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자네가 너무나도 악하다고 여기지 않는가? 자네가 저지른 죄들은 끝이 없을 만큼 많네.
5 결코 그런 것은 아니다. 그것은 네가 크게 범죄하고 악을 행하였기 때문이다.
5 네 악이 크지 아니하냐 네 죄악이 극하니라
5 오히려 네 죄가 많고, 네 죄악이 끝이 없으니, 그러한 것이 아니냐?
자네 손에 가득한 악을 던져버리고 악한 것이 자네의 집에 머무르지 못하게 하면
자네에게 지혜의 비밀을 열어 보여주시면 좋겠네. 지혜에는 언제나 두 면이 있기 때문이라네. 자네는 알아야 하네. 하나님이 자네에게 내리신 벌이 자네가 받아야 할 벌보다 가볍다는 것을.
나는 자네들이 생각하고 있는 것들을 다 알고 있네. 어떻게 나를 해칠지 궁리한다는 것을 나는 알고 있네.
이렇게 욥이 자기에게 죄가 없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자 욥의 세 친구들은 욥을 설득하는 일을 그만두었다.
그러나 람 부족의 부스 사람 바라겔의 아들인 엘리후는 화가 났다. 욥이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이 옳다고 말하기 보다는 자신에게 흠이 없다고 말하는 것이 괘씸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엘리후는 욥의 세 친구들에게도 화가 났다. 그들이 욥의 말을 하나도 반박하지 못하면서 욥에게 죄가 있다고 나무라기만 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지금 어르신은 악한 자들이 마땅히 받아야 할 벌을 받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심판과 정의에서 벗어날 길은 없습니다.
그러나 어느 누가 자기 잘못을 낱낱이 알 수 있겠습니까? 나의 숨겨진 잘못을 용서해 주십시오.
이루 다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어려움이 나를 에워싸고 나의 죄가 나를 덮치니 빠져나갈 길이 보이지 않습니다. 나의 죄가 내 머리카락보다도 더 많으니 내가 용기를 잃었습니다.