.
그러나 이제 그들은 숯보다 더 검게 되어 거리에서 그들을 알아보는 이가 없다. 그들의 살갗은 바짝 마른 부지깽이처럼 쪼글쪼글 뼈에 말라붙었다.
나의 날들은 연기처럼 사라지고 나의 뼈는 용광로처럼 달아올랐습니다.
내가 비록 연기로 그을린 가죽부대 같으나 나는 주의 법령을 잊지 않았습니다.
굶기를 밥 먹듯 하다 보니 우리의 살갗은 아궁이처럼 까맣게 탔습니다.
그가 내 살과 가죽을 늙게 하고 내 뼈를 짓부수었으며
사탄이 주 앞에서 나갔다. 사탄이 욥을 쳐서 그의 발바닥에서 머리까지 악성 종기가 나게 하였다.
나는 죽은 자들이 누운 무덤을 ‘나의 아버지’ 라 부르고, 내 주검을 파먹는 구더기들을 ‘나의 어머니’, ‘나의 누이’ 라고 부르고 싶다.
밤이 내 뼈들을 찌르니 쑤시는 아픔이 가라앉을 사이가 없네.
주께서 저 높은 곳에서 불을 보내시어 내 뼈 속까지 타들어가게 하시고 내 발 앞에 덫을 놓아 나를 걸려 넘어지게 하셨다. 나를 골골거리는 폐인으로 만드시어 온 종일 힘없이 쓰러지게 하셨다.
그 소리를 듣고 내 창자는 무서워 뒤틀리고 내 입술은 그 소리에 떨렸습니다. 내 뼈가 속으로 썩어 들어가고 내 아랫도리의 발이 덜덜 떨렸습니다. 나는 우리를 공격한 그 백성이 곤경을 겪을 그 때를 참고 기다릴 것입니다.
나의 심장은 잎마름병에 걸린 풀처럼 시들어버렸습니다. 나는 먹는 것조차 잊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